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장한 표정의 아이가 두발자전거를 끌고 서 있어요.
아빠는 아이에게 헬멧을 씌워 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어요.
아이는 아빠가 뒤에서 잡아주는 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어요.
아빠가 잡고 있던 손을 슬쩍 떼자, 자전거는 한쪽으로 쓰러졌지요.
아빠는 넘어진 아이에게 잘하고 있다며 격려해 주었어요.
아이는 다시 일어나서 도전했지만 다시 한 번 넘어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