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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 4탄!
대상
창작동화 / 초등3~6학년
발간
2008년
필자
에일린 오헬리 글 / 니키 펠란 그림 / 신혜경 옮김
사양
244쪽 / 153×215(mm) / 소프트커버 / 2008년 7월 7일 출간 / ISBN 978-89-5977-516-3
정가
9,000원(씽) (10% 할인 → 81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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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문고>는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창작동화 시리즈이다. 흥미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 묘사가 뛰어난 글과 그림으로 짧은 기간에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 도서 수상작 및 엄선된 뛰어난 작품으로 구성된다.

1.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4탄!
2. 아이들의 최고의 친구 요술 연필 페니 4번째 이야기!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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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교사 페인 선생님의 깜짝 등장과 함께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학보자달(학교 보건 자각의 달) 캠페인! 페인 선생님은 건강 관리 프로젝트로 체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무리한 체육 수업을 강행하고, 매점의 간식들을 모조리 맛없는 자연 식품으로 바꿔 놓는다. 한편, 필기구들의 세계에는 페인 선생님의 황갈색 펜인 쿠페르펜 남작이 나타나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의 개최를 선언한다. 페니, 폴리, 맥을 비롯해 모든 필기구들은 펜슬림픽의 대표 선수로 뽑히고 우승자가 되는 꿈에 부푸는데……. 말썽꾸러기 버트와 검은 매직펜의 방해 공작이 계속되는 가운데, 랄프와 친구들 세계, 페니와 필기구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각각의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멈출 수 없는 재미는 선사한다.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은 <요술 연필 페니>, <요술 연필 페니의 비밀 작전>, 에 이은 4번째 이야기다. 받아쓰기도 잘하고, 수학 계산도 척척 해내는 요술 연필 페니가 올림픽 대표 선수로 나섰다. 랄프의 공부를 돕는 똑똑한 연필일 뿐 아니라 교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고, TV에도 출연해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우리들의 스타 요술 연필 페니! 끊임없이 이어지는 검은 매직펜의 음로를 뒤로 하고, 이번에도 페니가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필들의 스포츠 축제인 <펜슬림픽> 이야기는 재미와 스릴이 가득한 모험 속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끄는 올림픽 정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글 에일린 오헬리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언어와 천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컴퓨터 업계에서 기술에 관한 글을 쓰다가, 좀 더 폭넓은 독자를 만나고 싶어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요술 연필 페니』로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이탈리아 튜린에 살면서 더욱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림 니키 펠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고, 졸업 작품으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허튼소리>를 제작하는 등 직접 그림도 그리고 영화도 만들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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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노력한 결과 매직펜에 솟셈을 물리칠 수 있었다.

    재미있으면서도 함께 협동심의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잇는 책 이다.

  • 올림픽 시즌에 접하게 된 책이라

    아이가 더 관심을 가졌던것 같다..나역시도 그랬다.

    승리하는것보다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루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체력단련과 연필들의 올림픽 펜슬림픽의 이야기가 함께 나오면서

    흥미가 더 해진다..

    체력단련에서도 이기고 싶은 마음의 버트는 경기규칙을 자꾸만 어기고

    펜슬림픽에서도 역시 경기규칙을 어겨서라도 이기고 싶어하는 깜빡이가 등장한다.

    우리는 종종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버트와 깜빡이 같은 존재를 볼 수가 있었다.

    반칙을 해서라도 이기고 싶어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눈살을 찌푸리곤했었다.

    그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 했다.

    결국 버트는 한달간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 했고

    깜빡이는 페니에 의해 모든것이 발각되면서 신병훈련소로 쫓겨나게 된다..

    지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버트와 깜빡이 같은 존재를 찾지 못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특히나 우리나라 선수들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요술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을 보면서

    베이징 올림픽에 관해서도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멋진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딴 유도.

    우리나라 첫 수영금메달.

    당연한듯 기대했던 양궁 단체전 남녀경기모두 금메달.

    페니를 통해서 아이가

    한층더 스포츠에 관심이 생기고

    베이징 올림픽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긴듯하다.

    스포츠에 관심도 없던 우리딸이 지금은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땄을때마다

    일하고 있는 내게 문자로 알려주곤 할 정도다.

    책 한권을 통해 스포츠와 가까워 질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페니덕에 올림픽 기간 내내 아이와 대화할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듯하다.

    예슬맘...

  • 요술연필페니시리즈 4탄이다.

    필통속의 그들이 말하고 돌아다니는것이 이제 더이상 이상할것이 없다.

    페니를 따라 다니며 이런 저런 여러가지 모험을 펼치고

    또 친구들을 하나씩 만나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는 것을 보니

    우정을 키우는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번엔 북경 올림픽에 딱 맞춰 나온 듯 지금 시기에 딱맞는 책이다.

    연필들이 달리기를 하고 뜀뛰기를 하고 양궁을 하다니

    전혀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 필통 속의 숨겨진 필기구들의 세계~

    페니가 이번에는 펜슬(올)림픽 이라는 기발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사실 연필들도 올림픽을 한다니 웃긴 일이다. 올림픽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건장한 체격에 강인한 정신력을 갖추어도 될까 말까한 스포츠의 세계를

    연필들이 자기끼리 만들고 참여한다니

    ``푸훗`` 웃음이 나왔다.

    전편에서도 참 웃겼다.

    어려운 수학 문제도 그림도 사실 연필들이 피땀흘려 풀고 그려주는 것이라니

    그럼 내가 고등 수학을 못했던 것은

    똑똑한 연필을 못 만났기 때문일까, 아님 그 당시 유행했던 일제 샤프가 한글을

    못 알아먹었기 때문일까,

    별별 생각이 다 났었다.

    그런데 이번엔 올림픽이다. 외다리 연필들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니 사실 웃겼다.

    쿠베르펜 남작의 이야기를 듣고 등장 연필도 이렇게 뇌까린다.

    `` 무릎을 굽히라고, 무릎이 대체 뭔지 , 두개나 있는건지`

    어쨌든 이기겠다는 스포츠 정신을 앞세워 연필들은 5종목에 출전한다.

    100cm깡충뛰기, 높이뛰기,1000cm조정,멀리뛰기, 양궁을 통해 가장 빠르고 높고 강한 필기구를 뽑는다.

    물론 연필들의 세계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학교 보건선생님의 학보자달(학교 보건 자각의 달)을 맞아

    열심히 운동하고 몸에 안 좋은 모든 음식을 추방하며 벌어지는 재미있는 학교 생활도 빼 놓을 순 없다.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검은 매직의 음모를 벗겨가는 것도 요술 연필 4탄을 읽으며 찾을 수 있는 재미!

  • 오늘밤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되면 선수들 못지않게 관전하는 사람들까지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불타는 승부욕으로 열렬히 축제를 즐기겠지요. 마침 페니네 동네에도 올림픽이 열렸다고 하니, [요술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의 축제 또한 즐겨볼 만하네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요술연필 페니의 주인인 랄프네 교실에 느닷없이 `학.보.자.달`(이 뜻은 책에서 확인하시길~^^)을 위한 선생님이 오셨네요. 마치 지옥훈련소 교관과도 같은 이 선생님 덕에 랄프네 반 아이들은 매일같이 뻘뻘 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뜁니다. 그런데 그 교관선생님과 함께 온 쿠베르펜 남작. (이름도 어찌 이리 잘 지었을까!) 남작의 호루라기 소리에 페니를 비롯한 필기구들 또한 매일같이 뻘뻘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필기구들의 올림픽을 위한 것이죠.

    이야기의 큰 맥은 페니를 비롯한 착한 필기구들의 정정당당한 올림픽 정신, 그리고 그것을 방해하는 나쁜 필기구들의 음모와 패배. 필기구들이 벌이는 약식 올림픽이지만, 이 안에는 진짜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상황과 사건들이 발빠르게 펼쳐지면서 긴장감이 제법이네요. 필기구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경기 중에도 다른 참가자를 배려하고, 승부보다는 정정당당한 경기내용을 중시하는 올림픽 정신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필기구들의 올림픽 종목이예요. 100cm 깡충뛰기, 높이뛰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조정과 양궁은 정말 굿 아이디어. 음료수 뚜껑을 타고 벌이는 조정경기, 자에 고무줄을 걸어서 필기구가 과녁으로 날아가는 양궁경기를 상상해내다니 말이죠. 또 높이뛰기 경기에 참여한 샤프펜슬이 뚜껑부분으로 땅을 굴러 더 높이 뛰게된다는 대목에선 무릎을 탁 쳤다니까요.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웃음보를 터뜨린 제 딸. 뭐가 그리 재밌더냐고 물었더니 역시나 경기장면이라고 하네요. 저도 동감. 페니 시리즈 전편들에 비해 착한 필기구와 나쁜 필기구와의 대결구도엔 무게중심을 덜 싣고, 그들만의 올림픽 축제에 초점을 맞춘 것도 괜찮았습니다. 올림픽 시즌에 맞추어 낸 작가와 출판사의 센스도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