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이와 함께 비누로 거품을 만들고 신나게 손 씻는 내용의 동화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화장실, 비누, 수건과 같은 낱말을 알고, 손 씻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용용이랑 즐겁게 쓱싹쓱싹 알록달록 꽃을 그려요. ‘우아, 꽃밭이다!’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꽃들을 보니 꼭 소풍을 온 것 같아요.
소풍을 왔으니 달콤한 초코우유를 마셔 볼까요?
‘나 한 입, 용용이도 한 입, 꾸울꺽.’ 아이코! 그만 초코우유를 바닥에 쏟고 말았어요.
용용이 앞발에도, 우리 친구 손에도 초코우유가 찐득찐득 묻고 말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작가 소개
글|양연주 동화 작가이자 교수로 살고 있습니다. 철이 바뀌는 것을 관찰하기 좋아하고 어린이와 어르신들에 대해 오래오래 생각합니다. 탁구랑 북을 잘 치는 할머니로 늙고 싶습니다. 1998년 MBC 창작 동화제 대상을 받고 작가가 되었고, 아동 문예 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우리 엄마 김광남전》, 《꼬마 사서 두보》, 《봄이의 뒷모습》, 《내 이름은 안대용》 등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함께 썼습니다.
그림|김예지 교토예술대학교에서 정보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동화를 보며 받았던 위로와 공감을 이제는 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