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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림 받던 나리, 스스로 주인공이 되다!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고수산나 글 / 이예숙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4월 29일 출간 / ISBN 978-89-283-1546-8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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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국어②-나 9. 마음을 읽어요
     3~4학년군 국어③-가 1. 이야기 속으로
  *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합니다.
  * 내면에 있는 장점을 들여다보고, 자기만의 개성을 가꿀 수 있게 합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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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와 같은 반 친구인 한유라는 연예인입니다. 유라만 학교에 오면 다들 유라를 보겠다고 여기저기서 난리가 납니다. 나리는 교실에 유라만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유라만 찾으니까 괜히 서운합니다. 나리는 집에 오면 거울을 보며 웃어 보입니다. 또 고개를 살짝 돌리면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살짝 넘겨 보기도 합니다. 팔짱을 끼며 유라가 자주 사용하는 말투도 흉내 냅니다. 정말 유라가 된 것처럼요. 그러면 유라처럼 인기가 많아질 것 같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친구들이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려 속상합니다. 나리는 선생님 말씀처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쟤야, 쟤. 드라마에 나오는 한유라.”
“정말 눈도 크게 예쁘게 생겼다.”
나리네 반 복도에 모여든 아이들이 까치발을 하고 교실을 들여다보았어요. 같은 학년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학년 언니, 오빠, 동생 들까지 교실 창문에 포도송이처럼 얼굴을 조롱조롱 붙이고 구경을 했어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라는 학교에서 인기가 최고예요. 그래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나리네 반 교실 밖은 항상 시끌벅적해요.
‘유라는 좋겠다. 인기가 많아서.’
나리는 유라가 부러우면서도 조금 서운해어요. 나리네 반에는 유라만 있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항상 유라만 찾으니까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옆 반 선생님이 찾아왔어요.
“유라아, 선생님이 요즘 네가 나오는 드라마를 얼마나 즐겨 보는지 몰라. 너는 어쩜 그렇게 우는 연기도 잘하니? 어제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도 따라 울었다니까. 호호.”
보글보글 파마머리를 한 옆 반 선생님이 유라를 보며 활짝 웃었어요.
“저희 엄마 역으로 나오는 아줌마 있잖아요. 그 아줌마는 가짜 눈물 넣고 연기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슬픈 생각을 떠올리면서 진짜로 펑펑 울었어요.”
유라는 선생님의 칭찬에 으쓱하며 촬영장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랬구나. 어머, 이 머리띠 드라마에서 하고 나왔던 거 아냐?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다.”
옆 반 선생님은 유라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쳇, 저 머리띠가 뭐라고…….’
나리는 유라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어요.
유라는 누가 자기를 쳐다봐도 당연하다는 듯이 목을 쭉 빼고 턱을 까딱거려요. 촬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쳐다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나리는 집에 오면 거울을 보고 유라처럼 웃어요. 그리고 유라처럼 고개를 살짝 돌리고 웃으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보기도 해요.
“그러게. 내가 얘기했던가.”
어떤 때는 유라의 말투를 흉내 내며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기도 해요.
오늘은 자세히 보니 자기 얼굴이 유라랑 좀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유차처럼 인기가 많아질 수 있을까?’
그때 엄마가 문을 벌컥 열었어요.
“아이, 깜짝이야.”

-본문 4~6쪽 중에서

작가 소개

글|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대학생과 어른에게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뻐꾸기시계의 비밀』,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삽살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넌 누구 편이야?』, 『꼬리 달린 거짓말』, 『고구산나 동화선집』, 『세종대왕 가출 실록』 등이 있습니다.
그림|이예숙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늘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남자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삼형제가 큰 도움이 되곤 합니다. 책은 아이들이 만나는 첫 세상입니다. 재밌고 깊이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0세에서 100세까지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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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 문고~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었는데요.

    직접 만나보니, 정말 아이들 보기에 참 좋더군요.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이야기로 잘 풀어주고 해결책까지 제시해 줌으로써

    성장통을 겪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반의 연예인 친구 유라~

    학창시절 이런 친구들은 정말 인기 최고지요.


    그리고..그런 인기 최고의 친구가 부러운 나리~


     

    나리는 유라가 부럽기도 하고 질투나기도 하고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새 유라의 모든것을 따라해요.


    유라와 같은 머리띠, 같은 운동화, 같은 시계~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유라를 따라하기 시작하죠.



    심지어 행복 출석부의 본인의 감정까지

    자신도 모르게 나리를 따라 넣게 되지요 ㅎ


    너무나 공감이 가는 아이들의 심리~

    좋아하고 부러우면 따라하게 되잖아요 ^^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그려주고 있어요.



    그렇게 유라를 따라하지만

    아이들의 따라쟁이라는 놀림은 싫어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은 무시되고

    유라의 의견만 옳은 것이 되는 현실도 싫고요.


    유라를 부러워하면서 따라하지만

    따라쟁이라 놀림받는 것도 싫고

    유라만 이쁨받는 것도 싫고..


    정말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주어 아이나 저나...

    쉽게 공감이 되더군요 ^^



    그러던 중 나리는 선생님께

    종이접기를 참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며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 종이접기를 도와주게 되요.


    조금씩 회복되는 나리의 자존감~


    이젠 자신도 참 괜찮은 아이란걸...

    확실히 알게 되요.


    자신이 자신의 삶속에선

    가장 소중한 주인공이라는 것도요 ^^



    저희 아이..엄마...난 나를 사랑할거야.

    그리고 나리처럼 따라쟁이 같은건 안할거야 ㅋㅋ


    그래...자신을 제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사랑받을 수 있단다 ^^



    처음엔 글밥이 너무 많다고..투덜대더니

    자리에 앉아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ㅎ

    그만큼 흡입력이 있고 재미가 있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보내주신 워크지도

    재미나 하면서 풀었답니다. ^^


    책을 읽기전엔 주인공이 기분이 엄청 좋아보인다며

    패션쇼하나?? 이렇게 유추를 하더군요.



     책을 다 읽고 난 뒤엔...아 패션쇼가 아니구나..하면서

    생각퀴즈를 한번에 쓱....


    자신의 기분을 묻는 질문엔

    터닝메카드를 선물받아 행복하다고 써놨네요 ㅋㅋ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적는 부분에선

    진지하게 고민을 하더군요.


    제가 미처 생각못한 단점까지..

    정리정돈 잘 못하는 부분까지 적어 놓았어요.


    단점은 꼭 고쳐 나가도록 하자 ㅎㅎ



    책을 읽고 난뒤 읽은 걸로 끝나지 않고

    다시한번 이모저모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정말 더 좋은 것 같아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이젠 저도 아이도 팬이 되버렸답니다 ^^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책의 표지를 보고 가운데 있는 여자 아이의 표정이 어떤지, 여자 아이는 어떤 생각으로 이렁 표정을 짓게 되었는지

    자기 나름대로 적어 봤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친구가 정말 멋져 보이나봐요!!

     

    "우와! 대단하다." "우와!"

     

    나리네 반에는 한유라라는 연예인 친구가 있어요.

    얼굴도 예쁘고, 눈도 커서 반 친구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요.

    나리는 그런 유라가 무척 부럽답니다. 그러면서도 유라에게만 집중이 되니깐 섭섭하기도 해요.

    그런 유라를 자기도 모르게 동경을 하게 되었나봐요.

    유라가 하는 머리띠며 신발, 시계까지 엄마한테 사달라고 졸라서 사게 되었어요.

    그런 유라를 보고 반 친구들이 따라쟁이라고 놀립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희 딸도 "나리는 유라 따라쟁이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속이 상하기도 하는 나리에요.

     

    어느 날, 선생님께서 반에 `행복 출석부`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선생님이 행복 출석부를 만드신 이유는 친구들의 기분을 먼저 챙겨서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 나누라는 의미였어요.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인성이 바른 아이들이 되도록 잘 가르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나리는 자기 기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유라의 기분에 따라 유라가 넣는 곳에만 자꾸 넣어요.

    유라가 `피곤해요`에 넣으면 나리도 `피곤해요`, 찬혁이 때문에 짜증이 났어도 유라가 `행복해요`에 넣으니

    나리도 `행복해요`에 이름표를 넣는 거에요.

    그런 나리를 보고 친구들이 `따라쟁이`라고 놀립니다. 결국 나리는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모둠 활동을 할 때 노래 가사 맞히기를 하는데, 친구들이 나리의 말은 들어 주지도 않고, 유라 말만 듣는 모습을 보면서

    "나리 정말 짜증나겠다!! 그런데 우리반에도 이렇게 친구의 말을 제대로 안 듣는 친구들이 있어!!" .라고 하네요

    나리네 반 친구들의 모습에 심히 공감이 되나봐요^^

    나리와 유라는 꼭 자기반 친구들과 얼굴이 많이 닮았다고 하네요~

     

    결국, 나리가 맞힌게 맞는데, 유라 말만 듣고 정답을 맞히지 못하게 되어 나리는 정말 화가 나고 속상했어요.

     

    그렇게 유라 때문에 반 친구들에게 외면 당하는것 같던 나리에게도 장점이 있었어요.

    바로 종이접기를 잘 하는 거였죠.

    종이접기를 잘하는 나리를 보고 친구들이 너도나도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 나리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은 <종이접기 꼬마 선생님>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나리는 기분이 정말 좋아져서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게 되죠.

    그날 나리는 얼마 전 자신이 망가뜨린 행복 출석부를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하면서 왜 기분이 상했는지도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다정하게 행복 출석부를 망가뜨린 건 잘못한 일이 지만, 나리는 유라의 따라쟁이도 아니고,

     나리도 멋진 아이라고 칭찬을 해 주며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나리는 자기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자기의 인생에 주인공은 바로 나!!!!!

    나는 특별하고 멋진 아이라는 자신감을 선생님과 엄마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더욱 기분이 좋아진 나리!!!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이 세상에 나란 존재는 오직 나 뿐이란걸 알고,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주는 따뜻한 책이랍니다.

     

    고수산나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니깐 멋진 사람들이죠^^

    작가님의 어릴 때 경험과 접목을 시켜 들려주는 이야기라 읽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충분히 불러 일으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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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책어린이의 <<< 참 괜찮은 나 >>>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책을 읽기전, 아이와 함께 책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생각해 보았어요.


    표지 가운데 있는 여자 아이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던 생각을 하며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아이가 생각해 보았지요.


    봄이는 가운데 있는 여자 아이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주변 사람들이 좋아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책을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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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괜찮은 나 >>>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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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고수산나쌤이 글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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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나리가 다니는 학교, 나리네 반에는...

    연예인 친구, 한유라가 있어요.

    ?유라가 학교에 오는 날이면, 학교는 난리가 나네요.

    바로 유라를 보기 위해서 나리네 반 복도에 아이들이 까치발을 하고 교실을 들여다보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다른 반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교장 선생님까지 반갑게 유라를 알은척을 하네요.



    `유라는 좋겠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 유라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나리...




     

    ?

    ?

    그런 나리는 집에 오면 거울을 보고 유라 흉내를 내기 시작하지요.

    ?

    그리고...

    ?

    엄마와 함께 간 백화점에서 유라 학교에 하고 왔던 머리띠를 발견하고는 엄마에게 사달라고 하네요.

    ?

     ?

    ?

    ?

    어느 새 유라의 패션을 따라하고 있는 나리...

    ?

    이제는 유라가 바이올린을 배운다는 소리에 나리도 엄마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엄마는 나리가 바이올린을 왜 배우고 싶은지는 묻지도 않고...

    자주 들어가는 카페에 바이올린에 관한 글을 올리네요.

    ?

    ?

    초등 2학년인 딸애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지금 배우는게 좋을까요?

    바이올이니 도움이 될까요?

    ?

    ㅎㅎ

    ?

    책을 읽다가 순간 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

    ?

    ?

    ?

    유라를 따라서 바이올린이 배우고 싶은 나리의 생각과 달리...

    나리의 엄마는 휴대폰 속 대화방 친구들에게 바이올린보다 해금이나 가야금을 배우는게 더 좋은지 물어보네요.

    ?

    결국...

    나리의 엄마는 해금 학원을 알아보네요.



    점점 유라를 따라하는 나리...

    학급 게시판에 마련된 행복 출석부에도 유라를 따라서 자신의 이름표를 넣네요.

    ?

    결국 희영이가 나리를 `유라 다라쟁이`라고 말을 하자~

    주변의 친구들도 하나둘씩 나리를 `유라 따라쟁이`라며 수군거리기 시작하네요.



     



    교실의 아이들은 유라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생각을 하고...


    유라를 따라했던 나리는 점점 유라와 친구들이 미워지네요.


    ?

    그러던 어느 날, 미술시간에 나리는 종이접기를 하고 남은 종이로 표창을 만들어 날립니다.

    선생님은 그런 나리에게 친구들을 도와주라고 하시고...

    나리를 `꼬마 선생님`이라고 해주네요.

    ?

    ?



     



    ?

    그러던 어느 날...

    나리 엄마는 동네에서 우연히 유라를 만났어요.

    유라의 머리띠,시계,운동화...그리고 바이올린을 보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집에 돌아왔어요.


    ?

    집에 돌아온 엄마는 나리와 이야기를 하고...

    나리의 마음을 그제서야 알게되네요.


    ?

    ?

     

    ?

    ?

    참...

    모두가 인생의 주인공인데 말이죠.

    ?

    모두가 똑같이 생기면 재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뭔가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이 갖고 있을때, 나도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따라하는 경우가 있어요.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늘~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는것도 좋지만...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 참 괜찮은 나>?와 같은 창작동화를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쉬운 문장으로 초등 2학년 아이가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책 속의 주인공들도 표정이 풍부해서 아이가 재밌게 읽었어요.

    ?

    좀 더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

    아이와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해봤어요.

    ?

    ?

    ?

    ?

    ?

    나리는 유라의 이름표가 있는 곳을 찾아 은근슬쩍 자기의 이름표를 넣었어요.

    나리의 진짜 기분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나리가 새로 산 옷을 입고 온 날, 찬혁이가 찬 공에 맞아 바지가 더렵혀졌어요.

    나리는 바지가 더러워졌다며 툴툴거리며 행복 출석부로 갔어요.



    나리의 얼굴에 표정을 그려보았어요.



     



    1. 친구들이 나리를 유라 따라쟁이라고 부를 때, 나리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2. 미술 시간, 친구들의 종이 접기를 도와주던 나리는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3. 오늘 여러분의 기분은 어떤가요?

    기분과 그 이유를 적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주인공이에요.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보아요!

    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 보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와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