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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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혼합 계산

신나는 모험을 하며 복잡한 식을 만들고 푸는 방법까지 알게 됩니다!
대상
초등 3-6학년
발간
2016년
필자
서지원 글 / 양종은 그림
사양
96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6년 1월 25일 출간 / ISBN 978-89-283-0799-9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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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수학③ 5. 혼합 계산
  * 여러 가지 기호가 섞여 있는 식을 만들고, 순서에 따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문제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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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달숲으로 캠핑을 떠난 은지네 반 아이들!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저마다 즐거운 상상을 하며 들떠 있는데 때아닌 폭우를 만나 조난을 당하고 만다. 게다가 아이들을 인솔하는 선생님이 크게 부상을 당하고, 휴대폰마저 물에 떠내려가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게 되었다. 먹을 것은 떨어져 가고, 꼼짝없이 달숲에 갇힌 상황에서 평소 투명 인간 취급을 받던 촌뜨기 호야가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빛을 발한다. 호야는 전학 오기 전 시골 학교에서 산으로 들로 다니며 체험 학습 하듯이 수학 공부를 한 덕분에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 어느덧 친구들은 호야에게 의지하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견뎌 내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늑대 발자국을 발견한다. 겁에 질린 아이들이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이라고는 텐트와 침낭뿐! 은지와 친구들이 무사히 달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느…….”
“느? 느림보?”
“아니, 아니! 이건 느……!”
“느티나무? 느타리버섯?”
“아니라고! 이건 느, 늑대야! 늑대가 나타났어!‘
철규가 진흙 바닥에 어지럽게 난 자국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에이, 개 발자국이겠지. 여기에 웬 늑대? 장난치지 마.”
하림이가 한마디 했다. 그런데 철규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마치 바지에 똥을 싼 것처럼 어쩔 줄을 몰랐다.
“내가 늑대에 대해 척척박사인 걸 몰라?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몇 번이나 봤다고! 이건 늑대가 분명해!”
철규는 숲 속을 향해 눈동자를 불안하게 이리저리 굴렸다. 마치 늑대가 우리를 지켜보는 게 아닐가 생각하며 겁을 잔뜩 먹은 표정이었다.
하림이는 계속 개 발자국이라고 우겼다. 나도 그렇게 믿고 싶었다. 우리 옆에는 떠돌이 개 ‘돌구’가 있었으니까. 아무리 봐도 늑대 발자국이 아니라 개 발자국 같았다. 그렇게 안심하는 순간…….
“철규 말이 맞아. 이건 개 발자국이 아니야. 개 발자국은 이렇게 크지 않아…….”
쪼그리고 앉아 발자국을 관찰하던 호야가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호야의 말에 아이들이 우르르 돌구 앞으로 몰려가더니 돌구의 앞발을 들어 진흙에 쿡 찍었다. 그런데 맙소사!
“돌구 발자국보다 훨씬 크잖아!”
“꺄악!”
누군가 숲 속을 향해 비명을 질렀다. 머리카락이 쭈뼛 서면서 소름이 오싹 돋았다.
쉭쉭쉬이익.
우리는 일제히 소리 나는 쪽을 바라봤다.
바람이 불고 덩굴이 흔들렸다. 부스럭부스럭, 숲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으아아아악!”
해리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는 바람에 우리도 덩달아 비명을 지르며 정신없이 뛰었다. 늑대가 쫓아오는 것 같아서 난 뒤를 돌아볼 수 없었다. 우리는 텐트 안으로 들어와 몸을 숨기고 가쁜 숨을 토해 냈다.

- 본문 8~11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서지원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자라고,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엉뚱한 사람과 놀라운 사건을 취재했고, 출판사에서 요란한 어린이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동화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쓸데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인지 요즘은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자꾸 강연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 수학 국정 교과서 스토리텔링 부분을 집필했고,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많은 수학동화를 썼습니다. 『다짐 대장』,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요. 자신이 쓴 책만으로 도서관을 꾸미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는 중입니다.

그림|양종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고, 그때 알게 된 재미와 열정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그림 작업을 하는 동안 은지와 호야네 반 아이들과 함께 모험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신통방통 플러스 소수의 덧셈과 뺄셈』, 『불을 끄면 별이 떠요』, 『세계 지도책』 등의 지식 그림책, 학습 동화, 참고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도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4인조 록 밴드 ‘게이트플라워즈’에서 드럼을 치는 젊고 멋진 아저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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