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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스마트폰, 게임기 없이도 재밌게 노는 방법, 여기 다 있다!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유지은 글 / 홍선주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4월 29일 출간 / ISBN 978-89-283-1545-1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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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국어③-나 10. 감동을 표현해요
     통합 1~2학년군 우리나라1 2. 우리의 전통문화
  *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놀이를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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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기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엄마, 아빠는 옛날에 뭘 하고 놀았을까? 은솔이네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30년 만에 만나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고향 친구이지요. 은솔이네는 엄마, 아빠의 친구와 함께 추억을 찾아 캠핑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하고 놀았던 재밌는 놀이들도 함께 해 보고, 잊고 있었던 보물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에는 어떤 놀이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미숙아, 미영아, 고무줄놀이 하자.”
저쪽에서 아이들이 부르자 미숙이와 미영이가 달려갔어요. 고무줄놀이를 할 때면 각 편의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자기편으로 한 사람씩 데려갔는데, 미숙이와 미영이는 항상 제일 먼저 뽑혔어요. 한창 재밌게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애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고무줄을 끊고 도망갔어요.
“야, 너희들 거기 안 서? 잡히면 가만 안 둔다!”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을 잡으려고 쫓아가고, 남자애들은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 도망갔어요. 화가 난 미숙이가 돌멩이를 집어 던졌는데, 하필이면 뒤돌아보던 경호의 이마에 맞았지 뭐예요. 경호의 이마에서 피가 줄줄 흘렀어요. 경호는 아픈 것보다 피를 보자 겁이 나서 울음보가 터졌어요.
“괜찮아? 많이 아파?”
미숙이도 덜컥 걱정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우르르 경호 주위로 몰려들어서 한마디씩 거정을 했어요.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이 운동장으로 나왔어요. 아이들은 쫑알쫑알 선생님한테 이르기 바빴지요.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탓이라고 하고,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이 먼저 시작했다고 소리를 높였어요.
“알겠으니까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아!”
선생님이 경호 손을 잡고 교실로 들어갔어요.
잠시 후 운동장은 다시 떠들썩해졌어요.
여자애들은 운동장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 공기놀이를 했어요. 미숙이가 공기놀이를 하면서도 교실 쪽을 힐끗 쳐다보는 건 아무도 몰랐지요.
경호가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운동장으로 나오자 느티나무 아래서 말타기를 하던 남자애들이 경호를 불렀어요. 경호는 언제 다쳤냐는 듯이 말처럼 빠르게 친구들에게 달려갔어요.
“경호 왔으니까, 다시 하자!”
경호네 팀이 가위바위보를 이겼어요.
진 편 아이들 중 하나가 느티나무에 몸을 기대어 서자, 가랑이 사이로 다른 아이 하나가 허리를 숙여 머리를 집어넣어요. 나머지 아이들도 각자 앞에 엎드린 친구의 가랑이 사이로 머리르 집어넣어 길게 말을 만들었어요. 날쌘 경호가 함성을 지르며 제일 먼저 뛰어왔어요. 경호는 힘차게 달려와 끝에 엎드려 있는 친구의 등을 두 손으로 짚고 훌쩍 올라탔어요. 다른 친구들도 줄줄이 올라탔지요.

-본문 40~42쪽 중에서

작가 소개

글|유지은
MBC 창작동화 대상을 수상하였고,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자신이 쓴 동화를 읽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힘을 얻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말풍선을 달아 주며 무슨 말을 하는지 상상하는 게 취미입니다. 나중에는 아이들과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방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일기장』, 『나리야, 미안해』,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말 잘 듣는 약』,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신통방통 사자성어』,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수상한 안경』, 동시집 『재밌게 벌 서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림|홍선주
어릴 적 책을 읽으면 항상 그림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요즘은 즐거운 추억이 깃든 그림을 그리는 게 참 좋습니다. 『포도대장 장붕익, 검계를 소탕하다』, 『너, 공주 부여에 있니?』, 『소원을 그리는 아이』, 『초정리 편지』 등이 있습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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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과는 주로 숨바꼭질이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정도만 했는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얘들아, 노올자!>를 함께 읽어보면서 많은 얘기들을 하게 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놀까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장난감이 없어도 친구들만 있으면 하루종일 밖에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 때 보면 주로 고무딱지를 가지고 놀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어릴 적에 했었던 즐거운 놀이는 이제 우리들의 즐거운 추억이 되어버렸죠.

    우리 아이들도 그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던

    <얘들아, 노올자!>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1

    얘들아, 노올자!

    ?

    요즘 엄마랑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읽으면서 조금씩 글밥이 있는 창작동화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우리 7살 홍군이예요.

    이 책도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스스로 책을 들춰볼 만큼 관심을 보였답니다.

    ?<얘들아, 노올자!>에는 초등학교 친구인 미영과 미숙, 경호가 나와요.

    미숙과 경호는 부부로 지금은 세찬과 은솔의 부모이기도 해요.

    엄마, 아빠 그리고 미영 아줌마와 함께 지금은 폐교가 되어 캠핑장이 된 국민학교로

    캠핑을 떠나서 엄마, 아빠의 추억 이야기를 듣게 되고 즐거운 놀이도 알게 되는 스토리예요.

    ?

    ?

    <얘들아, 노올자!>는 초등학교 단짝이었던 미숙과 미영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멀리 미국에서 단짝 친구인 미숙을 보러 온 미영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찾아떠나면서 어릴 적 소중한 추억과 함께 다양한 놀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미숙, 경호, 미영, 세찬 그리고 은솔등 캐릭터가 참 현실적인 느낌이 들고 정겨워요.

    저학년문고인 만큼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얘들아, 노올자!>랍니다.

    ?저학년문고라 글밥이 그림책보다는 많지만 스토리가 재미있고 그림이 함께 해서

    7살 예비초등이 읽기에도 좋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어릴적, 누가 "노올자!"라고 부르기만 해도 어느새 동네 아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다 모였지요.

    ?그리고는, 저녁먹으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하루종일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건 <얘들아, 노올자!>에 나오는 미숙과 미영, 아빠도 마찬가지랍니다.

    비석치기를 재미있게 하는 장면을 보니 어릴 적 기억이 나기도 하고,

    선생님이 풍금을 치면서 노래를 가르쳐주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새큰하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엄마, 그때 그랬어?" 하고 되묻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늉을 내보기도 했어요.

    ?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책읽기 전,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책읽기 전 활동지를 풀어보면서 "얘들아, 노올자!"라고 말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친구들과 어떤 놀이를 했는지 적어보았어요.

    우리 홍군은 기분 좋은 느낌이고, 잠자리를 4마리 잡았다고 적어주었답니다.

    ?

    ??

    두번째 독후활동지는 책을 읽어가면서 풀어주었어요.

    미국에서 온 엄마, 아빠의 친구인 미영 아줌마와 함께 지금은 폐교가 되어

    캠핑장이 된 곳으로 떠나게 된 세찬과 은솔이예요.

    엄마, 아빠의 고향에 도착해서 즐거운 추억들을 한껏 기억해내는 엄마, 아빠와

    미영 아줌마의 추억이 함께 하는 장면이랍니다.

    ?

    ?미영 아줌마와 엄마가 단짝 친구가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고무줄 시합을 하고 나서였어요.

    1반과 2반의 고무줄 시합이 있던 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 홍군은 `맨발의 열정을 보여준 미영이와 미숙이 때문에 1반이 이겼어요.`라고 적어주었어요.

    ?

    ??

    어릴 적, 미숙과 미영이 놀고 있으면 늘 나타나서 방해를 하곤 하던 경호예요.

    사실 경호는 그때부터 미숙이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좋아하면서 고무줄을 끊거나 놀리는 방법... 어릴 적에 많이 보았던 모습이라 므훗했어요.

    <얘들아, 노올자!>를 읽어보면서 38페이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적어보기도 했답니다.

    경호가 미숙이를 놀리고 있는 장면이죠.^^

    ?

    ?어릴 적 함께 놀던 즐거운 놀이들을 떠올리면서 옛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네요.

    세찬과 은솔은 그런 어른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어느덧 동화되어가는

    <얘들아, 노올자!>예요. 어릴 적 파묻었던 타임캡슐을 찾아내어 어릴 적

    꿈도 다시 짚어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여행이 끝이 난답니다.

    ?

    책을 읽고 생각 퀴즈 활동지를 풀어보고, 타임캡슐에 무얼 넣을지 그려보았어요.

    ?우리 홍군은 <얘들아, 노올자!>에 소개된 놀이 중에서 `숨바꼭질`을 친구와 해보았다고

    적어주었고, 해보고 싶은 놀이로 `구슬치기`와 `비석치기`를 적어주었어요.

    그리고, 타임캡슐에는 좀 쌩뚱맞지만 금화 4개랑 구슬, 공룡 뼈를 그려주었답니다.

    ??

    ?

    책을 잘 읽고, 독후활동지까지 잘 풀어서 스티커를 주었어요.

    책과 활동지 4장을 풀었기에 스티커 5개를 주었는데 요즘 스티커 붙히는 재미도 쏠쏠해요.?

    ?이번에 우리 홍군과 함께 읽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얘들아, 노올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장난감이 없어도 친구만 있다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엄마에게 이렇게 하면 되냐고 시늉도 하더라구요.

    비석치기와 구슬치기를 해보고 싶어하던데? 메르스가 진정이 되면 밖에 나가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야 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미영이와 미숙이, 경호처럼 유년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래요.

    작가의 말처럼 즐거운 추억은 마음을 좋은 기운으로 가득 차게 해서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테니 말이죠.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1 <얘들아, 노올자>는 창작동화로 어른과 아이들 사이의 여러 추억에 대한 여러 공감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의 ‘노올자’ 라는 표현처럼 친근하고 즐거운 느낌을 가지고 아들과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빠, 엄마, 김미영 아주머니의 어릴 적 모습과 어른이 되었을 적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니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열 살 세찬이와 아홉 살 은솔이의 집에 미국에 사는 엄마의 어릴 적 단짝친구가 오게 되었습니다. 아빠도 엄마랑 고향친구라 아빠에게도 친구가 됩니다. 엄마의 단짝 친구인 김미영 아주머니는 엄마, 아빠에게 옛날 사진을 선물로 가지고 왔습니다. 사진에는 어렸을 적 초등학교 운동회때의 모습과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김미영 아주머니와 세찬이네는 옛날 아주머니가 살던 동네의 초등학교로 캥핑을 갑니다. 엄마, 아빠, 김미영 아주머니와 함께 고향으로 가면서 엄마, 아빠, 아주머니는 옛날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고무줄 대결놀이, 비석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종이 인형 놀이, 공기놀이, 말타기, 땅따먹기, 구슬치기 놀이등 옛날에 했던 놀이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보고, 아이들과 함께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옛날에 다녔던 강산 초등학교를 둘러보면서 선생님이 치시던 풍금, 난로, 도시락, 놀이터에서 그네 타기 등에 대해 추억도 되새겨봅니다. 옛 추억을 이야기하다가 아빠는 옛날에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타임캡슐을 만들었던 것을 생각해 내고, 다음날 다같이 타임캡슐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뒤 작은 언덕 바위 밑에서 타임캡슐을 찾아서 열어보니 여러 보물들이 나왔습니다. 아빠의 꿈을 적은 편지와 아끼던 구슬, 엄마와 김미영 아주머니의 우정의 목걸이와 꿈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김미영 아주머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는 보물을 찾아 줬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81 초등 추천도서 <얘들아, 노올자!>는 아이와 부모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로 8살 아들이 몰랐던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여러 놀이들이 나와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잘 몰랐던 여러 옛 놀이들에 대한 설명과 방법이 나와 동화를 읽은 후 아들과 여러 놀이를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들과 공기놀이, 비석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놀이들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순간들이 아이에게나 부모에게 즐거운 추억들이 됨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은 조금 멀리하며 아들과 할 수 있는 여러 놀이들을 하며 아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  

    어제 학교에서 돌아온 시은이가 실뭉치를 가지고 왔어요.

    " 이거 뭐야? " 하고 물으니 학교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실뜨기 놀이를 했는데,

    자꾸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집에서 연습하려고 가지고 왔다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때 친구들이랑 실뜨기 놀이 참 많이 했어요.

    그래서 간만에 시은이와 마주보고 앉아 열심히 실뜨기를 했는데요.

    잘 안되는 부분은 해결했는데 다음 고비가 곧 찾아오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보니 저희 어릴때는 고무줄놀이, 실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장난감이 없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만나서 놀때도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나올건지

    미리 정하고 만나더라구요.?

    ?

    엄마와 함께 읽으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새로운 신간

    < 얘들아, 노올자!> 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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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은이가 너무나 좋아하고 기다리는 창작동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엄마와 함께 읽으면 공유할 이야기꺼리가 무궁무진해지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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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은이가 먼저 책을 읽어보더니

    엄마가 꼭 한번 더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

    엄마 아빠의 30년지기 고향친구가 은솔이네 집에 놀러왔어요.

    엄마의 절친인 김미영 아줌마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고향을 무척 그리워했는데요.

    그때의 추억을 찾아 고향마을로 캠핑여행을 떠난답니다.

    ?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어릴적 이야기 듣는거 정말 좋아하죠??

    오랫만에 고향을 방문한 엄마와 아빠로부터 ?

    엄마가 김미영 아줌마와 절친이 된 이야기도 듣고,

    엄마 아빠 어릴적 하고 놀았던 재미있는 놀이들도 함께 해보면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추억을 더듬어 새로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답니다.

    ?

    ?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구슬치기등 안해본 놀이가 없네요.

     그 중에서도 고무줄 놀이랑 땅따먹기를 떠올리면

    어제일처럼  학교 운동장이 눈에 떠오?르네요.

    ?

    이 책을 읽어주다 제 어릴적 이야기로 한참 빠지다 보니

    우리딸의 말괄량이 기질이 어디서 나왔는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ㅎㅎ

    ?



    ?

    책을 열심히 읽었더니 하고 싶은말도 너무 많은가봐요~~

    워크시트에 집중하면서 미래의 타임캡슐에 넣고 싶은 목록들을 떠올려봅니다.

    ?

    ?

    제가 보기엔 ` 이걸 타임캡슐에 넣는다고 ?? `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시은이에게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들이라

    추억을 위해 소중히 간직하라는 말을 전해주었지요.?

    ?

    저도 어릴때 선생님과 타임캡슐 묻은 기억이 있는데....

    어디에 묻었는지는 통 생각이 나지 않네요 ㅎㅎ?

    ?

    즐거운 추억은 마음을 좋은 기운으로 가득 차게 해서

    우리가 씩씩하고 신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들때 용기를 ?주고 기운이 날 수 있게 도와준데요.

    아이들과 소중한 하루하루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엄마가 매일 매일 노력해야겠어요~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1. 얘들아, 노올자!

     

    큰 아이 은채가 저학년때 참 즐겨보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잘 보고 있는데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저도 그동안 쭉 만나봤지만

    초등 추천도서로 참 만족하고 있는 창작동화랍니다.

     

     

    저학년문고라 예비 초등부터 초등 1~2 학년 아이들이 보기엔 참 좋답니다.

    간혹 책 내용들을 살펴보면 초3~4 초등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서

    3~4학년 아이들도 즐겨 보게 되는거 같아요.

     

    예비 초등인 서연이와 함께 두번째로 만나본 ?책은 <얘들아, 노올자!> 에요.

     <얘들아, 노올자!> 표지 앞에 보니 초등 1~2학년 통합교과와

    초등 3~4학년 국어 교과와 연계도 되어 있네요.

     

     

     

     

     

     

     

     

     

     <얘들아, 노올자!> 스토리는

    은솔이네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는데요.

     30년 만에 만나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고향 친구이지요.

     은솔이네는 엄마, 아빠의 친구와 함께 추억을 찾아 캠핑을 떠나고

    그곳에서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하고 놀았던 재밌는 놀이들도 함께 해 보고,

     잊고 있었던 보물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에는 어떤 놀이들이 있었는지 보면서

    저도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먼저 책을 읽어보기 전에 책 표지 그림만 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해봅니다.

    얘들아, 노올자! 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 봐도 책 읽는 것 보다

    놀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라

    놀기 전에 책부터 읽어보자고 아이를 살살 꼬셨습니다...ㅎㅎ

     

     


     


     

    삼십년 만에 미국에서 온 친구를 만나 반가운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세찬이와 은솔이도 덩달아 즐거워 보이네요.

     

    책을 보면서 저도 문득 30년전 국민학교 친구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네요.

     


     


     

    은솔이와 세찬이는 엄마와 엄마 친구 아줌마가 언제부터 친하게 되었는지

    엄마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줌마가 즐겨 놀던 놀이들도 알게 되지요.

     


     


     

    책 읽으며 중간에 활동지도 하면서

    엄마, 아빠 어릴적 추억의 놀이들에 관심도 가져 봅니다.



     

     

     

    아빠, 엄마 어릴적에도 즐겨했던 보물찾기나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놀이는

    지금의 아이들도 참 즐겨하는 놀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얘들아, 노올자!> 책 속에서는 아빠, 엄마가 어릴 적 즐겨하던 놀이를

    아이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놀이 방법에 대한 설명도 부연 설명으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종인인형 놀이하는 그림을 보니 저도 참 반가웠는데요.

    저도 어릴적에 종이인형 30원인가? 50원가? 주고 엄청 많이 사서

    한참을 오리고 박스 안에 보관하여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공기놀이도 친구들과 참 많이 했던 기억도 나는게

    책을 보면서 저도 책 속의 엄마처럼

    제 아이에게 저의 어린 시절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큰 아이 학교에서 공기놀이를 한창 하던데

    가끔 언니 따라 공기놀이 흉내도 내는 서연이는

    지금 하는 놀이들이 엄마, 아빠 어릴적에도

    다 했던 놀이라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되었지요.

     


     

     


     

    아직 말타기는 해본 적이 없는 서연이...

    말타기 하는 그림을 보더니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ㅎㅎ

    땅따먹기와 구슬치기 역시 서연이가 해본 적은 없지만

    하는 법이 나와있는걸 보더니 나중에 다 해보자고 하네요.

     

    추억의 놀이를 이름으로만 알려주면 잘 몰라서

    어떻게 하는건지 모를 수도 있는데

    놀이마다 하나씩 방법을 설명해주니 참 좋더라구요.

     


     

     


     

    엄마, 아빠, 아줌마가 어릴적에 숨겨 놓았던 타임캡슐을 찾아 열어보는 장면을 보니

    아빠가 아끼던 왕구슬과 엄마와 아줌마의 하트목걸이

    그리고 각자의 꿈이 적흰 종이를 볼 수 있었어요.

     

    책을 보면서 참 저도 초등학교때 단짝 친구와 한트 반쪽씩

    이름 이니셜 새겨서 목걸이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닌 적도 있었는데

     책 보는 내내 공감되는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더 재밌게 읽어봤네요.

     

    대통령이 꿈이였던 아빠,

    여자 경찰관이 꿈이였던 엄마,

    간호사가 꿈이였던 아줌마의 꿈이 적흰 종이를 보면서

    서연이는 자기 꿈도 경찰인데 자기와 똑같다면서 얘길 하네요...ㅎㅎ

     


     

     


     

    <얘들아, 노올자!> 이야기 속에 놀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가 참 재미있게 관심있게 봤는데요.

    아이와 함께 저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인지 참 즐겁게 봤던 책이에요.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도 해 봅니다.

     


     


     

     


     

    서연이가 타임캡슐에 넣고 싶은것도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파워레인져, 또봇, 카봇이라는데 그림으로 그리는게 어렵다고 대충 그렸어요.

    정말 요렇게 넣어두고 서연이가 20년 후 보면 어떤 반응일지 저도 궁금해지네요...ㅎㅎ

     


     


     

     

     

    <얘들아, 노올자!>

    아이들과 함께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책이였는데요.

    이 책을 통해 앞으로는 아이가 기억하고 싶은 친구들과의 추억을

     더 재밌게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거 같아요.

    나중에 아이의 기억에 정말 행복한 추억들이 많이 남을 수 있게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도 많이 많이 남겨봐야겠어요~

    그리고 추억 속의 놀이와 지금도 즐겨하는 놀이들을

    신나게 하나씩 해보는 시간 가져봐도 좋을거 같아요~

    놀이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보면 좋은 책인듯 싶어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