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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족체험 서울편ː양천 생활안전체험교육관]

주말가족체험 장소로 양천구에서 상설 운영 중인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소개해드립니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다양한 안전사고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꾸며진체험교육 공간입니다. 

최첨단 교육 실습 마네킨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진압, 연기피난, 완강기 등의 가상 재난 체험,

그리고 전기, 가스등 생활 시설의 안전한 작동방법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실습위주의 체험 교육 공간입니다.

♠ 접수방법은 양천구 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02-2620-4397~9)를 통해 접수가능. 

♠ 운영시간: 평일 1일 3회 : 1회차 오전 10시~12시 / 1회차 오후 1시~3시 / 3회차 오후 3시~5시

♠ 주말 : 주 1회(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가족단위 교육)

♠ 야간 : 월 2회(성인위주 교육) 둘째, 넷째 목요일 저녁 7시 ~ 9시 

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서비스 https://yeyak.seoul.go.kr/main.web 를 통해 주말 가족단위 교육을 접수하여 참여했습니다.

토요 수업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 대신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는 응급처치술입니다.

교육 시작은 자료화면을 보면서 심폐소생술에 관한 내용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함, 119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왜 필요한가?

최초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심정지 환자에게 몇분안에 심폐소생술을 했을 경우 생존율이 높은지 그래프로 살펴보았어요. 

심정지 후 4분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0~4분안에 심페소생술을 해서 깨어나는 경우 완전회복될 수 있으며, 

4~6분 뇌손상가능성 높음 , 6~10분 뇌손상 확실, 10분 이상 심한뇌손상(내사)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해요.

그러니 최초 발견자의 위기능력대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매년 심정지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심정지 발생장소는 가정과 공공장소가 8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의외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정지로 쓰러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주변 어디선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줘야 합니다. 

이번에는 심폐소생술의 순서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 의식확인 -> 119신고요청 -> 가슴압박 -> 기도개방 -> 인공호흡 -> 30/2반복 ]

깨우고 >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소리로 확인하세요.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알리고 > 특정인을 지목하여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기가 닥치면 누군가는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신은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특정인을 지목하여 그사람에게 119에 신고 요청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을 해야 합니다. 
 

누르고 > 가슴 압박방법

가슴의 압박 위치를 확인하고 손을 깍지를 껴서 손꿈치 부분으로 압박을 해야해요.

분당 100~120회로 앞박깊이는 5cm 정도 해야하는데, 이거 은근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볼 때는 쉽게 하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정말 힘이 많이 들어갔어요. 

압박시 손모양 > 손바닥을 겹쳐서 깍지를 끼고 위로 젖힌다.

심폐소생술 할때 손모양이 중요하다고 해요. 손바닥 전체가 가슴에 닿게 하면 갈비뼈 골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흉부압박자세 > 몸을 기울여 체중을 실어주세요. 팔꿈치를 모아서 두팔이 굽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가슴을 압박을 하면 압박할 때 심장에서 피가 짜져 나가며, 이완할 때는 다음에 보낼 피가 심장에 들어가게 되어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꼭 기억하세요!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이분은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에 도움을 줄 마네킨 원섭이랍니다. 원빈+소지섭  이름을 딴 거라고 하네요. 

교육 받은대로 심폐소생술 손에 깍지를 끼고, 손모양을 한 뒤 위치를 잡아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보았는데, 정말 힘이 많이들어가고,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마네킨이 `가슴을 이완을 해주세요.`, ` 더 깊게 누르세요`등 메세지를 말합니다.

대신 잘하고 있다면 `잘 하고 있습니다`라고 칭찬을 해주구요. 
 

100회라는 숫자가 절대 쉽지 않음을 다시한번 느꼈네요. 

이번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워보았어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기예요.



내가 있는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 위치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설치후 확인할 수 있어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예요."붙이고 - 누르고"

자동심장충격기 안에 설명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사항도 있으니 꼭 읽어보고 설명서대로 해야지 안전해요. 

이번에는 원섭이에게 자동심장충격기 붙여보기~

자동심장충격기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붙일 위치를 찾아 [붙이고 - 누르고] 를 해주면 됩니다. 

우리집 근처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생활에서 닥칠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웠어요. 
심폐소생술 교육이 끝나고 이번에는 안전체험교육을 받으러 이동을 했어요. 

화재진압 체험으로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에서 화재발생시까지 상황별 대처법을 체험했어요.  

열, 연기 속에서 대피요령과 피난 방법을 배워보았어요.

이번에는 승강식 피난기, 피난사다리 등 완강기 사용법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초 고층 빌딩이 많아지는 요즘 고층에는 완강기가 없고 승강식 피난기가 있다고 해요.

요건 1인만 탈 수 있으며, 몸무게에 따라 내려오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가 작은

아이들이 대피할 경우에는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여 손잡이를 꼭 잡고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에서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사고 전기,가스등 생활시설의 안전한 작동방법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모든 체험이 끝나고 다시 교육장으로 들어와 "시민 CRP 서포터즈 등록. 활동 동의서"를 작성했어요.

이 동의서는 내가 있는 지역 주위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SMS로 발송을 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응급 의료체게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교육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이수증"을 발급해 주십니다.

뒷면에는 교육을 몇번 받았는지 체크할 수 있어요.

이날 처음 교육을 받았는데, 심폐소생술 만만치 않은 것이라는 걸 느끼고,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받아 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가족, 내 주변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는 일이기에 이런 교육은 받아 두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 : www.yangcheon.go.kr 

전화번호 : 02-2620-4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