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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서울 체험학습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 은채마미 2017-04-01 20718

※ 해당 게시글은 좋은책신사고 우공비맘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 다녀왔어요~^^



창신동에 위치한 백남준기념관이에요.

2017년 3월에 개관한 곳으로 백남준 기념관은

현대 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기억하는 집이랍니다.




 

 

 




백남준기념관 건물은 1960년에 축조된 단층 한옥으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리모델링 되었다고 합니다.



 

 




기념관이 위치한 이 일대는 백남준이 어린 시절을 보낸 장소이자

생의 마지막까지 돌아가기를 원했던 그의 정신적 고향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으로 볼 수 있네요.



 

 



백남준기념관 입구 좌측으로 백남준 카페로 들어가는 문도 있어요.

기념관 안에도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는 또 있더라구요.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 으로 들어가는 문도 참 멋있어요.

문의 테두리는 미디어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빛의 문과 영상의 문을 설치하여 3중의 문을 연출했다고 하네요.

문은 마치 타임머신을 통과하듯 시공간을 넘나든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오십 대에 자신의 어린 시절 집터를 되짚어 왔던 백남준의 기억여행,

그리고 백남준의 세계에 들어서는 우리 여정의 시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을 방문한 이 날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탐방 날이기도 했어요.

어린이기자 탐방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미리 둘러보기도 했답니다.

멋스러운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봅니다.



 

 


 

 




마당에 설치된 길고 높다란 이 작품의 제목은 웨이브에요.

웨이브는 소통과 연결의 매개였던 백남준의

빛의 세계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웨이브 옆에 놓인 세수대야 모양의 작품은 수월이라는 작품이에요.

수월은 어린 백남준이 품었던 일상에의 무한한 호기심과

창안에 경의를 바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정말 신비롭게 어디론가 빨려들어갈 거 같아요.


 

 

 


한옥 내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TV경 자화상이라는 작품이에요.

백남준은 여러 점의 자화상을 남겼는데요.

백남준의 자화상은 자신의 얼굴을 그린 초상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며 남을 비추는 장치로 보여주고 있어요.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은

백남준의 엣 집터에 있던 오래된 가옥 중의 하나인데요.

주변을 둘러보면 백남준 집터가 꽤 많다는 걸 볼 수 있는데

그 당시 부자였다는 걸 짐작하게 되더라구요.


 

 

 





백남준기념관 입구부터 전체 공간은 `백남준 이야기`, `백남준 버츄얼뮤지엄`,

`백남준의 방`, `백남준에의 경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백남준 자신의 문구를 인용한 제목의 개관전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작가, 기획자가 함께한 협력 전시로서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동안 미술관에서 백남준 작품을 만나보다가

한옥에서 만나니 느낌도 색다른데요.

규모는 작고 아담하지만 한옥의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헤드셋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 있어요.



 

 




테크노 부처라는 작품이에요.

백남준의 세계는 선 불교 철학, 노자, 장자, 샤머니즘 등

동양 고전사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요.

테크노 부처는 백남준의 연작이었던 TV 부처에 대한 경의를 표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백남준의 거의 모든 것 - 백남준 버츄얼 뮤지엄이에요.

그냥 눈으로만 보는 작품이 아니라 직접 조작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더 재미있더라구요.



 

 


 

 




요런 옛날 텔레비전은 아이들에겐 생소할텐데요.

현재의 TV 리모콘에 익숙해진 아이는

채널을 돌려보는 것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TV 채널 다이얼로 돌려 메뉴를 선택하면 백남준에 대한

데이터 세계를 아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백남준의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백남준의 방은 백남준의 세계가 그의 유년 시절, 지역성,

아시아 문화의 전통을 맺고 있는 관계를 탐구하고자

별도로 편성된 복합설치 공간이에요.


 

 

 



좌측 벽면에는 뉴욕 소호의 백남준 작업실을 보여주고 있어요.



 

 

 

 

 





백남준의 책상이에요.

백남준 책상은 백남준의 태내기 자서전과 유치원 친구 이경희 여사의

회고록 일부를 미디어 극장처럼 연출한 설치물이에요.

책상위의 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라디오와 TV,

프로젝터가 작동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제가 국민학교때 앉아봤던 의자에 앉아서 책장을 넘겨봅니다.

책장에 영상이 나타나니 신기하더라구요.



 

 


 

 




 <백남준 아카이브를 찾아서>

2006년 타계한 백남준의 작업실에는 평소 그가 모았던 사슴뿔, 장난감,

 구제 기계, 불상 등 많은 유품이 남겨졌다고 하는데요.

그것들은 백남준 아카이브라는 이름으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백남준기념관은 스미스소니언의 백남준 아카이브를 참조하여

<백남준 아카이브를 찾아서>를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전시실 관람 후에 카페도 둘러봤어요.

카페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에요.



 

 



백남준 카페 현금만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카페 메뉴판도 담아봤어요.



 

 




카페 안에는 책도 진열되어 있어요.



 

 


 

카페 벽면에는 백남준 사진과 작품도 볼 수 있어요.


 

 

 



카페 안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데요.

작지만 카페가 참 예뻤어요.



 

 





야외 테라스로 연결도 되어 있고 밖으로 나가는 출구와 연결도 됩니다.


 

 

 





백남준기념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2017.3.10 ~ 2019.2.10

개관 전시 기간이 꽤 길어요.

전시 기간이 있는 걸 보면 이후에는 또 다른 작품으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전시 관람은 무료이니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거에요.

겸사겸사 창신동 일대 둘러봐도 좋겠더라구요~^^



 

 



백남준기념관

화~일요일 10:00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도슨트 시간 :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 3시

* 도슨트 운영시간은 개관 후 6개월 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17년 9월에 재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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