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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동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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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주 할래

부끄러움이 많은 나래가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한 뼘 성장 이야기

대상: 4~7세

발간: 2021년

필자: 최형미 글 / 지영이 그림

사양: 44쪽 / 210ⅹ265(mm) / 소프트커버 / 2021년 12월 30일 출간 / ISBN 978-89-283-3527-5

정가: 11,000원(씽) (10% 할인 → 9900원(씽))

독서활동지

《추천 포인트》
- 부끄러운 마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나의 생각이나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나래네 반 선생님이 동화책을 읽어 주면, 아이들은 동화책에 나온 등장인물이 되어 역할놀이를 합니다. “공주 역할을 해 보고 싶은 친구 있나요?”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미나는 당당하게 손을 들고 하고 싶다고 말한 뒤 공주를 맡습니다. 나래도 미나처럼 공주가 하고 싶지만 나래가 맡는 역할은 언제나 누워 있는 아기나 집 지키는 개 역할이에요. 나래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자신의 속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거든요. 집에 돌아온 나래는 목욕을 하면서 거품으로 치장한 공주 역할을 혼자 해 보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를 불러요. 나래는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 못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과 친구들 앞이 아니니까요. 엄마가 혼자서 재미있게 역할놀이를 하는 나래를 보고 칭찬하자, 나래는 갑자기 서러워져 울음을 터뜨리고 말아요. 놀란 엄마는 나래에게 왜 그러냐고 묻지요. 나래는 그제서야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아요. 이때부터 엄마의 제안으로 나래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기 위한 연습을 시작합니다.
나래는 과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공주를 하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글｜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국문학과를 전공하고 문예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2004년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첫 책인 『스티커 전쟁』을 시작으로 때로는 친구처럼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고 때로는 엄마처럼 따뜻하게 토닥여 주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 『엄마 어릴 적에』,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 학교』, 『소문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그림｜지영이
부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울어도 괜찮아』, 『폭탄 머리 내 짝꿍』, 『좌충우돌 선거 운동』, 『안녕 자두야 우리 반 일등 비밀: 친구들의 공부 방법』, 『얼렁뚱땅 크리에이터: 유튜브 나도 해 볼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