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게시글은 좋은책신사고 우공비맘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평소에는 각자 자리에서 너무 바빠  먼 여행은 떠나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방학이면 아이들 데리고  2박 3일 정도는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휴가를 내지 못해 아빠와 아이 셋만 떠나게 되었어요.

이제 왠만큼들 커서 걱정이 덜하긴 했지만  노후된 차가  여행길을 안전하게 지켜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답니다.

하필 여행 일정기간 동안  한파주의보가 내린터라 시동은 잘 걸릴런지 ~~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냈네요.

이번 여행 코스는  전남화순에 있는 금호리즈트에 묶으면서 그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어요.

금호아쿠아나-->보성차밭-->보성차밭 빛축제--->나로호 우주센터 

콘도에서 묶는거라   준비해간  음식으로 고기파티로 한끼 해치우고. 아침엔  아빠표 김치찌개 점심은 외식을 하며 일정을 보냈다고 해요

원래 밖에 나가면 아빠가  식사를 비롯한 모든것을 해주는 터라  문제 없었던거 같아요.

다만 엄마의 자리가 비어 있는 지라  아쉬움이 있었을 테지요.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도 되었을 테구요.

금호아쿠아나는 시설이 별로 였나 봐요. 물도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구요.

안에서 먹는 음식값은 너무 비싼데 맛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또 가고 싶다는 빛축제.

장갑이며  핫팩으로 중무장 해서 보내긴 했지만  밤이라 무척 추웠나 봐요.

깜깜한 밤에 반짝이는 불빛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좋은 경험 한거 같아요.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우주선 및 로켓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몸으로 체득하는 것들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죠.

그래서 어릴때 더 많이 경험  할 수 있도록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파 속에 즐거운 나들이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