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의 학습교양동화 신통방통 시리즈의 하나로 초등 교과서 - 4학년 2학기 (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 3학년 2학기 (고장 생활의 중심지)-와 견계된 이야기라 아이들이 단원에 들어가기 전에 읽어주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신나는 방학식날 민수는 친구 채연이의 팔찌를 망가뜨렸다.
사실, 민수는 못말리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물건을 잘 망가뜨린다. 민수가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할 때마다 엄마가 새로사주시거나 하시는데, 이번에 어림도 없으시다. 개학일까지 채연이에게 팔찌를 사주고 싶은데. 용돈도 다 써버리고 없고, 정말 큰일이다.
민수의 팔찌 값 모으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집안일이나, 수박농사를 지으시는 큰댁으로 가서 일손을 돕고, 또 알뜰시장에 나가 물건을 팔기도 하고..
민수의 팔찌값 모으기 대작전을 재밌게 얽어가다 모면 어느새
소득과 저축에 대해서 알게 되고,
물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오는 경로와 또 다양한 유통의 방법들도 알게 된다.
또한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사회나 경제관련 용어나 개념들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가끔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 경제관련 용어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사회 과목 공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한다.
신통방통 사회교과 시리즈는 읽은 '시장과 경제'외에도 '지도'가 출간 되었고,
'집', '명절', '전통의례'등이 곧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사회교과를 많이 어려워 하는데, 이렇게 관련단원에 대한 이야기 책등을 미리 읽어 개념이나 용어를 알고 들어가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