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STEP6-4
햇살 좋은 날, 아이가 아빠의 손을 잡고 바닷가에 놀러 왔어요.준비를 마친 아빠가 바다를 향해 낚싯대를 힘껏 던졌어요.아이와 아빠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었어요.시간이 한~참 지나 낚싯대의 방울이 흔들리더니 미끼를 문 물고기가 올라왔어요.
물고기를 본 아이는 슬픈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어요.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아빠에게 이야기하였고, 아빠는 눈높이를 맞추어 아이의 진심을 들어주었어요.아이가 원하는 대로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주려나 봐요.
그림 I 최지현따스한 감성이 담긴 모든 것에 영감을 받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잠시, 후』, 『더 이상 시간이 없어! 나의 바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