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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5 -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

천재 강아지 스파이독 라라의 상상 초월 모험기!

대상: 창작동화 / 초등3~6학년

발간: 2009년

필자: 앤드류 코프 글 /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신혜경 옮김

사양: 248쪽 / 153×215(mm) / 소프트커버 / 2009년 11월 23일 출간 / ISBN 978-89-5977-706-8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UK 아마존 베스트셀러
오존층을 파괴하려는 로켓 발사 음모를 파헤쳐라!

본문 소개

스파이독 5권이 나왔다. 독특한 외모(한쪽은 쫑긋 올라가고, 한쪽은 축 처진 귀), 천재적인 두뇌 그리고 탁월한 임무 수행 능력으로 전 권에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스파이독 라라의 상상 초월 모험이 또다시 시작된다. 전 권(1-4권)에서 라라는 마약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인질을 구출하고, 천재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에 나온 5권에서는 은퇴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스파이독 라라가 아빠를 찾아 나서며 우연히 오존층을 파괴하려는 로켓 발사 음모를 파헤치고 새로운 모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라라는 아빠를 찾던 도중, 지구를 파괴해 위험에 빠뜨리고 백만장자가 되려는 악당 지미의 사악한 계획을 알게 된다. 프레온 가스통이 실린 로켓을 대기층으로 쏘아 올려 오존층을 파괴하고 선크림을 팔아먹으려는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라라는 이런 사악한 계획을 막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로켓 발사 지점을 찾고, 가스통을 로켓에서 떼어 내기로 작전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다. 특히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상황에서, 스패너를 입에 물고 로켓에 매달려 가스통을 떼어 내는 라라의 모습에서 긴박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카운트다운 숫자가 ‘0’이 되고 로켓이 발사되는 위기일발 직전, 드디어 라라는 프레온 가스통을 모두 떼어 내는 데 성공한다. 다급한 상황에서 작전을 세우고 그대로 이행하는 라라의 능력은 가히 웬만한 사람보다 탁월하다. 라라가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 속에서 라라가 최초의 우주개 라이카의 증손녀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라라의 천재적인 두뇌도 베일을 벗는다. 또 라라가 산악 구조대 출신의 아빠를 찾아 나서며 눈보라 속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다. 자전거도 탈 줄 알고, 트럭도 운전할 줄 알며, 연필을 입에 물고 타자를 칠 줄 아는 천재 강아지 라라의 잘난 척하는 혼잣말도 즐거움을 주는 귀여운 매력 포인트.

총을 든 사내가 외쳤다.
“하하하, 우리가 이겼군! 로켓은 발사되었는데, 아직 가스통 하나가 남아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오존층에 막대한 손상을 입히는 건 문제없다고. 정신 나간 똥개도 덩달아 우주여행을 하게 생겼군. 잘 놀다 오라고!”
그렇지만 라라는 포기하지 않았다. 네 발로 로켓 사다리에 단단히 매달려 이빨로 마지막 나사를 풀기 시작했다.
‘이제 몇 번만 더 돌리면 돼.’
저만치 아래로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올리는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소피는 라라를 향해 껑충껑충 뛰어오르면서 비명을 질러 댔다. 벤도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
라라는 침착하려고 애썼다.
‘가스통이 흔들리고 있어. 거의 다 되었다고. 이런, 세상에! 이러다가 증조할머니를 따라서 우주로 가겠는걸!’
아이들이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라라가 다시 한 번 나사를 돌렸다. 그러자 마침내, 마지막 가스통이 로켓에서 분리되었다. 그리고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땅에 부딪혔다.
“조오오오오아!”
라라가 입속으로 들어간 나사를 뱉어 낸 다음, 로켓에서 뛰어내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라라가 고개를 들어 멀리 사라져 가는 로켓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땅을 쳐다봤다.

- 본문 224-225쪽 중에서

* 주인공 소개 *
[이름] 라라
[직업] 사랑스러운 애완견인 동시에, 전직 비밀 정보부 스파이
[요원 ID] GM451
[애칭 또는 별명] 라라, 못생긴 똥개
[특징적 외모] 얼룩덜룩한 점박이! 한쪽은 쫑긋 서고, 한쪽은 축 처진 귀.
[특기] 자전거 타기, 트럭 우전하기, 연필로 타자 쳐서 이메일 보내기, 민첩한 행동으로 총알 피하기 등 무궁무진함.
[현재 소속] 쿡 씨네 집
[과거 소속] 영국 비밀 정보부
[싫어하는 것] 악당 그리고 ‘못생긴 똥개’라는 말
[최근 수행한 임무] 범죄 조직 소탕하기, 평범한 개인 척하기, 인질 구출하기, 천재 보호하기.

작가 소개

글 앤드류 코프: 1966년 영국 더비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이자 작가이며 축구광이다. 그는 정말로 ‘라라’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그가 키우는 <라라>도 한쪽 귀는 쫑긋 섰고, 한쪽 귀는 축 처졌으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해 왔다. 하지만 정말 비밀 요원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금도 더비에서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인 이 책으로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림 제임스 드 라 루이: 1977년 영국 건지에서 태어났다. 브리스틀에 있는 더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중, 우연히 일러스트레이션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사토시 키타무라, 크리스 리델, 헬렌 옥슨베리 같은 작가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책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 그림 작업을 해 왔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노팅엄에 살고 있다.

연계 도서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평가
제목
작성자
작성일

- 라라의 멋진 활약
- wooriji*
- 2010-01-01
나에게도 이제 곧 10살이되는 내 아들녀석에게도

이 책은 영원히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우리집에 찾아온날 아들녀석이 책의 제목과 표지만을 보고는

엄마보다 자기가 먼저 보면 안되겠냐고 묻더라구요.

처음있는 일이였습니다.

아주 놀라워서 전 책을 맨 뒷장을 보면서 페이지수를 확인하며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렇지 않다는듯 아들녀석이 이번엔 엄마보다 먼저 읽는다더군요.

저의 제차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10흘간 아들녀석이 스파이독을 열심히 틈나는대로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읽더라구요. 정말 읽을까 걱정스럽기도해서 간간히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아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이 책 재미있겠다 하면서

표지를 보고 속장을 보더니 글밥이 많은걸 확인하고는....

친구들도 묻더라더군요. 이 책 니가 읽는거냐고....

아들은 친구들도 힘들어하는 책을 읽는것이 마냥 좋은 모양입니다.

책을 마지막장까지 읽어낸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의 주문대로 처음의 1권~4권이 보고 싶다고해서 주문도 했습니다.

아마도 새해가되면 우리집 책장에는 스파이독이 5권이 꼽혀있을겁니다.

라라는 정말 멋진 개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동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라라처럼 이렇게 똑똑하고 현명한 개라면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쩜 부탁하고 외출을 자유롭게 다녀올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동물들도 사람처러 가족을 많이 그리워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전직 비밀 정보부 요원 라라는 정말 대단합니다.

라라는 또한 최초의 우주개의 증손녀이고 라라에게도 아빠가 살아있다는 비밀을 알게되어

시작되는 흥미 진진한 여행속에서 시작되는 사건으로.....

라라는 아빠의 도움을 받게되고 지구를 위험에 빠트리게 만들 로켓 발사의 카운트다운을 막기

위해 위험을 부릅쓰고 온몸을 다해 성공한다.

라라의 그 모험심, 날렵함,위대함을 높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들녀석이 그러더군요.

라라덕에 우리가 지구에서 편안하게 살수있는거라구요.

지미의 써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말이죠.

아들 말처럼 저역시도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 처음 만난 라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 ybprinc*
- 2009-12-28
초등1학년 녀석이 교과서에서 '라이카'라는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개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다고 하더군요.

이 스파이독의 주인공 라라는 바로 이 라이카의 후손이라는 설정에

아이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티비에서 본 언더독이라는 초능력개에 대한 영화를 본터라

이 책 주인공 라라에 대해 깊은 호감을 보이더군요.

스파이독이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네요.

은퇴한 특수요원인 개 라라가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풀고

아빠를 찾으러가면서 맞닥뜨리게되는 음모에 대해 맞서싸우는 내용의 책입니다.

스파이독 라라와의 만남이 저희 아이들은 처음인데

알고보니 스파이독 시리즈가 꽤 재미있다고 소문난 책이더군요.

시리즈이긴 하나 한권에 씌여진 에피소드로 읽기에도

충분해 아이들이랑 라라의 모험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었지요.

다섯번째 에피소드 한권으로도 라라의 매력에 흠뻑 빠진 우리 아이들,

라라의 과거 모험이야기들도 무척 궁금한가 봅니다.

앞권도 보고싶다고 난리네요. ^^;;

특히 라라의 귀에 난 총알구멍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입니다.

어떻게 해서 총알구멍이 귀에 나게 되었는지 알고싶어 죽겠답니다.

ㅋㅋ 아이들이 알고싶어 죽기전에 아무래도 스파이독 라라의 다른 모험이야기도

함께 읽어봐야할 거같네요.

스파이, 모험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만족해하는 즐거운 책읽기의 친구 스파이독 라라~

다음 모험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
- 스파이독5를 읽고.....
- canap*
- 2009-12-20
스파이독5...로켁발사카운트다운

강아지를 주인공삼아 이야기를 꾸몄던 지은이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며 좋아라하는 우리딸....

책이 도착하자마자 라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우월함을 그리 밉지않게 표현한거며....

은퇴후 자기의 뿌리를 찾아나서는 흥미진진한 라라의 모험담

정말 유쾌하고 명쾌한 창작소설이었습니다

라라가 최초의 우주개 라이카의 증손녀라는 출생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그녀가 사람보다 우수함이 왜그런지를 알게 해줍니다

그녀의 남자친구 포터도 그녀에겐 없어서는 안될 멋진남자친구이죠^^

스파이대원의 임무를 휼륭히 마치는 라라에게 박수보내고 싶어요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충분히만족시킬 재미난 상상소설책이었습니다

아이들 감성에 쉽게 접근하는 가벼운 소설이지만 그속에 가족애...아빠를 찾는일

그리고 못생긴 똥개라는 말을 싫어한느것들은......

우리 아이들이 갖고있는...아이다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