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알록달록 고래들이 그려진 매트 위에 엎드려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 앞에 리모컨이 보이네요. `저게 무얼까? 어떤 맛이지?` 호기심 많은 아기는 리모컨을 잡으려고 팔을 앞으로 쭈욱- 뻗었지만 손이 닿지 않았어요. 아기는 끙차! 힘을 주어 팔을 뻗었다 모았다 꼼틀꼼틀 배밀이를 하여 리모컨 앞으로 다가갔지요. 그리고 드디어! 리모컨을 잡고 앙~ 하고 입에 넣으려는데 엄마가 "지지~" 하고 리모컨을 가져가네요. 힝~ 아쉬워하는 아기에게 엄마가 쪽쪽이를 건네 주었어요.
배밀이를 하여 집안 곳곳을 기어다니며 무엇이든 입에 넣어보는 아기의 모습을 보며
입에 넣어도 안전한 것과 위험한 것을 구분하여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응원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