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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억수랑 아나바다

꺼벙이 억수 두 번째 이야기
대상
창작동화 / 초등1~2학년
발간
2010년
필자
윤수천 글/ 원유미 그림
사양
64쪽 / 190×260(mm) / 소프트커버 / 2010년 6월 14일 출간 / ISBN 978-89-5977-933-8
정가
8,000원(씽) (10% 할인 → 72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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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신장을 위해 탄생한 창작 동화이다. 이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와 그림 작가들의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감을 안겨 준다. 또한 생각할 거리들을 담아 책과 독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저작권 수출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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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억수랑 아나바다』는 다소 지저분해 보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억수를 통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의 실천이 환경을 살리는 데 얼마나 도움을 주는 일인지를 보여 준다. 찬호가 보기에 억수는 항상 헌 옷만 입고 다니고 지저분한 데다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친구다. 가령 비가 오는 날 길가의 지렁이를 맨손으로 집어 화단에 옮긴다거나 중고 필통을 부끄러움 없이 갖고 다니는 일 말이다. 찬호가 더럽다는 이유로 피하는 일에 억수는 항상 열심이다. 찬호는 이해할 수 없는 억수의 행동을 비웃기만 한다. 하지만 찬호는 어느 날 아빠가 산사태 때문에 사고를 당하자, 자연을 가꾸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또한 억수와 함께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벼룩시장을 계획하고 열게 되면서 생활에서 실천하는 ‘지구 환경 지키기’가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알아 간다.
3학년이 된 찬호. 찬호는 외동아이라 그런지 새것만 좋아한다. 옷도, 신발도, 학용품도 모두 새것이고 싫증이 나면 버리고 새로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벼룩시장에서 헌 바지를 500원에 사 오자 찬호는 더럽다며 입지 않는다. 헌 옷을 입으면 반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찬호와 같은 반 친구인 고은이는 아빠와 함께 간 벼룩시장에서 그곳의 매력에 푹 빠진다. 환경을 살리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든 것이다.
비 오는 어느 날, 찬호는 등굣길에 도로에 나와 있는 지렁이를 맨손으로 주워서 화단으로 옮기고 있는 억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다. 또 억수가 중고 필통을 사용하는 것을 본 찬호는 매우 더럽다고 생각하며 반 친구들과 함께 억수를 놀리는 데 동참한다. 찬호는 억수가 왜 지렁이를 맨손으로 만져 흙 범벅이 되고 중고 필통을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도덕 시간. 지구와 환경에 대한 단원을 마치며 선생님은 모둠별로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한 가지씩 발표하라고 한다. 고은이와 억수와 같은 모둠이 된 찬호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열자는 고은이의 제안에 펄쩍 뛴다. 남이 쓰던 헌 물건은 더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음 날 찬호의 생일에 오기로 한 찬호 아빠가 산에서 굴러떨어지는 돌덩어리 때문에 사고를 당한다. 찬호는 새것만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구가 병들어 가는 거라는 고은이의 말에 처음엔 화가 났지만 곧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고은이와 찬호와 억수는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실에서 벼룩시장을 열게 된다. 찬호는 이 과정을 통해서 아나바다는 더러운 것이 아니고,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 소개

글 윤수천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어요.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면서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지요. 지금은 동화를 쓰면서 여러 곳에 나가 강의를 하고 계세요. 지은 책으로는 『꺼벙이 억수』, 『나쁜 엄마』, 『심술통 아기 할머니』, 『행복한 지게』,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등 많은 작품들이 있답니다.
그림 원유미
서울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셨어요. 멋진 그림으로 좋은 글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일을 계속 해 오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꺼벙이 억수』, 『비밀이 담긴 찬장』,『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뒷뚜루 이렁지의 하소연』, 『우리 이모는 4학년』, 『엄마와 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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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우와~~ 제가 어린이집 다닐때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아나바다를 했었어요.

    물건이 참 예쁘더라요.

    저희 학교에서도 알뜰시장이라고 물건을 낸 만큼 쿠폰을 주는데.

    아나바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