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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 모여라, 구덕골문화예술제!
9월 23∼24일 구덕야영장 … 구 승격 60주년 맞아 화합 한마당 `풍성`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구덕골문화예술제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구덕야영장 일원에서 `문화와 가을, 사람의 어울림`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구덕골문화예술제는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행사, 문예창작 경연,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유치원생에서부터 청소년, 노·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구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구 승격 60주년을 맞아 첫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 `서구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13개 동을 덕이팀(동대신1·2·3동), 송이팀(서대신1·3·4동), 행복팀(부민·아미·초장·충무동), 나눔팀(남부민1·2동, 암남동) 등 4개팀으로 나눠 팀 대항 명랑운동회로 3시간가량 진행된다. 매년 행사 진행자 역할만 했던 구청과 각 동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민들과 몸을 부딪치며 뛰고 달리고 구르는 과정에서 소통과 연대, 화합의 장을 만들고 단합된 마음과 역량을 끌어모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다.
　

둘쨋날인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7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행복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고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 공연,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 `바로 내 남자`의 가수 백수정과 TV `히든싱어` 우승자인 가수 나건필의 특별공연 등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예창작경연대회(백일장·사생대회)도 마련된다.
　

한편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1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는 제31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총무과 240-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