좋은책 어린이
메뉴 이미지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 4탄!
대상
창작동화 / 초등3~6학년
발간
2008년
필자
에일린 오헬리 글 / 니키 펠란 그림 / 신혜경 옮김
사양
244쪽 / 153×215(mm) / 소프트커버 / 2008년 7월 7일 출간 / ISBN 978-89-5977-516-3
정가
9,000원(씽) (10% 할인 → 8100원(씽))
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좋은책어린이문고>는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창작동화 시리즈이다. 흥미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 묘사가 뛰어난 글과 그림으로 짧은 기간에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 도서 수상작 및 엄선된 뛰어난 작품으로 구성된다.

1.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4탄!
2. 아이들의 최고의 친구 요술 연필 페니 4번째 이야기!

본문 소개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보건 교사 페인 선생님의 깜짝 등장과 함께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학보자달(학교 보건 자각의 달) 캠페인! 페인 선생님은 건강 관리 프로젝트로 체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무리한 체육 수업을 강행하고, 매점의 간식들을 모조리 맛없는 자연 식품으로 바꿔 놓는다. 한편, 필기구들의 세계에는 페인 선생님의 황갈색 펜인 쿠페르펜 남작이 나타나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의 개최를 선언한다. 페니, 폴리, 맥을 비롯해 모든 필기구들은 펜슬림픽의 대표 선수로 뽑히고 우승자가 되는 꿈에 부푸는데……. 말썽꾸러기 버트와 검은 매직펜의 방해 공작이 계속되는 가운데, 랄프와 친구들 세계, 페니와 필기구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각각의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멈출 수 없는 재미는 선사한다.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은 <요술 연필 페니>, <요술 연필 페니의 비밀 작전>, 에 이은 4번째 이야기다. 받아쓰기도 잘하고, 수학 계산도 척척 해내는 요술 연필 페니가 올림픽 대표 선수로 나섰다. 랄프의 공부를 돕는 똑똑한 연필일 뿐 아니라 교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고, TV에도 출연해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우리들의 스타 요술 연필 페니! 끊임없이 이어지는 검은 매직펜의 음로를 뒤로 하고, 이번에도 페니가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필들의 스포츠 축제인 <펜슬림픽> 이야기는 재미와 스릴이 가득한 모험 속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끄는 올림픽 정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글 에일린 오헬리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언어와 천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컴퓨터 업계에서 기술에 관한 글을 쓰다가, 좀 더 폭넓은 독자를 만나고 싶어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요술 연필 페니』로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이탈리아 튜린에 살면서 더욱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림 니키 펠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고, 졸업 작품으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허튼소리>를 제작하는 등 직접 그림도 그리고 영화도 만들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 평가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지구촌이 들썩거리는 요즘에 주인도 모르게 들썩거리고 있는 곳이 또 있으니 바로 요술연필 페니가 있는 랄프의 필통 속이다.

    랄프와 그의 학급 친구들이 갑작스런 보건교사의 등장으로 아침운동과 건강식품 섭취를 강요받으며 힘겹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필통 속의 연필들 또한 보건교사를 따라온 쿠베르펜 남작이 일으킨 일명 펜슬림픽을 치르느라 피곤한 나날을 보낸다.

    물건들도 주인을 닮는지 늘 랄프와 사라를 곤경에 빠뜨리는 버트의 필통 속에서 출전한 깜빡이가 펜슬림픽에서 이러저러한 속임수로 우승을 조작하려 한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도 깜빡이의 속임수에 대한 증거를 밝히지 못한 채 펜슬림픽은 결승에까지 다다른다.

    그러나!!! 이렇게 끝나기에는 올림픽정신과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가 너무나 억울한 법! 결정적인 증거를 놓치지 않으려는 페니의 희생으로 진실이 밝혀진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과감히 자신의 우승을 포기하는 페니의 모습을 통해서 어린이 독자들이 정정당당한 승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울 수 있다. 승부보다도 더 중요한 우정과 양심의 가치를 어린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쿠베르펜 남작을 통해 올림픽의 간단한 역사도 배울 수 있다. 연필들의 올림픽 종목과 경기방법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만족시킬만 하다. 전편들에서와 똑같은 필치로 그려진 간결하지만 캐릭터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일러스트도 여전히 좋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필통 속 연필들의 숨은 이야기들. 다섯번째 이야기는 어떤 주제일지 궁금해진다.

  •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 3권이 등장하고 나서, 약 1년 후 또다시 이 책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바로 학보자달로 인해 등장한 페인 선생님과 쿠베르펜 남작에 의해서이다. 학교 보건 자각의 달, 곧 보건에 대하여 확실히 깨닫게 되는 달로 아이들을 피로 속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학용품들의 세상에서는 전혀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펜슬림픽이라 하여 모든 학용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쿠베르펜 남작이 주최한 전 학용품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이었다. 과연 누가 펜슬림픽의 우승자가 될 것인가? 사라와 랄프네 필통에서는 또다시 멋진 모험이 일어난다.

    솔직히 이런 필기구들이 이렇게 살아 움직이며 온갖 일을 일으키리라고는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다. 항상 이 책을 읽고나서는 도저히 연필을 함부로 깎고 마음대로 할 생각이 도저히 들지가 않는다. 세상은 무생물과 생물로 나뉘었지만, 무생물이라고 해서 생명이 없는 것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 전에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도 무척 재미있었지만, 이 책이야말로 제일 재미있는 모험이었다. 매번 문제를 일으키는 검은 매직펜의 공격을 막아냈을 때에는 무척 흥미진진했다. 이런 펜슬림픽에서 문제없이 잘 되기만 한다면 아마도 오직 즐겁기만 했던 흥미진진하지 않았던 책이었을 것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았지만 그래도 펜슬림픽을 약간 더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주었던 검은 매직펜에게 감사(?)하다.

    이번에도 페니의 모험이 너무 아쉽게 끝나서 아쉬웠다. 이렇게 올림픽에 관한 책을 읽어보니, 나 또한 이런 올림픽 대회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이 끝났으니 이제 또 페니의 어떤 비밀 작전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된다. 왜냐하면 페니는 몽당연필이 되어 버려지지 않는한 절대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너무도 좋은 책 인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초3, 초5 아들녀석들이 일기에 느낌을 적고 그림을 그리기에 바쁘다. 아이들에게 어떤장명이 가장 인상에 남느냐고 물어 봤더니 쿠베르펜남작의 ``~했수와``라고 말하는 부분 모두 다 라고 얘기한다. 좀 그럴싸하게 올림픽의 정신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랄프의 학교에 새로운 보건선생님이 오신다. 페인선생님은 학보자달(학교보건자각의 달)을 통해 나쁜 식사 습관과 운동부족 개선을 위해 오전내내 운동을 시킨다. 그동안 아이들의 필통에서 나온 연필, 지우개, 수정액들과 페인선생님의 펜인 쿠베르펜남작의 올림픽`펜슬림픽`준비를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예선전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각 필통을 대표하는 6명의 선수들이 한경기 한경기를 펼쳐나감이 요즘 열리고 있는 북경올림픽을 보는 듯 신선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스포츠 정신을 준수하며, 어떤 경우에도 금지된 물질을 소지하거나 복용하지 않고, 스포츠의 영예와 필통의 명예를 위해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p144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운동을 하든 공부를 하든 정정당당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받길 바란다. 요술연필 페니처럼 자신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도 더불어 갖길......

  • 베이징 올림픽 기간중에 읽은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올림픽과 함께 한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랄프의 학교에 새로운 보건 선생님인 페인 선생님이 오시고 학보자달이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른바 학교 보건 자각의 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학교 매점에서 달콤한 음식을 치워버리고

    아침부터 열심히 운동을 시킨다. 한편 페인 선생님과 함께 찾아온 황갈색 펜 쿠베르펜 남작.

    페니를 비롯한 아이들 필통속의 모든 연필을 대상으로 펜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로 더 깔끔하게, 더 뾰족하게, 더 부드럽게라는 펜슬림픽의 모토아래 페니를 비롯한 모든 펜들은 펜슬림픽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각자가 속한 필통의 주인 특성에 맞추어 깃발을 준비하고 예선전을 치룬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요술 연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연필들을 의인화 시켜 사람들은 모르지만 나름의 필통속 생활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필들이 올림픽 준비를 하는 과정, 그리고 연필들의 특성을 살려 올림픽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들은 신기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경쟁을 보여준다.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양궁, 자에 고무줄을 달고 참가하는 연필들이 스스로 화살촉이 되이

    자에 몸을 고정시켰다가 과녁을 향해서 날아간다. 또 조정경기도 있는데 컵을 타고 수돗가에서 노를 젓는다고 표현되어 있다. 이 모든 경기의 보조는 분필들과 칠판지우개들이다. 아이들의 상상속에서 얼마든지 재미있게 받아 들일수 있는 모습들이다.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은 펜슬림픽 게임을 통해서 올림픽의 정의를 잘 알려준다. 올림픽 게임은 정정 당당하게 치루어야한다는 가장 큰 교훈을 말이다. 펜슬림픽 기간에 다시한번 검은 매직의 온갖 비겁한 방해 작전을 다 이겨내고 자신의 승리보다 어려움에 처한 동료 선수를

    챙기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페니를 통해서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수 있게 해준 책이였다.

    그리고 학보자달을 외치며 아이들에게 힘든 운동을 시켰던 페인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도 빼놓을 수는 없다. 페인 선생님이 비록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듯이 보였지만 아이들은 운동의 중요성을 알았고 깨끗한 위생습관이 몸에 익힐수 있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페니의 펜슬림픽을 함께 하다보면 책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고

    올림픽 경기또한 의미를 되새기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 페니를 만나면 언제나 유쾌하다. 동글동글 점무늬에 다른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감동적이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의협심도 강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하며 나름 관찰력도 뛰어나다. 보이지 않는 메직팬과의 싸움에서 보여주는 페니의 용기는 더더욱 이 책을 읽는 이를 흥분시키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이번에 만난 페니는 기존의 멋진 텔레비전 스타가 아니었다. 평범한 교실에서 연필들끼리 벌이는 펜슬림픽의 스타였다. 물론 이번 펜슬림픽에서도 영락없이 버트의 필통에서 나온 깜빡이와 매직펜의 방해작전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모두를 구하며 진정한 스포츠맨 쉽을 보여준 진정한 스타 페니가 등장한다.

    이야기는 랄프의 반에 담임 스워드 선생님 대신 갑자기 교실에 들어온 페인 선생님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새로온 보건 교사인 페인 선생님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서 학보자달 -학교 보건 자각의 달-을 선언하면서 랄프와 사라, 그리고 버트가 학교 체육 행사에 참여하고 이와 함께 각 아이들의 필기구들도 쿠베르펜 남작의 지휘아래 펜슬림픽을 벌인다. 아이들과 더불어 벌어지는 필기구들의 펜슬림픽.

    펜슬림픽이 점점 진행되어감에 따라 버트의 깜빡이와 안보이게 음흉한 흉계를 벌이는 검은 매직펜의 음모 그리고 이와 맞서는 페니와 폴리 등의 모습이 가끔은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가끔은 가슴 찡하게 나온다.

    페니를 읽다보면 진짜 내가 잠자는 동안, 혹은 내가 다른 곳에 있는 동안 내 필기구들이 페니처럼 살아 움직이면 자기 감정을 토로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내심 의심쩍은 눈으로 내 연필을 보게 만드는 페니. 진짜 아이들에게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를 선물함과 동시에 진정한 올림픽 정신, 스포츠 맨 쉽은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멋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