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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빌려 주는 도서관

독창적인 이야기로 가족 사랑과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동화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2년
필자
박정애 글 / 서영경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2년 6월 20일 출간 / ISBN 978-89-283-0701-2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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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2학기 바른 생활 5. 화목한 가정
 - 3학년 1학기 국어(읽기) 6. 좋은 생각이 있어요

•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길러 줍니다.

• 가족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나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됩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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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으레 책을 꺼내 읽거나 빌려서 가지고 온다. 책을 펼치면 그 안에는 온갖 이야기와 정보가 가득하다. 우리는 책이 쏟아내는 글자들을 읽어 내려가며 내용을 이해하느라 바쁘다. 가끔은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책과 대화를 하듯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대답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책 대신 사람을 빌려 주는 도서관이 있다면? 그런 도서관이 정말 있다면 어린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까?
책보다 재미있는 사람, 사람보다 재미있는 책 이 책의 주인공 민기는 책 읽는 걸 제일 좋아한다. 엄마, 아빠랑 이야기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뛰노는 것보다 책 읽기가 훨씬 재미있다. 책 읽기에 푹 빠진 민기를 보고 있으면 흐뭇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가끔은 하늘도 쳐다보고 땅도 내려다보고 꽃향기도 맡고 바람도 느끼면서 살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가 될 것 같으니 말이다. 어린 시절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하던 작가는 주인공 민기를 머릿속에 그리며 민기에게 새로운 경험을 나눠 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손짓한다. 민기의 발걸음을 따라 도서관 2층 다락방, 사람 빌려 주는 도서관으로 들어가 보라고!

작가 소개

글 박정애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숲실에서 태어나 감나무로 둘러싸인 초가집에서 자랐습니다. 열 살 때 대구로 이사해서는 오랫동안 "도서관 돼지"처럼 도서관의 책 더미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1998년 『에덴의 서쪽』으로 등단한 뒤 『물의 말』, 『강빈』, 『환절기』, 『덴동어미전』 등의 소설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며 동화책에 관심을 갖게 되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친구가 필요해』,『사과는 맛있어』등을 썼습니다. 현재 강원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에서 대학생들에게 이야기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림 서영경
수원대학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였고, 어느 순간부터 어린이 책 그림 그리는 일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작업을 할 때마다 어린이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잘못 뽑은 반장』,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이태석』, 『책 속으로 들어간 공룡』, 『주니어 생각의 탄생』, 『오총사 협회』 등이 있으며, 『사람 빌려 주는 도서관』을 읽고 주인공 민기가 되어 즐거운 상상 속에서 그림 작업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합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 평가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책을 좋아하는 아이~~ !!

    그러나 부모님은 책만 읽지 말고 나가서 친구들과 뛰어 놀기를 바랍니다.

    주인공 부모님은 조금 늙었고 세련되지도 못하십니다.

    우리도 한번쯤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을 부러워 한 적도 있겠지요 ?

    그런데, 더 세련되고 유식해 보이고 교양있어 보이는 부모님을 둔다면 ?....

    아~~ 한번 쯤은 상상해 보았겠지만, 실제로라면 생각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추측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부모님이 왜 좋은지, 그리고 더 세련되고 유식한 부모님보다

    지금의 엄마, 아빠의 모습에서 더 좋은 점을 발견하고 감사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책을 읽으면서 발견하게 되지요.

    그리고 책 제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끝까지 책 읽기를 단숨에 마칠 수 있도록 하는 효력이 넘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