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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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들이와 무게

들이와 무게를 알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
대상
초등 3-6학년
발간
2014년
필자
서지원 글 / 신지현 그림
사양
96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4년 11월 24일 출간 / ISBN 978-89-283-0796-8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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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 3~4학년군 수학② 5. 들이와 무게
    - 3~4학년군 수학④ 4. 어림하기
 * 들이와 무게의 단위를 알고, 비교하고, 어림하고, 합과 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주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북돋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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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이가 길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발견하고 찾아 들어간 곳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아쿠아리움이었다. 그곳에서 아쿠아리스트 누나와 친해지면서 태훈이는 수중 생물 전문가인 아쿠아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아쿠아리스트가 되려면 들이와 무게를 잘 알아야 한다는데, 태훈이는 단위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니 첩첩산중이다. 누나를 도와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돌고래 달빛을 알게 되고, 아무도 모르는 달빛의 비밀을 간직한 채 달빛과 특별한 교감을 하게 되는데…….

  어푸! 어푸푸!
 태훈이가 물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입 안으로 물이 콸콸 들어왔다. 태훈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는 힘을 다해 소리쳤다.
 “사람 살려! 살려 주세요!”
 태훈이는 거대한 수족관 한가운데에 빠졌다. 얼마나 크고 깊은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은 태훈이와 학교 친구들이 아쿠아리움에 체험학습을 하러 온 날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태훈이 살려! 헬프 미!”
 태훈이가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
 그제야 사람들이 태훈이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저기 보세요! 선생님,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
 어떤 아이가 태훈이를 가리켰다. 태훈이와 같은 반인 효진이였다.
 태훈이는 풍선 인형처럼 두 팔을 마구 흔들며 허우적댓다. 물에 빠져 죽기 직전처럼 보였다.
 “쟤 태훈이 아니니? 태훈이 맞지?”
 담임 선생님의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아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아우성을 쳤다. 선생님은 구조 요원을 부르며 달려갔다.
 아이들 사이에 별사탕 삼총사가 있었다. 오늘도 별사탕 삼총사는 별 모양의 반짝이 머리핀을 하고 왔다. 발을 구를 때마다 별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태훈이 눈에 보였다. 물속으로 깊이 잠수하며 태훈이는 씨익 웃었다. 수영도 원래 잘했지만 옷 속에 안전복을 입고 있어서 위험한 일은 절대 없었다.

 - 본문 8~9쪽 중에서 -

  푸하!
 태훈이가 물 밖으로 나오며 참았던 숨을 토해 내자, 돌고래가 태훈이 옆에 바짝 다가와 붙었다. 태훈이는 돌고래의 등에 올라탔다.
 “우아! 돌고래가 태훈이를 구했어! 돌고래가 태훈이 목숨을 살렸어!”
 아이들이 소리쳤다.
 태훈이를 태운 돌고래는 아이들 앞을 빙글빙글 돌면서 천천히 헤엄쳤다. 하얀 물거품이 일어났다. 태훈이는 인어공주 아니, 마린보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태훈이가 친구들과 선생님을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태훈이는 돌고래의 등을 쓰다듬었다. 돌고래도 좋은지 꼬리를 흔들었다.
 그때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여러분, 놀라셨습니까? 안태훈 군과 돌고래 달빛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였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저희 아쿠아리움을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태훈 군과 달빛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 드립니다!”
 짝짝짝!
 사방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아이들을 둘러보던 태훈이는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별사탕 삼총사가 울면서 손등으로 눈믈을 닦고 있었다.
 ‘내가 살아난 게 그렇게 좋은가? 날 괴롭히고 못살게 굴 땐 언제고…….’
 태훈이가 돌고래와 친구가 된 데에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 어쩌면 별사탕 삼총사 때문이라고 할 숟 있다. 그러니까 그때가 석 달쯤 전이었을까?

 - 본문 11~13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서지원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에게 경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멋진 이야기꾼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바다 소년으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사람과 놀라운 사건을 취재했고, 출판사에서 요란한 어린이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동화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쓸데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인지 요즘은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자꾸 강연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다짐 대장』,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 많은 책을 썼고, 자신이 쓴 책만으로 도서관을 꾸미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는 중입니다.
그림 신지현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다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와 함께해 온 시간이 즐겁고 소중한 까닭은 교육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 『우리는 친구』, 영어동화『snow white』, 『The Rabbit’s Liver』, 『The Brother and the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등이 있으며, 많은 참고서 및 교재에도 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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