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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반장, 나유찬

반장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장난꾸러기 유찬이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24년
필자
임화선 글 / 영민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24년 5월 31일 출간 / ISBN 978-89-283-4083-5
정가
12,000원(씽) (10% 할인 → 108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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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포인트》
-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며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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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이는 등굣길에 딴짓을 하다가 수업 시작종이 울릴 때쯤 헐레벌떡 교실로 뛰어간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2학년이 되고 한 달을 보낸 소감을 묻는다. 동섭이가 손을 번쩍 들고는 반장을 뽑자고 건의하고, 많은 아이들이 반장을 하고 싶다고 소리친다. 선생님은 우리 학교의 경우 3학년 때부터 반장을 뽑지만 모두가 원한다면 고민해 보겠다고 말한다. 쉬는 시간, 공기놀이를 하던 솔이 손에서 공깃돌 하나가 툭 떨어져 유찬이의 실내화 밑으로 또르르 굴러온다. 유찬이는 공깃돌을 사물함 밑에 슬쩍 밀어 넣고는 숨바꼭질 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친다. 유찬이가 공깃돌을 찾아 주려는데,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온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하루씩 돌아가면서 일일 반장을 해 보자고 한다. 제비뽑기로 반장 순서를 정하는데 유찬이는 마지막 순서인 24가 적힌 쪽지를 집는다. 그러자 동섭이가 유찬이를 꼴찌 반장이라고 놀린다. 월요일, 교실에서 첫 번째 반장인 동섭이의 구령에 맞춰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유찬이는 동섭이가 왠지 멋져 보인다. 괜히 샘이 난 유찬이가 쉬는 시간마다 “차차렷! 인인사!” 하면서 까불거리고, 그 바람에 동섭이는 끝인사를 망친다. 유찬이는 매일 반장이 된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는데……ㆍ



“공깃돌, 공깃돌!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킥킥거리며 노래를 불렀더니 솔이가 쏘아보며 말했어요.
“난 속상한데, 넌 재밌니?”
유찬이는 토라진 척하는 솔이의 모습이 귀여웠어요. 팔짱을 앞으로 낀 채 입을 삐죽거리며 말하는 폼이 꼭 어른 흉내를 내는 것 같았거든요.
“내가 알려 줄게. 공깃돌이 어디 있냐면 바로…….”
순간, 교실 문이 드르륵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왔어요. 아이들은 후다닥 자기 자리를 찾아가느라 바빴어요. 유찬이도 재빨리 자리에 앉았어요. 수업이 끝나면 그때 공깃돌을 꺼내서 솔이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작은 상자를 들고 온 선생님이 싱긋 웃으며 말했어요.
“아침에 반장 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죠? 우리 모두 일일 반장이 되어 볼까요?”
“그게 뭐예요?”
  “제비뽑기를 해서 반장 순서를 정할 거예요. 그 순서대로 하루씩 돌아가면서 일일 반장을 하는 거예요. 어때요?”
“좋아요!”
2학년 2반 교실에 웃음꽃이 퐁퐁 피어났어요. 제비뽑기를 하는데 행운권 추첨을 할 때처럼 모두들 들뜬 표정이었지요.

- 본문 16~17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임화선
어린이들과 신나는 독서 토론 논술 수업을 합니다. 때때로 어린이책작가교실 글벗들을 만나 이야기 짓기를 하며 지냅니다. 아동문예 문학상,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패스 패스 태클』, 『오늘도 콩닥콩닥』, 『반지 사탕』, 『두부, 꽃이 되다』, 『소원 팔찌 소동』, 그림 동화책 『이야기빵』 등이 있습니다. 
그림|영민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비롯하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바비아나』, 『난난난』,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난 네가 부러워』가 있고, 그린 책으로 『내 이름은 십민준』, 『싫어 대왕 오키』, 『처음 학교생활백과』,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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