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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필요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던 은호가 거절하는 용기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21년
필자
최형미 글 / 원유미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21년 11월 25일 출간 / ISBN 978-89-283-1822-3
정가
10,000원(씽) (10% 할인 → 90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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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포인트》
- 마음을 나타내는 말을 사용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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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는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친구 사귀는 데 늘 두려움이 있다. 학기 첫날 은호가 라나의 필통을 떨어뜨리자 라나는 불같이 화를 낸다. 이때 당황한 은호 앞에 미주가 나타나 은호 편을 들어 준다. 그날 이후 은호는 미주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조심스럽게 미주의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고, 흔쾌히 번호를 알려 준 미주는 은호에게 단짝 친구가 되자고 한다. 단짝 친구가 된 후 은호의 집에 놀러 온 미주가 은호의 물건을 갖고 싶어 하자 처음에는 아낌없이 내어 주지만, 미주가 달라는 것이 많아지자 은호는 점점 망설여진다. 은호는 미주와 단짝 친구가 되었지만 미주 곁에는 늘 친구가 많아서 은호는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체험 학습 날에도 미주는 은호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2학년 때 사총사였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는다. 다행히 선생님의 권유로 은호는 선아와 함께 밥을 먹게 되지만 그 모습을 본 미주가 은호에게 와서 은호를 달래 주며 선아를 불편하게 만드는데……ㆍ



수업이 끝나고 난 후 은호는 가방을 메고 사물함 근처를 괜히 서성거렸어요. 미주가 사물함을 정리하고 있었거든요.
“어, 은호야. 안녕?”
몰래 슬쩍슬쩍 본 건데 그만 미주와 눈이 마주쳐 버렸어요. 당황한 은호에게 미주는 눈이 반달이 되도록 활짝 웃어 주었어요.
“어, 안녕?”
미주도 은호와 친해지고 싶은 걸까요? 은호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미주야, 있잖아. 네 전화번호 알려 줄 수 있어?”
“그래, 좋아. 네 휴대폰 줘 봐. 내가 번호 찍어 줄게.”
미주가 은호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찍어 주었어요. 은호는 미주 모르게 미주 이름 옆에 하트를 붙여 얼른 저장했어요.
- 본문 14~15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이야기는 큰 힘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친구들에게 오랫동안 다정한 이야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소문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그림|원유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광고 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에서 아트 디렉터를 담당하였고,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입니다. 『꺼벙이 억수』 시리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시리즈, 『비밀의 역사 탐정단 Z』 시리즈, 『쏘 핫 다이어트 캠프』,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지금도 괜찮아』 등의 그림 작업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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