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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읽기 인물2 이순신

다양한 관점에서 새겨읽는, 이순신 이야기
대상
초등 3-6학년
발간
2022년
필자
고정욱 글 / 최호정 그림
사양
88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22년 4월 14일 출간 / ISBN 978-89-283-1828-5
정가
12,500원(씽) (10% 할인 → 113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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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포인트》
- 이순신의 말과 행동에 담긴 뜻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순신의 일생과 업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겨읽을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이순신은 조선 시대의 장군으로 임진왜란 때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한 우리 역사 최고의 영웅 중 한 명입니다. 거북선을 만들고, 조선 수군을 이끌어 우리 바다를 지켜냈습니다.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이 중요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새겨읽기 인물 이순신’은 이순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성품은 어떠했는지, 어떻게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여러 에피소드로 담았습니다.
이순신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인물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인물의 생각과 행동?업적과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겨볼 수 있습니다.


 1597년 9월 9일, 어떻게 하면 적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일본군이 다시 서쪽으로 다가온다는 보고를 받았어. 이때 나는 진도와 육지 사이의 비좁은 바다를 발견했지. 물살이 너무 빨리 흘러 소리가 난다고 해서 울돌목, 즉 명량이라고 불리는 바다였어. 내 머릿속에 번쩍하고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저 바다의 좁은 물길과 바닷물 흐름의 변화를 잘 이용하면 승산이 있을 지도 모른다. 적군의 배는 분명 강한 물살을 타고 다가오다가 서로 부딪쳐 뒤집히고 말 것이다.”

 “하지만 고작 열두 척의 배로 적군과 맞설 수 있겠습니까?”

 “아니다. 우리에겐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는 것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1597년 9월 16일, 적군의 배 삼백여 척이 우리 명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어. 나는 배 한 척을 더 구해 열세 척의 배를 중심으로 적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지.


본문 71~72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입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고, 전국에 강연을 다니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동 문학에도 힘을 쏟아 『사막 소년 첸』,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가방 들어 주는 아이』 등의 책을 썼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선정된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그림|김효주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린 책으로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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