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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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받아올림

이제 발가락 계산은 그만! 노래만 불러도 술술 풀리는 받아올림, 받아내림! 수학이 즐거워지는 받아올림, 받아내림 비법 찾기!
대상
창작동화 / 초등1~2학년
발간
2010년
필자
서지원 글 / 이동희 그림
사양
68쪽 / 190×260(mm) / 소프트커버 / 2010년 12월 20일 출간 / ISBN 978-89-283-0262-8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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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한 창작 동화이다.
어린이들의 생활 속 에피소드에 재미있는 소재와 함께 수학의 기본 개념을 녹여, 수학이란 과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즐거운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킨다.

저작권 수출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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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하게 깨치는 수학, 네 번째 이야기-신기한 받아올림 받아내림
읽기만 해도 즐겁고,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신통방통 수학 이야기, 『신통방통 곱셈 구구』,『신통방통 나눗셈』,『신통방통 분수』에 이어 『신통방통 받아올림』이 출간되었다.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고, 잘 풀다가도 자꾸 실수하는 수학 문제. 어린이들에게 수학은 알쏭달쏭 퀴즈 같으면서도 어려운 숙제이기만 하다. 주인공 인기는 여름방학 동안 엄마와 외가댁에서 지내기로 해서 여우골에 온다. 그리고 이곳 여우골에 사는 오총사와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인기에게 한 가지 기가 죽는 사건이 생긴다. 바로 인기의 가장 취약점인 덧셈과 뺄셈 때문!
2학년 인기는 아주 간단한 숫자들은 계산을 잘할 수 있지만, 일단 10이 넘어가면 손가락, 발가락부터 찾게 되는 통에 ‘발꾸락’이란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는다.
어느 날 친구들과 구미호를 잡으러 울렁산 부엉이바위로 가던 인기는 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놀라 친구들과 뿔뿔이 흩어지고 길을 헤맨다. 그러다 미호라는 친구를 만나고, 미호에게 받아올림과 받아내림 계산이 쏙쏙 풀리는 노래를 배우게 된다. 부르면 부를수록 기억하기 쉽고, 계산이 재미있어지는 노래를 미호와 함께 부르며 인기는 한 자리 수,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까지 덧셈 뺄셈을 신 나게 계산한다. 미호가 가르쳐 준 노래는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인기는 정말 수학문제를 척척 풀게 되었을까?

“라면, 아네모네, 비상식량 가져왔지?”
대장의 말에 둘은 바위 밑에 숨겨 놓은 먹을거리를 가져왔어. 라면이는 빨간 자두를, 아네모네는 찐 고구마를 들고 왔어.
“어떻게 나눌까? 발꾸락! 이거 계산해 봐.”
“하나, 둘, 셋, 넷…….”
“세지 말고 더하면 되잖아!”
나는 발가락을 꼼지락거렸어. 열 개가 넘는 것은 손가락만 가지고 안 되니까 발가락을 이용해야 해. 학교에서 시험 문제를 풀 때도, 엄마가 물어볼 때도 나는 몰래 발가락을 꼼지락거려서 문제를 풀었어.
그런데 하필 오늘 발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는 거야. 새로 산 신발을 신었는데 너무 작지 뭐야.
“아직도 못 했어? 7 더하기 5도 못해?”
대장이 물었어. 아이들이 모두 고개를 빼고는 나를 쳐다봤어.
“발꾸락! 발꾸락을 꼼지락거려!”
라면이가 뭣도 모르고 속삭였어.
“새 신발이라 잘 안 움직인단 말이야.”
나도 소곤소곤 말했어. 발가락을 움직이느라 땀이 날 정도였어.
“대장님, 발꾸락은 받아올림을 못해요. 그래서 발꾸락이잖아요."
아네모네가 말했어.
(10-11쪽) “넌 무슨 기도를 했어? 미호가 물었어. “수학 백 점 맞게 해 달라고. 난 수학 백 점 맞는 게 소원이야. 넌?” “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난 구미호잖아.” “칫, 또 거짓말하네. 장난하지 말라니까. 구미호라면 꼬리가 있어야지. 어디 한번 꼬리를 보 여 봐!” “집에 두고 왔어. 꼬리를 아홉 개 달고 다니면 엉덩이가 무거워서 뛰지도 못해. 구미호들은 다 집에 두고 다녀.” “칫, 하나도 안 재밌다.” 난 팔짱을 끼면서 돌아앉았어. 미호가 날 놀리는 것 같았거든. 갑자기 눈에 커다란 돌탑들이 보였어. “저 돌탑은 왜 저렇게 높이 쌓은 거야?” “높게 쌓을수록 소원이 빨리 이뤄진대. 탑을 높게 쌓으려면 정성을 다해서 쌓아야 하잖아. 그만큼 정성을 다하면 소원이 빨리 이뤄지는 거야.” “와! 저 돌이 모두 몇 개나 될까?”

작가 소개

글 서지원
공부가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 될 수는 없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아빠이자 동화 작가입니다.『신통방통 곱셈구구』,『신통방통 나눗셈』,『신통방통 분수』,『수학마녀의 백점 수학』을 통해 우리 시대의 ‘수학 이야기꾼’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89년「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한 이후, 신문사 기자와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동화 작가로 활발히 글을 쓰고 있으며, 수학 이야기 책 외에도『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어린이를 위한 리더십』,『훈민정음 구출 작전』등 많은 책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이동희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주인공 인기처럼 받아올림 계산을 척척 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지금까지 잡지와 사보, 학습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셨고, ‘함께하고 싶은 아트페어(2010)’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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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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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 수학이 더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 책!

    우리 아들 딸이 모두 이 책을 한번씩 읽었는데 그 뒤로 이 책도 계속 더 읽어싶어하고 하나둘셋 하면서 뭐라고 쫑알쫑알 하는데

    수학이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