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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

2016.10.29 (토) ~ 2017.03.05 (일)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 오후 7시)
동절기(11월~2월)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 정기휴관 10/31(월), 11/28(월), 12/26(월), 2/27(월)
 
[도슨트 운영]
월요일~금요일 오전 11:30, 오후 1:30, 3:30, 5:30

[문화가 있는 날]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11/30, 12/28, 1/25, 2/22)
- 기본가에서 50%할인 (중복할인불가, 현장매표소에서만 할인 가능)
- 할인적용 기간 : 행사 당일 18:00~20:00 (현장매표소에서 티켓구매시 적용가능)
- 야간연장개관 진행 : 오전 11시 ~ 오후 9시(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권 구매 가능)
 

지난 달에는 덴마크디자인전을 보러 왔었는데 이번에는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어요.

이번 이삭줍기전은 생각하는박물관 수업으로 아이들만 전시 관람을 했는데요.

이 날은 일요일이라 관람객이 많은데다가 아이들 수업도 진행되니

저는 따로 아이들 없이 여유있게 다시 관람하러 오려구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매표소 입구에요.

한가람미술관 1층에 매표소와 전시실이 함께 있답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이지만 아이들은 사전 수업을 하고

전시 관람을 하기에 10시 30분에 모이는데 저흰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서 미리 로비를 둘러보면서 사진부터 담아봤답니다.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 오디오가이드는 3,000원에 대여할 수 있어요.

다음에 저 혼자 오면 오디오가이드 들으면서 여유롭게 관람해보려구요.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 전시실 안에서는 사진 촬영 불가라고 하네요.

아쉬운대로 로비에 있는 작품 그림을 담아보아도 좋을거 같아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입구도 정말 멋지네요.

문득 2년전인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던 오르세미술관전도 떠오르더라구요.

그 때도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로비에 있는 오르세미술관을 배경으로 아이들 모습도 담아봅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미술관은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데요.

처음부터 미술관으로 지어진 건물은 아니고

오르세기차역을 개축하여 만든 곳이랍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워크북에도 나와있지만 

아이들도 사전수업시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답니다.

나중에 꼭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아이들인데요.

언젠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에 꼭 갈 수 있길 기대해보네요.

전시실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로비에서도 고흐의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정오의 휴식> 이라는 작품인데요.

고흐는 밀레의 열렬한 팬으로 밀레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밀레처럼 멋진 예술가를 꿈꿔왔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활동한 워크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로비에 아트샵쪽에 보면 요렇게 이삭줍기전 포토존도 있어요.

재미있는 포즈로 아이들 사진도 남겨봤답니다.

아이들 수업 보내고 전 따뜻한 커피 한잔 즐기며 간만에 만난

이웃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야기하다보니 어찌나 시간이 빨리가던지요.

2시간 후에 다시 로비에 모여 선생님께서 엄마들에게 브리핑도 해주셨어요.

매번 들으면서 느끼지만 생박 선생님들의 수업은 참 퀄리티가 높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브리핑만 들어도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에 참여했고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지요.

선생님들께서 설명을 정말 잘 해주시거든요.

그리고 요렇게 사진도 담아서 올려주신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생각하는 박물관 블로그에서 담아온 사진이에요.

은채는 고학년반에서 서연이는 저학년반에서

따로 수업을 받아서 사진도 요렇게 따로 볼 수 있었어요.

1학년 서연이는 생박수업은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자주 경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은 1학년이라 어려울 수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즐거운지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수업 마치고 집에가는 길에도

기억나는 작품들을 제게 재잘대며 잘도 얘기해주더라구요.

은채는 워낙에 생박수업은 많이 접해봤던터라 익숙해진 모습이에요.

그리고 미술전시는 많이 접해서인지 작품들이 친숙하게 느껴졌나봐요.

물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도 있지만 비슷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해보는 것도 좋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은채가 확실히 진품은 더 멋지고 이전에 본 작품과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걸 보니 이번 전시를 잘 보여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같은 작품도 오르세미술관의 진품으로 보는거라 아주 의미가 있는데요.

생각하는박물관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안 사실도 있고

작품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야도 더 넓어진 거 같아요.

이삭줍기 포토존에서도 아이들의 사진을 담아주셨더라구요.

저학년반의 이삭줍는 포즈가 너무 재밌네요.

오르세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오르세미술관이 있는 파리까지 12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먼 곳에서 온 작품을 실제로 만나보며

아이들도 참 좋아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활동한 워크북을 보니 참 알차게 담겨있더라구요.

한눈에 보는 서양미술사를 통해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화가들과 작품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워크북 안에 아이들의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분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이 인상주의 스타일과 파리 스타일로 꾸며 보는

활동도 각자 개성있게 표현해 볼 수 있었어요.

전시실 작품 감상 후 워크북의 미션도 완성하고

오르세미술관 전시에 대한 OX 퀴즈로 이 날 활동을 잘 마무리했답니다.

생각하는 박물관의 헬로우, 오르세 워크북 외에 한눈에 보는

오르세미술관 팝업북도 만들었는데요.

양 사이드에는 오르세미술관전 입장권과 리플렛을 부착하고

그 사이에 아이들 각자 오르세미술관을 소개해보는 글과

인상깊었던 작품들을 소개해 주었더라구요.

그리고 오르세미술관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도

화가와 작품 제목까지 연결하여 보여주는데요.

전시실을 직접 관람하지 않은 저도 이렇게 한눈에 보니

마치 미술관을 미리 만나보는 듯 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일요일이라 오르세미술관 관람하시는 분들 정말 많았는데요.

아트샵도 오전에 미리 살짝 둘러보고 담아본 사진이랍니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도 볼 수 있었지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중에서도

한국 관람객이 사랑하는 걸작들만 엄선한 전시라고 해요.

밀레, 반 고흐, 르누아르, 모네, 폴 고갱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거장들의 오리지널 명작

131점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르세미술관전은 2017년 3월 5일까지 전시기간이 꽤 긴 편인데요.

다가오는 겨울방학 그리고 봄방학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관람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오르세미술관에서 온 진품을 볼 수 있는 기회라 아이들이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도 더 커질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냥 전시만 봐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활동하며 관람한다면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거 같은데요.

방학숙제로 제출하기에도 좋고 소장하기에도 좋은

워크북 활동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으로 함께 만나봐도 좋을거 같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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