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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10 - 바다 오염을 막아라!

바다를 오염시키려는 악당과 그에 맞서는 스타와 스퍼드의 활약!
대상
창작동화 / 초등3~6학년
발간
2011년
필자
앤드류 코프 글 /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김옥수 옮김
사양
192쪽 / 153×215(mm) / 소프트커버 / 2011년 7월 13일 출간 / ISBN 978-89-283-0261-1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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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UK 아마존 베스트셀러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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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의 새로운 모험담을 손꼽아 기다린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스파이독 10권 <바다 오염을 막아라!>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천재적인 두뇌와 탁월한 임무 수행 능력을 자랑하는 스파이독 라라는 전 권(9권)에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가짜 산타의 사악한 계획을 밝히고, 불타는 런던 백화점에 갇힌 딸 스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스파이독 10권 <바다 오염을 막아라!>에서는 해안을 핵폐기물로 오염시키려는 사악한 악당들에 맞서 잠수와 추격전도 마다하지 않는 꼬마 스파이독 스타, 스퍼드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새파란 해안을 자랑하던 헤븐 비치는 기름 유출 때문에 새까만 해안으로 변하고 만다. 헤븐 비치뿐 아니라 여러 해안에서 줄지어 벌어진 기름 유출 사고는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일으킨 테러였다. 청정 해역은 단 세 군데만 남아, 해안에서 보내는 평범한 휴가가 이제는 과거로 묻힐 위기에 처한다. 쿡 씨 가족과 코텍스 교수, 그리고 라라, 스타, 스퍼드는 편안한 휴가를 바라며 마지막 남은 청정 해안 중 하나인 ‘즐거운 섬’ 리조트로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즐거운 섬 이외의 해안을 모두 오염시키려 음모를 꾸미는 악당들이었다. 우연히 이들의 계획을 알게 된 스퍼드는 라라와 스타, 코텍스 교수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악당들의 잠수함에 몰래 들어가 핵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데…. 육지와 바닷속을 넘나들며 갈수록 박진감을 더하는 꼬마 스파이독의 모험! 스퍼드는 과연 잠수함에서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빠져나올 수 있을까? 그리고 스타는 오빠를 도와 사악한 악당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까? 엄마 못지않게 용감한 꼬마 스파이독 스타와 스퍼드가 정식 스파이독으로 성장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갈수록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최선을 다해, 아들. 이십오 초 안에 세상을 구해야 해!” 스퍼드는 목을 길게 늘여 수면 위로 얼굴을 빼려고 했다. 새까만 코가 수면 위로 쑥 나왔다. 스퍼드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수면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어둠 속에서 두 눈을 최대한 크게 떴다. 바닷물은 따갑고 허파가 터질 것 같았다. 스퍼드는 조종간을 찾아서 다시 매달렸다. 그리고 발을 내차며 조종간을 왼쪽으로 틀었다. 계속 그렇게 하다가 산소가 모두 빠져나가고 두 눈이 튀어나올 즈음, 스퍼드는 수면을 박차며 올라와 바닷물을 뱉고 산소를 가득 들이마셨다. 물이 천장 근처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숨을 쉴 공간이 거의 없었다. 무전기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스퍼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멍멍 짖었다. “엄마, 이게 진짜 작전인가요? 이게 진짜 작전이면 좋겠어요.” 입안으로 가득 들어온 짠물 때문에 숨이 막혔다. “이게 나한테 처음이자 마지막 작전인 것 같아.”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잠수함이 흔들렸다. 스퍼드의 머리는 이제 잠수함 천장에 닿았다. 조금 뒤에는 공기가 모두 사라질 터였다. 동굴에서 교수가 소리쳤다. “돼-앴-어! 스퍼드 요원, 잘했다. 미사일이 발사됐지만, 바다 쪽으로 무사히 나가고 있어. 오버.” 그런데 대답이 없자 스타가 멍멍 짖었다. “오빠, 우리 말 들려? 오빠가 해냈어!” 하지만 무전기에서는 찍찍거리는 소리만 흘러나올 뿐이었다. “아들?” 라라가 울먹이자, 교수가 애써 환히 웃으며 말했다. “스퍼드는 괜찮을 거야, GM451. 그 애는 프로잖아.” - 본문 154-156쪽

작가 소개

글 앤드류 코프
1966년 영국 더비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이자 작가이며 축구광이다. 그는 정말로 ‘라라’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그가 키우는 <라라>도 한쪽 귀는 쫑긋 섰고, 한쪽 귀는 축 처졌으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해 왔다. 하지만 정말 비밀 요원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금도 더비에서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인 이 책으로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림 제임스 드 라 루이
1977년 영국 건지에서 태어났다. 브리스틀에 있는 더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중, 우연히 일러스트레이션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사토시 키타무라, 크리스 리델, 헬렌 옥슨베리 같은 작가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책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 그림 작업을 해 왔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노팅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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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나 스파이독은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