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인 큰 딸은 짝꿍을 잘 바꾸지 않는 반으로 유명해요.
학기 초에 한번 정해진 짝은 한학기동안 변동이 없답니다. 1학기때 개구쟁이 짝꿍을 만나서 처음엔 힘들어 했지만 익숙해 져서 그런지 서로 배려를 해서인지 나중에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새로운 2학기 짝은 아직도 적응중인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저희 딸이 매우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이번엔 <86. 알쏭달쏭 내 짝꿍> 입니다.
저희 딸은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바로 주인공 나진주네 반은 짝꿍을 자주 바꾸기 때문이예요.
그것도 짝꿍을 정하는 방식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더 재미나지요.
우선 주인공 나진주는 성격이 싫증을 잘 내는 아이예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옷과 악세서리 가게 덕분에 매일매일 새로운 머리핀을 하고 다니고 학교에 추가로더 챙겨 다닌답니다.
나진주의 첫 짝은 서글한 성격에 모두가 좋아하는 오원 이라는 친구였어요.
키순서로 정한 짝인데 나진주는 오원과 짝이 되고 싶어 일부러 까치발을 몰래 들고 짝이 되었지요.
나진주는 좋아 죽겠는데 오원은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무심, 무뚝뚝하기만 합니다.
처음 기분과 다르게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오원에게 한방 먹일 궁리를 하던 차에
독서 골든벨 행사 덕분에 오원의 응원과 격려를 받아서 기분이 엄청 좋아져요.
그리고 새로운 짝은 바로 느릿느릿하고 뚱뚱한 매력빵점인 아이 김준현이었어요.
이야기 속 짝꿍을 매칭해서 정하는건데 나진주의 `줄리엣`을 김준현이 `로미오`로 대뜸 받아 대답하는 바람에 짝이 되었답니다.
개그맨이 바로 떠오르는 외모의 준현이를 나진주는 `멍돌이`라고 별명을 지어 부를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준현이는 나진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늘 싱글벙글 입니다.
음악시간 깜빡했던 리코더를 챙겨다 주는 자상함 덕분에 나진주는 오원에게서는 못느낀 `친절남`의 매력을 김준현에게서 받는답니다.^^
마지막 짝은 꽃미남에 운동까지 잘하는 인기남 이바로 입니다. 나진주가 평소 짝이 되고 싶었던 아이였는데 같은숫자를 뽑아서 맺어진 짝꿍이랍니다.
바로는 짝이 되고 보니 매일 같은 옷만 입고 앉은 자리에서 다리도 많이 떨고 코도 훌쩍 거려서 진주의 비위를 많이 상하게 하는 친구여서 진주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는 진주의 수첩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기까지 할 정도인데 어떻게 풀어지는지는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짝을 바꾸는 방법을 매번 달리하다 보니 담임선생님의 고민이 깊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선생님의 고충이 느껴지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진주는 짝에 대한 선입견과 실제로 알게된 짝꿍의 참모습을 통해 여러가니 감정을 느꼈답니다.
저희 딸 역시 진주에 몰입하여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그리고 각각 등장하는 아이들에 연관된 자기반 친구들이 떠올라서 더욱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활동지엔 아직 짝에 대한 장점을 못적어 낸걸 보니 그닥 마음에 들진 않나봐요.
저랑 같이 이 책을 읽었으니 짝꿍에 대한 좋은점, 본받을 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아이는 나진주처럼 자기반도 짝을 자주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 소원이 올해 안에 이뤄질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책을 읽고 주인공 진주의 싫증을 잘 내는 성격, 남에 대해 선입견을 갖는 모습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앗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알쏭달쏭 내 짝꿍 읽고 친구의 다름을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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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에는 참 좋은 이야기가 많다지요.
지금까지 만났던 여러 권의 이야기들도 하나같이 재미있고 참 감동적이었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알쏭 달쏭 내 짝꿍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
학습지 네 장과 함께 도착한 책~~
표지만 봐도 벌써부터 호기심이 증폭되는 듯 해요.
주인공 여자 아이는 바로 진주~
새로운 짝꿍들을 만나면서 처음 가졌던 편견을 버리고 그 친구들의 좋은 점을 알게 된답니다.
놀리는 짝꿍 때문에 우울해 하던 진주..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이 느낌..
진주의 실망감을 제대로 표현하는 듯 해요.
그래서 결국 그 짝꿍과의 관계가 살짝 틀어지고..
그 친구를 이기기 위해 독서 골든벨도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된다지요.
독서 퀴즈 대회에서 결국 우승을 하고..
진주가 모든 문제를 맞추어서 골든벨까지 울리게 되는데요~
무심한 줄만 알았던 짝꿍이 더욱 더 자기 일 처럼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그 친구의 좋은 점도 인정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운동을 잘 하는 아이..
옷을 안 갈아 입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 가지 옷이 좋아 여러 벌을 구입해서 똑같이 입고 다니는 아이..
말이 없어 답답해 했었는데, 알고보니 필요한 말을 하는..
그리고 위기에 처한 진주를 구해주는 멋진 친구 준현이도 만나게 되고요.
새로운 짝꿍을 만나면서 에피소드도 생기고..
결국 서로 다른 짝꿍들을 이해하는 태도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
우리 윤수뽕도 짝꿍을 한 달에 한 번씩 바꾸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하는 듯 했어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스텝 1 학습지부터 풀며 내용을 생각해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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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과 더불어 글 작가, 그림 작가님도 찾아보고..
알쏭달쏭~ 이라는 단어의 사용도 생각해보고..
표지를 통해 내용을 마음껏 상상한 후 바로 책 읽기에 들어갔어요.
집중 모드로 책을 쭈욱 읽은 후에는 스텝2 학습지도 풀어보았지요.
골든벨을 울리는 비법도 찾아보고..
방정환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스텝3 생각퀴즈에서는 조금 더 내용을 깊에 생각해 보기도 했지요.
친구들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실수를 한 진주를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해보면서
우리 윤수도 실수를 했을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배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짝꿍의 얼굴을 그려보고..
짝꿍의 좋은 점을 찾아 써 보았는데요. ^^
흐뭇한 얼굴로 친구 미란이를 그리더니~
미란이는 착해서 윤수를 잘 도와주고, 또 예쁘고 춤을 잘 춘다고 좋은 점을 적어주었네요. ^^
짝꿍의 좋은 점을 잘 찾아내는 윤수뽕이 참 기특했구요.
또 반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매우 대견했답니다.
독서 스티커판에도 이렇게 스티커가 점점 가득차고 있는데요.
윤수뽕과 함께 좋은 책으로 책 활동도 하고, 학교 생활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참 좋네요.
다음 교재로 어떤 책이 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 만발입니다. ^^
* 독자서평 작성 시 주의사항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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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내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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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비초등인 우리 7살 홍군과 재미있게 읽어보고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
이번에 만나본 따끈따끈한 저학년문고는 86번째 <알쏭달쏭 내 짝꿍>이예요.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우리 홍군이 좋아하는 창작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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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내 짝꿍>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책을 읽고 활용하기에 좋은데요,
책을 읽기 전에 독후활동지 STEP 1을 풀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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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과 글 작가, 그림 작가를 적어주고 `알쏭달쏭`이라는 말을 언제 사용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적어보았는데 우리 홍군은 `알쏭달쏭`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사전을 찾아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여
얼른 분간이 안되는 모양`이라고 적혀있?어서 우리 홍군에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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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알쏭달쏭`이라는 말을 언제 사용하나요?
=>생각이 날듯 말듯 한데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
* 표지에 있는 여자아이의 표정을 살펴보세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 친구들 중에서 누구랑 짝꿍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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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내 짝꿍>은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어 줄 짝꿍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진주는 얼굴이 하얗고 예쁘게 생긴 아이인데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언니의 영향으로 일찍 미용에 눈을 뜬 꾸미기 좋아하는 여자아이예요.
커서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진주는 3학년 2학기 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답니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짝꿍을 바꾸는데 맘에 드는 아이랑
짝꿍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지만 현실은 또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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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이랑 짝꿍도 되어 보고, 관심이 없던 아이랑 짝꿍이 되어보기도 하면서
자기 밖에 모르던 진주가 다른 친구를 이해하게 되고
배려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알쏭달쏭 내 짝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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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아이랑 짝꿍이 되었지만 속상한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관심이 없던 아이랑
짝꿍이 되었는데 도움을 받?으면서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된답니다.
어쩌면, <알쏭달쏭 내 짝꿍>은 자기밖에 모르던 진주가 짝꿍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나`에게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게 하는 창작동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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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짝꿍`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짝꿍을 바꿔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몰랐던 친구의 다른 면도 알게 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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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멋있어 보이는 바로랑 짝꿍이 되기를 바랬지만 멍돌이 준현이와 짝꿍이 되었어요.
진짜 말이 없고 굼뜨고 몸을 움직일 때마다 느릿느릿 태평스러운 준현이는
실상 짝꿍이 되고 보니 친구를 배려할 줄 알았고,
말이 없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친구였어요.
짝꿍이 되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일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짝꿍만이 아닌 이런저런 짝꿍과 함께 지내면서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깨달을 수 있는 <알쏭달쏭 내 짝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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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홍군도 요즘 친구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단짝친구도 생겼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유치원에서도 짝꿍을 바꾸는데 선생님 마음대로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하고만 놀려고 하는 성향이 있는데
짝꿍을 바꾸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알아가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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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처음 짝꿍은 진주네 반 회장인 오원이였어요. 진주는 오원이랑 짝꿍이 되려고
까치발까지 들어가면서 키를 커보이게 했는데 막상 짝꿍이 되니 실망감이 컸어요.
오원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한 진주는 빨리 짝꿍이 바뀌길 바라며
독서 퀴즈 대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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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독후활동지인 STEP 2는 책을 읽어가며 적어주었어요.
진주네 반에서 `독서 퀴즈 대회`가 열렸어요. 짝꿍 오원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며
진주의 각오가 대단한데요, 질문을 읽어가며 답을 써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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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가 알려준 골든벨 울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무슨 책이든 딱 네번만 읽으면 골든벨을 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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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퀴즈 대회에서 오원을 꺾기 위해 지정책인 『방정환 』을 열심히 읽는 진주예요.
처음에는 오원을 꺾기 위해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보니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네요.
<알쏭달쏭 내 짝꿍>을 읽는 우리 홍군도 재미있는 창작동화 읽는 재미에 푹 빠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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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을 멋지게 이겨보려고 했는데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나타난 오원이 고소한 진주랍니다.
드디어 독서 퀴즈 대회가 열렸는데 진주는 과연 독서 퀴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어가며 독후활동지를 풀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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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정환 선생님이 만든 잡지 이름은?
=> 어린이
* 골든벨을 울린 진주에게 선생님이 칭찬 스티커를 주었어요. 몇 장이었나요?
=>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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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퀴즈 대회를 마치고 어느덧 또 짝꿍 바꿀 날이 되었어요.
짝꿍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쓰기 때문에 아이들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진주도 이번엔 어떤 방법일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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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꽃미남`으로 통하고 피구와 축구까지 잘하는 바로와 짝꿍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현실은 말이 거의 없고 하마처럼 뚱뚱하고 느릿느릿한 준현과 짝꿍이 되었답니다.
진주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겠지요.^^
준현이는 진짜 말이 없고 굼떴지만 지내보니 친구를 배려할 줄 알고
꼭 할말은 하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되는 진주랍니다.
독후활동지 STEP 3은 책을 읽고 난 뒤 풀어보는 `생각 퀴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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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현이에 대한 진주의 마음이 바뀌었어요. 처음 생각과 바뀐 생각을 적어 보세요.
=> 처음 생각 : ?준현이는 말이 없고 행동이 느릿느릿하고 눈빛이 멍해 보였어요.
=> 바뀐 생각 : 준현이는 친절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속 깊은 친구였어요.
말이 없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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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정말 짝꿍이 되고 싶었던 바로와 짝꿍이 되기도 해요.
잘 생기고 피구와 축구까지 잘해서 인기가 많은 바로인데 막상 짝꿍이 되고 보니
늘 같은 옷에 다리를 달달 떨고 콧물까지 줄줄 흘리는 100미터 미남이였어요.
진주는 바로를 꽃거지라고 생각하며 못마땅해하는데 곰돌이 수첩 사건을 통해
바로를 바로 알게 되고 오해를 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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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짝꿍과 지내다보면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진주와 알쏭달쏭 짝꿍을 통해 ?깨달을 수 있더라구요.
나에게 맞는 좋은 짝꿍을 찾기보다 나 스스로 좋은 짝꿍이 된다면
짝꿍 바꾸는 일이 더 신나고 흥미진진한 일이 될테지요.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어 줄 내 짝꿍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알쏭달쏭 내 짝꿍>을
읽어보고 독후활동지 STEP 3을 풀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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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이 수첩을 가져갔다고 의심을 받은 바로는 많이 속상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진주의 사과를 금세 받아들이게 되었을까요?
=> 진주의 사과편지를 읽고 마음이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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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꿍 바꿀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재미있을까요?
여러분의 새로운 생각도 좋고, 학습에서 했던 방법을 적어도 좋아요.
=> 제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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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지 STEP 4도 책을 읽고 풀어보는 활동지예요.
멋진 짝꿍이 있는지 그림을 그려보고 짝꿍의 좋은 점 한 가지를 적어보았답니다.
우리 홍군은 짝꿍의 좋은 점으로 `장난감을 빌려주는 것`을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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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7살 홍군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를 참 좋아해요.
지금 읽고 있는 다른 그림책들 보다 글밥이 좀 되긴 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참 잘 읽고 있는 창작동화랍니다.
취학 전에 저학년문고를 접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독후활동지도 있어서 책을 읽고 활용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로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을 키워봐도 좋겠어요.
초등 1학년 입학하자마자 첫 짝꿍이었던 남자 아이가 너무 개구쟁이라며 집에와서 울었던 딸 아이 모습이 떠오르네요~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고 싶은데, 자꾸 말을 걸어서 힘들다고 토로하더니
나중에는 개구쟁이 모습도 괜찮았던지 같이 장난을 치고 하다가 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재미난 상황을 보면 금방 물들어 가나 봅니다.
그런 초등학교 첫 짝꿍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어 갔답니다.
이 책을 꺼내 들고 읽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바뀐 짝꿍들이 어떠했는지 추억에 잠기기도 했어요^^
그리고, 지금 짝꿍은 어떠한지~~~~~^^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아이들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니 심히 공감을 하더라고요~
"내가 되고 싶은 짝꿍하고는 한번도 되질 않았어!"
"우리 예삐반 담임 선생님은 짝꿍 바꿀 때 어떤 기준으로 바꿔주시니?"
"일단 한번도 같이 앉아보지 않은 친구끼리 해 주고, 장난이 심한 친구랑 조용한 친구랑 짝을 해 주시기도 해~“
책 속에 짝꿍 바꾸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읽으면서 우리반도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길래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한번 건의 해보라고 했어요~~^^
짝꿍 바꾸는 날, 까치발까지 들어가며 짝꿍이 되었음 하는 오원이랑 되어서 진주는 기뻤습니다.
하지만 진주가 양면 점퍼를 입고 간 날 오원이가 카멜레온 같다고 한 말에 자기를 놀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까지 핑 돌았어요.
빨리 짝꿍을 바꾸고 싶은 진주는 독서 퀴즈 대회가 끝난 뒤 바꾼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독서와 오원이를 이기기 위해 진주는 책 읽기에 매진 합니다.
짝꿍을 바꾸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한 진주는 책에 완전 푹 빠지게 되었어요.
그런 진주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퀴즈 대회날에 오원이는 눈병이 걸려 왔어요.
모둠 친굴들은 희망이었던 오원이었는데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진주는 쌤통이라며 보란듯이 이기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했어요.
드디어, 진주는 독서 퀴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칭찬 스티커를 다섯 장이나 받아요.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던 오원이가 "난 짝을 잘 만났어!" 라는 칭찬을 듣고 진주는 기분이 정말 좋아졌답니다.
그동안 오원이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던 진주는 친구의 칭찬 한마디에 이렇게 오해를 풀고 금방 자신감도 회복하게 되죠.
또 다시 짝꿍을 바꾸게 된 날,
진주는 마음속으로 찜해둔 친구와 짝꿍이 될 수 있게 간절히 빌었지만 느릿느릿 태평스러운 준현이랑 되었어요.
멍해보이는 준현이를 진주는 `멍돌이`라고 놀렸는데도 준현이는 웃기만 해요.
준현이는 친절한 짝꿍이었어요. 준현이의 겉모습과 다른 용기있는 행동을 보고 `멍돌이` 라고 부르지 않기로 다짐했답니다.
진주는 이렇게 반 친구들의 겉모습만 보고 쉽게 편견을 가졌던 마음을 하나씩 고쳐나가고 있어요.
칭찬이 얼마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인지 또 한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반에 가면 친구들의 장점을 보는 눈을 가지기로 엄마랑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오늘은 반 친구 설하한테 가서 <너는 정말 친절한 친구야!"> 라고 말해줄꺼야!!“
진주는 또 다시 바뀐 바로라는 친구를 자기 수첩을 가지고 갔다고 의심하는 일도 있어지만,
진정으로 뉘우치고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쓰면서 용서를 구하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던 진주는 짝꿍들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하겠지요~
반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면서 배려를 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들을 읽으면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꺼라는 확신이 듭니다.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읽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초등 저학년들이 꼭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 주제를 담은 책이라 강추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