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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림 받던 나리, 스스로 주인공이 되다!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고수산나 글 / 이예숙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4월 29일 출간 / ISBN 978-89-283-1546-8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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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국어②-나 9. 마음을 읽어요
     3~4학년군 국어③-가 1. 이야기 속으로
  *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합니다.
  * 내면에 있는 장점을 들여다보고, 자기만의 개성을 가꿀 수 있게 합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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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와 같은 반 친구인 한유라는 연예인입니다. 유라만 학교에 오면 다들 유라를 보겠다고 여기저기서 난리가 납니다. 나리는 교실에 유라만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유라만 찾으니까 괜히 서운합니다. 나리는 집에 오면 거울을 보며 웃어 보입니다. 또 고개를 살짝 돌리면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살짝 넘겨 보기도 합니다. 팔짱을 끼며 유라가 자주 사용하는 말투도 흉내 냅니다. 정말 유라가 된 것처럼요. 그러면 유라처럼 인기가 많아질 것 같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친구들이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려 속상합니다. 나리는 선생님 말씀처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쟤야, 쟤. 드라마에 나오는 한유라.”
“정말 눈도 크게 예쁘게 생겼다.”
나리네 반 복도에 모여든 아이들이 까치발을 하고 교실을 들여다보았어요. 같은 학년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학년 언니, 오빠, 동생 들까지 교실 창문에 포도송이처럼 얼굴을 조롱조롱 붙이고 구경을 했어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라는 학교에서 인기가 최고예요. 그래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나리네 반 교실 밖은 항상 시끌벅적해요.
‘유라는 좋겠다. 인기가 많아서.’
나리는 유라가 부러우면서도 조금 서운해어요. 나리네 반에는 유라만 있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항상 유라만 찾으니까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옆 반 선생님이 찾아왔어요.
“유라아, 선생님이 요즘 네가 나오는 드라마를 얼마나 즐겨 보는지 몰라. 너는 어쩜 그렇게 우는 연기도 잘하니? 어제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도 따라 울었다니까. 호호.”
보글보글 파마머리를 한 옆 반 선생님이 유라를 보며 활짝 웃었어요.
“저희 엄마 역으로 나오는 아줌마 있잖아요. 그 아줌마는 가짜 눈물 넣고 연기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슬픈 생각을 떠올리면서 진짜로 펑펑 울었어요.”
유라는 선생님의 칭찬에 으쓱하며 촬영장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랬구나. 어머, 이 머리띠 드라마에서 하고 나왔던 거 아냐?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다.”
옆 반 선생님은 유라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쳇, 저 머리띠가 뭐라고…….’
나리는 유라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어요.
유라는 누가 자기를 쳐다봐도 당연하다는 듯이 목을 쭉 빼고 턱을 까딱거려요. 촬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쳐다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나리는 집에 오면 거울을 보고 유라처럼 웃어요. 그리고 유라처럼 고개를 살짝 돌리고 웃으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보기도 해요.
“그러게. 내가 얘기했던가.”
어떤 때는 유라의 말투를 흉내 내며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기도 해요.
오늘은 자세히 보니 자기 얼굴이 유라랑 좀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유차처럼 인기가 많아질 수 있을까?’
그때 엄마가 문을 벌컥 열었어요.
“아이, 깜짝이야.”

-본문 4~6쪽 중에서

작가 소개

글|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대학생과 어른에게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뻐꾸기시계의 비밀』,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삽살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넌 누구 편이야?』, 『꼬리 달린 거짓말』, 『고구산나 동화선집』, 『세종대왕 가출 실록』 등이 있습니다.
그림|이예숙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늘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남자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삼형제가 큰 도움이 되곤 합니다. 책은 아이들이 만나는 첫 세상입니다. 재밌고 깊이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0세에서 100세까지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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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책어린이에서 나오는 저학년문고, 딸냄도 곧잘 꺼내읽는 애정도서들인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80번째 책 <참 괜찮은 나>를 읽었답니다.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친구들 관계가 중요해지는데

    친구들 사이에 충분히 그럴법한 일을 동화로 잘 풀어놔서 딸냄도 공감하며 읽어요.

     

        이야기 속에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유라, 그리고 유라를 따라하는 아이들,

    그리고 유독 유라 곁을 맴도는 나리가 나와요. 언제나 나리네 반 복도에는 아이들이 까치발을 하고

    교실을 들여다보고 언니 오빠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나리를 반갑게 대해주는 터라

    학교에서 인기가 최고인 유라를 바라보는 나리의 마음을 글로 읽으니 좀 짠하기도 해요.

    ?

    ?

    ?   `유라는 좋겠다. 인기가 많아서.`

    ?   나리는 유라가 부러우면서도 조금 서운했어요.

       나리네 반에는 유라만 있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항상 유라만 찾으니까요.

                                                                                         -4쪽 중에서

     

    ?

      ?예전에 제가 상담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특히 사춘기가 되면

    연예인이나 유명한 공인에 열렬히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주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자신도 그렇게 대단해지고 싶은 욕구를 표출하는 거라고 이해해 주면 된다고 해요.

    ?

      ?나리도 유라가 하고 있는 머리띠, 운동화, 손목시계를 똑같이 사서 하고

    거울을 보며 유라의 몸짓, 말투도 흉내내면서 유라를 지켜봅니다.

    행복출석부가 생긴 날도 그랬어요. 유라 이름표가 어디 있는지 먼저 살펴본 다음

    유라 이름 막대가 들어있는 곳에 자기 이름을 같이 넣었거든요. ?

    그러자 아이들이 수군거리죠. 나리는 유라 따라쟁이~라고 말예요.

     

      마음이 불편해진 나리, 마지막 수업 시간에 노래 가사 맞추기 하는데 ?

    ?모두들 자기 말은 들어주지 않고 무조건 유라 말만 맞다고 하는 통에 심술이 나서

    그만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리고 말지요. 순간의 마음으로 잘못한 나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딸냄도 완전 숨죽여 책을 계속 읽어나갑니다.

    ?

       ?종이접기 꼬마선생님을 계기로 급부상한 나리 양~

    유라를 따라할 필요도 없고 충분히 멋진 아이라고 다독여주시는 선생님이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용서를 구하는 나리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너도 주인공"이라고 하신 말씀을

    딸냄은 어떻게 이해했을까 했더니 나리 엄마가 다 풀어주셨네요.? ㅎㅎ

    ?

       책 재밌게 읽고 새싹맘 서포터즈로 받은 워크지 활동했어요.

    책 읽기 전, 책 읽으면서, 책 읽고 난 후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나와 있어 엄마표로 진행하기 좋아요.

    나리 표정 그리는 활동에서는 딸냄이 나리 표정을 그려놓은 거 보고 그 기분 확 느끼겠더라고요.
    어째 콧구멍이 기분 따라 작아지고 커지냐며 웃었답니다.

     

          활동지 중에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며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라는 칸이 있었는데 세상에~

    딸냄이 장점에도 책을 많이 읽는다, 점에도 책을 너무 많이 읽는다고 적어둔 거에요. 

    제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문장 앞에 `만화`라는 말을 꼭 넣어야 한다고 말이죠.

    선배 엄마 말씀따나 고학년 되면 아예 책 읽을 시간이 없으니 뭐든 열심히 보면 놔두라고 하셔서

    참을 인 자 쓰고 놔두긴 합니다만... 제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긴 하네요.

     

         하긴 저도 나리가 자기 엄마한테 하는 말 들으니 뜨끔하기도 했어요.

    자기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컴퓨터 카페와 폰 카톡을 붙잡고 아줌마들 시키는 대로 한다고 말예요.

    ?앞으로 딸냄 옆에 있을 땐 저도 자제해야겠다고 반성했지요. (미안, 딸냄. 엄마도 조심할게!)

     

         딸냄도 학교 친구들 이야기하면서 "누구는 수학을 잘하고,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종알종알..."

    하면서 잘하는 친구가 부럽다고 말해요. 겉으로 드러나게 표현하지 않아도

    아이들도 은연 중에 서열이 있고 등수가 매겨지는 걸 속으로는 느끼고 아는 거죠.

    ?

          ?제가 딸냄에게 그랬어요.

       ?"모든 걸 다 잘 할 수는 없어. 친구들도 분명 무언가를 잘 하면 또 다른 무언가는 부족하지.

       너도 마찬가지이고. 모든 불행은 비교에서부터 시작돼. 위만 쳐다보면 난 초라하게만 보이지.

       하지만 분명 하나님이 사람마다 잘 하는 걸 하나씩 주셨거든. 내가 뭘 잘하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나도 `참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행복이 시작되는 거야. 행복은 네 마음 속에 있어."

    ?

    ?    .......

    ?

    ?    저는 열심히 말해 줬건만 이를 한 바가지 쏟아지는 잔소리로 대충 알아듣고 마는 딸냄 표정^^;

    ?언젠가는 알게 되겠거니 해야죠. 책 마지막 풍경이 참 맘에 들어요.

    같은 다육이라는 이름 아래 다 다르게 생긴 다육이 모습, 그리고 아이들마다 모두 다르게 꾸며준 화분하며

    ?보기만 해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들로 아름답게 밝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큰 아이 은채가 저학년때 참 즐겨보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잘 보고 있는데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저도 그동안 쭉 만나봤지만

    초등 추천도서로 참 만족하고 있는 창작동화랍니다.

     

    이번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새싹맘2기 활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 나온 저학년문고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쁜데요.

    저학년문고라 예비 초등부터 초등 1~2 학년 아이들이 보기엔 참 좋답니다.

    간혹 책 내용들을 살펴보면 초3~4 초등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서

    3~4학년 아이들도 즐겨 보게 되는거 같아요.

     

    예비 초등인 서연이와 함께 처음으로 만나본 ?책은 <참 괜찮은 나>에요.

     <참 괜찮은 나> 표지 앞에 보니 초등 3~4 국어 교과와 연계도 되어 있네요.

     

     

     

     

     

     

    ? <참 괜찮은 나> 스토리는

    같은 반 친구인 연예인 한유라가 학교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다보니 

    나리도 유라처럼 인기가 많아지고 싶어 유라를 따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리는 친구들로부터 `유라 따라쟁이` 라고 놀림을 받게 되고

    ?나리는 선생님 말씀처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에요.

     


     

     

     

     

    먼저 책을 읽어보기 전에 책 표지 그림만 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해봅니다.

    책과 함께 활동지도 제공해주니 참 좋더라구요.?

    ?



     

     

     

     

    사전 활동 후 <참 괜찮은 나> 책을 읽어 봅니다.

    ?예비 초등인 서연이가 읽기엔 책 글밥도 많고 페이지 수도 많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잘 읽을 수 있었어요.

    ?처음엔 제가 읽어주기도 했고 외출할때 들고 다니면서 읽기도 했답니다.

     


     

     

     

    ?

    ?책 읽는 중간에 독후 활동도 해 봅니다.

    책 속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리의 입장이 되어

    나리의 표정도 그려보면서 나리의 기분을 이해해봅니다.

    ?


     

     

     

     

    책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지지만 책 속 그림도 참 재미있게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보여줘서 더 관심있게 잘 보더라구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어릴적 생각을 해봤는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저희 때도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거

    참 많이 따라서 했던거 같아요.

    솔직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보면 주위 엄마들 따라서

    뭐 하는거 많이 볼 수 있는거처럼 말이에요.?

     

    ?

     

     

     

    나리네 반에는 행복 출석부가 있어요.

    친구들의 기분에 따라서 기분에 맞는 종이컵 안에 이름표를 넣는 출석부이지요.

    그런데 나리가 친구들로부터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림을 받자 화가 나서

    행복 출석부에 장난을 치다가 망가뜨리고 말지요.

    하지만 수업 시간에 종이접기를 잘한다고 칭찬 받은 유라는

     친구들 사이에서 꼬마 종이접기 선생님이 되는데요.

    나중에 나리는 선생님께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린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하게 됩니다.

     


     

     

     

    유라와는 다르지만 나리도 충분히 멋진아이야~ 너도 주인공이거

    선생님의 말씀에 더이상 나리는 따라쟁이가 되지 않아요.

    엄마와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리는

    모두가 특별한 주인공이고 다 자기 인생에 있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

    ?

    서연이도 아직은 어려서 또래 친구들이 하는걸 많이 따라하고 싶어하는데요.

    <참 괜찮은 나> 책을 보면서 서연이도 주인공이 되고 싶다네요.

    ?

    여자 아이들과 달리 멋지고 용감하고 씩씩한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아이...

    항상 여자 친구들 보다는 남자 친구들 행동을 따라하고

    매번 정의의 용사가 되어 온 집안을 누비고 다닐때마다

    여자아이가 이러고 다니는게 솔직히 싫었던 저였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저 역시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아이의 장점과 능력을 좀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책 읽고 나서 독후활동도 해 봅니다.

    나리의 기분을 이해해보면서 생각도 적어보고

    이 날 서연이의 기분도 적어보았어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오랫동안 놀았더니 즐겁고 신났다면서

    서연이의 기분을 적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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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리고 서연이의 장점과 단점도 적어보는데요.

    장점은 아주 많이 잘 말하는 반면에 역시 단점은

    잘 말하지않으려고 하네요...ㅎㅎ

    그래도 생각해보더니 자기가 말 안듣는건 아는지

    그렇게 적더라구요...ㅋㅋ 

    ?

    ?


     

     

     

     

    <참 괜찮은 나>

    아이 스스로 참 괜찮은 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아이 스스로 장점과 능력을 찾고 노력하게 해주는 책...

    참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

    엄마인 저도 참 맘에 드는 책이에요.

     

    저학년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이야기로 만든

    창작동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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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들이 저학년때 정말 좋아해서 한 권 두권 사서

    책장에 꽂은 책만도 제법 되더라구요.

    큰 아이에 이어 초등 2학년인 작은 녀석도 이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집에 없는 책은 학교 도서관에서 종종 빌려오곤 하지요.

    벌써 80권이 넘게 출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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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 출간된 < 참 괜찮은 나 >는  고수산나 선생님이 쓰신 책이예요.

    시은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인 「  뻐꾸기 시계의 비밀」,

    「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등을 쓰신 분이시고,

    특이하게도 이름이 네 자라 작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이전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읽은 덕분에 내용이 더욱 기대된다고 들썩였지요.

    ?

    ?

    주인공인 나리의 반에는 연예인을 하는 친구인 유라가 있어요.

    유라는 예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인기가 정말 많아요.

    나리는 그 모습이 부러운 마음에 점점 유라 따라쟁이가 되어가죠.

    친구들은 그런 나리에게 ` 유라 따라쟁이` 라고 놀리고

    속상한 나리는 유라말에만 동조해주는 친구들 때문에

    교실 뒤의 행복 출석부를 실수로 망가뜨리게 되는데요.

    ?

    ?

    ?

    하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나리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도와 꼬마 종이 접기 선생님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다른 재능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

    이 책을 베드타임 스토리로 함께 읽은 시은이는

    " 나리는 왜 유라를 따라했을까? 따라하는 건 별로인데..."

    " 너도 가끔 예쁜 언니들이 TV에서 춤추는것 보면 따라하잖아~~

    그런것과 비슷한 거 아닐까?

    자기가 가지지 못한걸 보면 부럽기도 하도,

    따라하면 비슷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서 해보는거지~~

    엄마 생각엔 부럽고 좋아보여서 한번 쯤 따라 해보는건  나쁜 것 같지 않아.

    다만 따라하는 것이 내 전부가 되어버리면 그건 곤란하겠지?"?

    ?

    ?

    ?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과 능력이 있어요.

    하지만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열심히 노력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면

    나도 다른 누군가가 나를 부러워할만한 점이 생기지 않을까요?

    ?

    ?

    ?

    ?시은이는 이 책을 다 읽고 이런 독서 감상문을 남겼답니다.

    ?

    ?

    ?

    평생 자신을 사랑하는 아주 멋진 사람이 될거라는 말을

    꼭 잊지 말고 실천하는 시은이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

    < 참 괜찮은 나 >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랍니다.

    ?

  •  

    좋은책어린이 서평단 새싹맘 2기가 되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독후활동도 하게

    되었지요.

    첫번째 받은책이 창작동화, 초등 추천도서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랍니다.

     

    제목부터 아이가 관심을 보이네요.

    왕이되어 뽑내는 듯한 표지가 꽤나 재미난가봐요.

    "엄마, 연극놀이 하는걸까요?" 하더군요.

    글쎄?moon_and_james-3

    무슨 내용일까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중간중간 읽다가 재미난 부분은 열심히 이야기도 해주더군요.

      

    나리는 같은반 아역배우인 유라를 부러워해요.

    모두가 유라를 좋아하죠.

    나리도 유라를 점점 따라하게 되는데요.

    머리띠며, 시계, 운동화, 행동까지도...

    심지어 유라가 배운다는 바이올린을 배우겠다고 해요.

    엄마를 조르지만 엄마는 다른 엄마들 말만 듣고

    다른 악기를 배우게 하려하지요. 나리의 맘도 모르고...

    아이가 이분분을 읽고는 물끄러미 절 쳐다보더군요.

    왜?

    line_characters_in_love-5

     

    아마도 나리 엄마를 보면서 절 생각했나봐요.ㅜㅜ

    미안하다 아들아~

     

    점점 유라를 따라하는 나리...

    행복출석부에 이름표도 유라와 같은 곳에 넣어요.

    이런... 기분까지 유라를 따라하네요.

     

    친구들이 그런 나리를 유라따라쟁이라고 놀려요.

    나리는 아니라며 많이 속상하지요.

      

    주어진 글자로 노래가사를 맞추는 수업을 해요.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친구들은 유라 말이 맞다네요.

    나리 말은 들어주지도 않아요.

    점점 친구들이 유라한테 빠지는것 같아요.

    심지어 화가난 나리는 게시판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리고 

    말아요.

     

    다음날 미술시간!

    종이접기를 잘하는 나리는 꼬마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깨달아요.

    그리고 모든 사실을 선생님께 말씀드리죠.

    용기있게 잘못을 말씀드린 나리에게

    "너도 주인공이거든" 이라는 선생님말씀을 궁금해 하죠.

    집에온 나리는 엄마와 함께 이야기 하면서 그뜻을 알게

    되지요.

    엄마도 함께 반성하게 되는데요.

    참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저도 모르게 나리엄마와 같은 제 모습을 보는듯 했어요.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주인공들이거늘....

    우리는 잊고 사는게 아닐까요?

     

    똑같은 화분을 자기만의 것으로 꾸며보아요.

    나만의 생각으로 표현하고 꾸민 다육이 화분!

    정말 멋지네요.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네요.

    자기 자신이 소중하고 멋진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참 괜찮은 책인듯해요.

    책을 함께 읽은 아이도 참 괜찮은 자신을 발견한것

    같다고 하네요.

     

    나보다 관심받고 나아보이는 친구를

    부러워하는 맘이 커지면서 따라하게 되는 아이의 심리를 어쩜 이리도

    잘 표현했을까요.

    그림 또한 글과 너무도 잘 어울리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림으로 표현된 아이들의 표정이 나름 재미를 주네요.

    글밥 많은 책을 은근 두려워하는 녀석인데...

    저학년 문고 답네요. 그림과 함께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게 되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나리가 되어 공감하게 되었지요.

    형을 따라하는 울 작은아이를 형따라쟁이라

    불렀는데...반성하며...

    이젠 작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책과 함께 받은 독후 활동지!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표현할 수 있어 넘 좋네요.

     

    Step

    1

     책 읽기 전 활동 : 좋은책어린이 책 속 여행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단계!

    표지의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어요.

    ?

    Step

    2

     책 읽기 중간 활동 : 나리의 표정 그리기.

    나름 재미난 표정을 그려주었네요.

    자신의 표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Step

    3

    책 읽은 후 활동 : 생각 퀴즈!

    다양한 답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아직은 무리인듯해요.

     

    Step

    4

    독후감 쓰기 : 나의 장점과 단점!

    선뜻 써내려 가지 못하더군요.

    자존감이 약한걸까요?

    장점과 단점을 잘 이해못하는 걸까요?

    조금은 어려워하는듯 했지만 그래도 잘 써주었어요.

    집중력이 약한게 단정이라네요.

    나리처럼 조이접기를 잘하는 장점을 가졌군요.

      

    독후활동을 마치고 스티커로 마무리...

    스스로 하고 잘했다고 상을 주는것 같아 좋아하네요.

    50개까지 스티커 모두 붙이는걸 목표로 열심히 할거랍니다.

    그래!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

    moon_and_james-39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예요.

    초등 교과서 수록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선정,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창작상 수상 등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번째 이야기 <참 괜찮은 나>가 출간되었답니다.

    저학년문고라고 해서 우리 7살 홍군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80. 참 괜찮은 나

     

     

    우리 7살 홍군과 재미있게 읽어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참 괜찮은 나>예요.

    이 책에는 연예인으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유라와 그런 유라를 부러워해서

    은연중에 유라를 따라하는 나리가 ?등장해요.

    나리는 항상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인기가 많은 유라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유라의 말투며, 행동 심지어 머리띠와 시계, 운동화까지 따라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책 표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사람은 연예인인 유라가 아니라

    항상 유라를 따라하는 따라쟁이 나리랍니다.

    `참 괜찮은 나`라는 제목처럼 나리도 자신이 참 괜찮은 아이이고 멋진 아이라는 걸

    깨달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는 <참 괜찮은 나>예요.

    ?

    ??

     

     

    ?

    아이들과 늘 그림책을 즐겨 읽다가 7살 홍군과 읽으려고 만나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예요.

    그림책에 비해 글밥이 제법 되어서 이걸 어떻게 읽어줄까? 아이가 읽을까? 했는데

    역시 재미있는 책은 아이가 더 잘 알아보나봐요.^^

    저학년문고라서 글만 있는 창작동화가 아니라 각 페이지마다 상황에 맞는 그림이 나온답니다.

    그림과 글을 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저학년문고라고 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창작동화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독후활동지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가 책을 읽는 과정에서 활용해볼 수 있어요.

    창작동화도 재미있게 읽고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넘 유익한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

    우리 7살 홍군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참 괜찮은 나>로 저학년 문고를 접해보았어요.

    아이와 책을 읽어본 결과 좋은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생각보다 책을 재미있다면서 잘 읽어주었고, 독후활동지도 잘 풀어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저학년문고도 열심히 읽어서 스티커판을 다 채우겠다는 결의도 보였답니다.

    예비초등이라 저학년문고를 조금씩 접해주면 좋을 것 같았는데

    아이와 이렇게 읽어보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가

     초등 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