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한국전쟁 1129일 중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였습니다. 그리고 임시수도정부청사와 대통령관저를 비롯한 입법·사법·행정기관이 위치했던 서구는 임시수도의 심장부로서 온 국민이 국난 극복의 힘과 지혜를 모았던 곳입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란민들이 실향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일구었으며 부산만의 독특한 풍광인 `산복도로`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격동의 한국현대사의 편린들을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기념거리, 임시수도정부청사(현.동아대 석당박물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당시의 건축·문화자산과 각종 전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둘러보는 「피란수도 부산 야행」을 통해 전국 유일의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시2016. 10. 7.(금) ~ 10. 8.(토) 17:00~23:00
  ※ 개막행사 : 10. 7.(금) 19:00, 임시수도정부청사 특설무대
• 장소임시수도정부청사(동아대 석당박물관), 임시수도기념거리,
  임시수도기념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일원
  (*중구 일부 - 부산근대역사관,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 내용근대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 주최/주관부산광역시 서구 / 부산서구문화원, 동아대 석당박물관
• 문의051-240-4064(부산광역시 서구청 문화관광과)
  051-200-8495(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