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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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

우리가 궁금했던 식물에 대한 모든 것!
대상
초등 3-6학년
발간
2012년
필자
최수복 글 / 정순임 그림
사양
96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2년 10월 10일 출간 / ISBN 978-89-283-0716-6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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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교과 연계
 - 4학년 1학기 과학 3. 식물의 한살이
 - 5학년 1학기 과학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는 주제별로 골라 보는 우리 아이 첫 과학 읽기책 <신통방통 과학 시리즈> 2권으로 출간되었다. 우리 동네 풀밭에서 자라는 식물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아이뿐만 아니라, 길가에 핀 작은 풀꽃을 보고 질문을 쏟아붓는 아이에게 속 시원히 대답해 주지 못해 속상했던 부모에게도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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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궁금했던 식물에 대한 모든 것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는 우리 동네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을 통해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식물의 한살이, 구조, 기능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어린이 교양서다.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고, 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경험담으로 가볍게 시작해 꽃가루받이, 광합성 등 식물의 핵심적인 주제로 연결하는 저자의 능수능란한 솜씨에 식물에 관한 학습 정보들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과학 교과서를 지루해하는 아이라면 이 책으로 가볍게 접근해 보는 건 어떨까? 아이에게는 우리 동네 풀밭이 새롭게 보이는 신선한 충격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하는 산책길에서 식물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우리 동네 풀밭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하면서 교과서에서 다룬 식물에 대한 학습 정보들을 함께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참나리의 꽃향기를 맡다가 콧잔등에 꽃가루가 묻은 이야기를 하면서 꽃의 구조 그리고 꽃가루받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거나, 철쭉이나 삼색제비꽃의 꽃잎 무늬를 이야기하다가 ‘꿀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식이다. 이런 서술 방식에 식물을 향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이 더해져 식물에 대한 학습 정보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다.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로 식물 공부의 첫걸음을 가볍게 내딛어 보자. 책을 읽고 나면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흔한 식물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식물 이야기는 없었다!
날마다 나무를 껴안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저자는 늦둥이 아들과 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나누고 싶어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는 이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모으고 엮어서 만든 책이다. 글을 읽으면서 엄마랑 손잡고 산책하다가 듣는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글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것도 그래서일 거다. 마치 한 편의 재미난 이야기처럼 식물이 싹을 틔우는 모습에서부터 살아남기 위해 갖은 전략을 짜내며 살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이 모든 이야기가 아이랑 실제 해 볼 수 있는 활동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나뭇잎 탁본 놀이, 무지개 색 꽃다발 만들기, 봉선화 꽃물 들이기 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흥미 만점이다. 또한 세밀화처럼 사실적인 그림과 만화처럼 코믹한 그림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보는 눈이 즐거운 것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아까시나무 아니? 5월쯤 하얀 꽃이 피면 향긋한 꽃 냄새가 코를 찌르잖아. 엄마는 이 아까시나무의 나뭇잎을 갖고 노는 걸 좋아했어. 친구랑 나뭇잎이 쪼로록 달린 아까시나무 줄기를 하나씩 나눠 갖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나뭇잎을 하나씩 떼어서 먼저 나뭇잎을 다 뗀 사람이 이기는 놀이야. 숨바꼭질의 술래를 정할 때도, 소꿉놀이할 때 제일 인기 많던 엄마 역할을 정할 때도, 두 대밖에 없어서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그네 타는 순서를 정할 때도 꼭 이 놀이를 했었어.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이 놀이를 하지 않게 되었는데, 아마 학교에서 식물은 잎으로 숨을 쉰다는 사실을 배운 뒤부터인 것 같아.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떼어서 버린 작은 나뭇잎 하나하나가 커다란 나무를 먹여 살리는 식량 공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함부로 잎을 뗄 수가 없었던 거지. 게다가 잎뿐만 아니라 뿌리, 줄기도 저마다 하는 일이 있고, 밤낮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랍고 신기했는지 몰라. 지금부터는 잎, 줄기, 뿌리가 부지런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잘 들어 줘.
-본문 24쪽 중에서-

그런데 중매쟁이들이 꿀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비밀은 꽃에 숨어 있어.
“맛있는 꿀이 있는 내 꽃으로 오세요!”
식물은 친절하게도 꽃에 ‘안내 지도’를 만들어 놓았어. 중매쟁이의 눈에 잘 띄게 말이야. 이걸 ‘꿀점’이라고 해. 참나리 꽃잎 안에 검정 참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보이는 무늬 있지? 삼색제비꽃에도 얼룩얼룩한 무늬가 있고. 모두 꿀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꿀점이야. 중매쟁이는 이걸 보고 쉽게 꿀점을 찾을 수 있단다.
-본문 55쪽 중에서-

작가 소개

글 최수복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오랫동안 즐겼어요. 나무를 껴안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취미예요. 인물, 식물, 역사 이야기를 지어 늦둥이 바오로에게 들려주는 것도 취미예요.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는 바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으고 엮어서 만든 책이에요. 지금까지 《숲은 어디에 있을까?》《통통 한국사 4:조선 후기부터 대한 제국까지》《아홉살 인생 멘토》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어요.
그림 정순임
대학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사물을 보며 상상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요.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보여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아껴쓰고 다시 쓰는 재활용》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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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공부하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