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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이집트 보물전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2016.12.20 ~ 2017.04.09 

생각하는박물관 한옥아뜰리에 11탄 이집트 보물전 연계수업

<출발! 이집트 문화 탐험대> 에 이어서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집트 보물전을 보러 다녀왔답니다.

생각하는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전시감상교육으로 말이죠.

http://blog.naver.com/77edu/220899034972

12월 31일 2016년 마지막 연말을 맞아 이집트보물전

관람하러 오신 분들 정말 많았어요.

매표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쪽이 붐비는데 반해

상설전시실쪽은 여유있는 모습이였어요.

생각하는박물관 수업 전에 미리 아이들 사진부터 남겨봅니다.

날씨도 좋았던 연말 춥지 않아서 박물관 나들이 나오기 더 좋았던 날이였네요.

저도 연말에 이집트 보물전을 만나는 거라 더 의미있더라구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봉헌 의식 새김돌의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는데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여서 더 생생한 느낌이 드네요.

이집트 보물전 전시실에서 만나면 더 실감나겠죠?

이집트 보물전 전시실에서 만나게 될 여러 유물들 중에서

남성 미라 가면, 가족상, 여성 미라 덮개도 사진으로 미리 볼 수 있었어요.

이집트 보물전에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이 소장하는 이집트 사람 및

동물 미라, 관, 조각, 장신구 등 유물 229점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전시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 영원한 삶과 미라,

영원한 삶을 위한 껴묻거리(무덤에 시신과 함께 묻는 물건), 부와 명예의 과시,

장례의식, 신성한 동물들, 영혼이 깃든 동물 미라 등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집트 보물전에서는 요일별 오전과 오후로 전시 해설도 들을 수 있어요.

요일별 전시해설 시간이 다르니 관람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또, 필요하신 분들은 유료로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여 전시를 관람해도 좋을 거에요.

생각하는박물관과 함께하는 이집트보물전 <신비한 이집트 여행, 고고!>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바로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전시 관람 전에 사전 수업이 진행되지요.

조금 한가했던 상설전시관 쪽에서 전시 관람에 앞서

이해하기 쉽게 이집트 보물전 관련 설명을 해 주신답니다.

서연이는 하루 전 날 아뜰리에 수업을 해서인지 기억을 좀 더 잘 하는거 같았어요.

 이 날도 수업 마치고 기억나는대로 이야기를 제게 해주곤 했는데

아뜰리에와 연계해서 재밌었는지 잘 기억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미라와 카노푸스 라는 항아리를 가장 인상 깊게 봤다는 서연이에요.

사전 수업 후 아이들은 기획전시실로 이동하여 이집트 보물전 전시 관람을 합니다.

생박 선생님께서 전시 설명을 잘 해주시니 아이들이 유물을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데요.

실제 미라를 보면서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들은 무섭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동물 미라를 보며 더 신기해 했던 거 같아요.

이집트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저학년은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시고

고학년은 그래도 아이들이 아는 지식이 많다보니

또 그에 맞춰서 잘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이집트보물전 <신비한 이집트 여행, 고고!>

아뜰리에 수업때 아트북과 달리 워크북 내용은 또 다르게 알차네요.

워크북 안에 은채가 꼼꼼하게 적은 것들을 보니 눈에 더 쏙 들어오더라구요.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는 신화 이야기와 연계하여 아이들과

 더 재밌게 이야기 나누며 수업한 거 같구요.

아이들이 그려 넣은 피라미드 안을 열어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엿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퀴즈를 풀어 보면서 이집트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보고

아이들이 영문 이름을 상형문자를 적어보면서 워크북을 잘 마무리 했더라구요.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 아이들의 활동 사진과 단체사진도

늘 담아주시는 생각하는 박물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남겨주시니 감사하네요.

생각하는박물관과 함께하는 이집트보물전에서

사전활동과 전시관람, 워크북 활동 외에  

전시 연계로 만들기 활동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완성한 작품을 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전시실 유물 중 새 모양의 바와 비슷한 목걸이를 만들었던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시를 꼼꼼하게 보지는 못했다고 해요.

미처 보지 못한 유물들을 다시 보러 가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나중에 한가한 시간에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더라구요.

저학년반에서는 방문에 걸어 놓는 것도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는데요.

서연이는 방문걸이로 사용하고 싶었던지

들어오지 마세요! 노크! 라는 글씨를 써놔서 깜짝 놀랐네요...ㅎㅎ

이집트 보물전 두 아이 모두 즐겁게 잘 참여해 주었는데요.

피라미드, 스핑크스 그리고 미라로 대표되는 고대 이집트 문명과 역사,

고대 이집트인들이 바라던 사후 세계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신비로운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답니다. 

다른 문명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고대 이집트만의 독특함을 담은 이집트보물전

전시 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으니 이번 기회에 만나보셔도 좋을거에요.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하는박물관 전시 감상교육으로

만나보면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보면서 도움도 될 거 같은데요.

겨울방학, 봄방학 체험학습으로 경험해 보면 아주 좋을거 같네요~^^

https://www.edupang.com/product/view/76135

http://www.think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