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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도깨비 형제들이 장난꾸러기를 찾아 나섰다?
대상
창작동화 / 초등1~2학년
발간
2009년
필자
유지은 글 / 조수경 그림
사양
68쪽 / 190×260(mm) / 소프트커버 / 2009년 10월 9일 출간 / ISBN 978-89-5977-728-0
정가
8,000원(씽) (10% 할인 → 72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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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신장을 위해, 최고의 동화 작가와 그림 작가가 만나 머리를 맞대어 탄생한 창작동화입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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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네 반 교실 아래에는 매일 신 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도깨비 형제들이 산다. 도깨비들이 하필 그곳에 사는 이유는 승우가 이 학교에서 가장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이다. 승우랑 도깨비 형제들이 인연을 맺은 건 작년 여름날 저녁,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운동장에서 승우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던 도깨비들을 도와주면서부터다. 2학년을 마치는 날, 도깨비들은 아이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마련한다. 선생님으로 변신한 둘째 도깨비는 비누방울로 환상 세계를 만들어 주고, 교장 선생님으로 변신한 첫째 도깨비는 아이들에게 가장 맛있는 것을 잔뜩 선물한다. 그런데 큰일이다. 장난꾸러기에, 지각 대장인 승우가 3학년에 올라가 호랑이 오중도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지각해서 벌을 서는 승우, 하지만 오중도란 이름을 듣고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는 도깨비들. 오중도 선생님은 승우 학교의 선배로 어릴 적 둘째가라면 서러운 말썽꾸러기였던 것이다! 도깨비들은 오중도 선생님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지우개랑 머리핀, 딱지, 구슬 등을 꺼내다가 몰래 선생님 눈에 띄게 하고, 선생님은 순수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자기와 닮은 모습의 승우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호기심 많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삼 형제는 지금 이삿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다. 다른 곳에 대단한 개구쟁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갈지도 모르니 조심, 아니 기대하기 바란다.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작품이다. 세상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도 어릴 적 즐겨 들었던 도깨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런 도깨비들은 옛날이야기에만 등장하는 것일까? 엉뚱한 상상과 재미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장난꾸러기끼리는 통하는 법이니까.

작가 소개

글 유지은
충북 청성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보낸 몇 해의 어린 시절을 보물처럼 간직하며 살고 있다. 세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된 지금도 늘 신 나고 재미난 이야기를 찾고 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003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 2005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은 작가의 첫 동화책이다.
그림 조수경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SI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마음껏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신 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꼬리>가 있으며,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색깔을 먹는 나무>, <우주로 꿈을 쏘아 올린 우주 비행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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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이 존재하는 곳에는 언제나 있는 일, 흔히 볼 수 있는 말썽꾸러기들 이들이 바로 학교의 꽃이 아닐까. 아이들 사회에서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소제로 찾아온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으로 찾아온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어린이들만의 천진난만한 모습들,

    친구와 놀이에 빠져 수업 시작종을 듣지 못하고 선생님께 주의를 듣는 일........

    하루하루 놀아야지, 공부해야지 정말 분주한 아이들이 그 다음날에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겨운 일상이다. 그렇다보니 지각은 빈번한 일이 될 수밖에.

    그래서 맘씨 좋은 악동 도깨비가 간다.

    어디로?

    악동 꾸러기가 있는 곳으로.

    오늘은 장난꾸러기 그러나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어느 순간엔가는 정신이 번쩍 들어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이 될 수도 있고,

    공부는 잘 못했을지라도

    성인이 되어 직장에 입문하면 지역사회의 꽃으로 이웃과 친목을 도모하는 사회의 인물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칫 지루해할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야기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이 책을 만나본 어린이들이라면 이미 지루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고 재미난 일상의 모습을 회복하였으리라 생각한다. 도깨비들과 어울려 맘껏 놀고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책이 바로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던 점을 떠올리며, 아이들은 마치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도깨비 삼형제를 기다릴지도 모른다. 언제나 희망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우리 어린이들 이 책을 통하여 더욱 밝고 예쁜 모습들을 다 소유했으면 좋겠다.

  •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제목을 처음 접하면서 도대체 도깨비가 아이들에게 어떤 초대장을 보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도깨비와 관련된 소재라 하니

    참으로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익살스런 세명의 도깨비의 표지

    가 참으로 눈에 띄는것이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이 오랫만에 신나는

    책을 만난 느낌이었답니다.

    승우네반 교실 아래에는 매일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도깨비 삼형제가 살고

    있답니다. 도깨비가 왜 하필이면 학교에 살고 있을까요..?

    도깨비 삼형제는 장난 꾸러기인 승우때문에 승우네반 교실 아래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도깨비는 장난꾸러기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해요..

    또한 승우랑 도깨비들이 인연을 맺은 것은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저녁무렵

    운동장에서 승우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던 도깨비들을 도와주면서 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2학년을 마치는날.. 도깨비들은 그동안 함께 생활해온

    아이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마련한답니다.

    선생님으로 변신한 둘째 도깨비는 비누방울로 환상 세계를 만들어 주고,

    교장 선생님으로 변신한 첫째 도깨비는 아이들이 원하는 맛난 음식들을

    잔뜩 선물해준답니다.

    지각대장 승우의 3학년이 시작된 첫날 승우는 어김없이 지각을 하게 되고

    호랑이 선생님인 오중도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 첫날부터 벌을 서게 되는 승우

    앞으로 승우하고 선생님 사이에서 도깨비는 어떠한 일들을 할까요...?

    참으로 오랫만에 재미있는 책들을 만났다.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책으로서 도깨비하고 함께

    교실에서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재미있으면서 오랫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으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듣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을땐 어쩜 그렇게도 조용한지........

    말걸기가 겁이날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책을 보면서 첫장부터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입가에 아주 오랫동안 웃음이 미소가 머물러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덮은 지금까지도 말이죠.

    책을 모두 읽은 9살먹은 아들 아이도, 7살된 딸 아이도

    둘이 앉아서는 말합니다.

    <우리도 도깨비가 보내주는 초대장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입니다.

    <우리도 도깨비가 나타나서 교실에 선생님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는 파티 열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연실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5분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오늘은 3시간도 넘게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승우를 참 많이 부러워 하더라구요.

    승우는 좋겠다란 말을 어찌나 많이 하던지.......

    승우가 부러운 이유를 물었더니

    <선생님과 둘이서만 교실에서 딱치지기 하고 놀아서 좋겠어요. 우리 선생님도 남자 선생님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딸아이는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도깨비들이 교실 밑에 삻아서 얼마나 무서울까?>라고 말하면서도

    <도깨비들이 파티를 열어주면 너무 신날텐데.... 난, 고기가 먹고 싶다고 말할거야.>라고 말해서 우리 가족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평소에 딸 아이는 고기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은근히 기대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유치원 교실 바닥이 승우가 다니는 교실 바닥과 비슷해서 그런지

    자기들 교실 아래에도 이 도깨비 삼형제가 살고있을지 모른다고 말이죠.

    내일 학교,유치원에가면 교실 바닥에서 혹시 도깨비 소리가 들리는지 잘 들어보자고 서로 꼭 확인해 보라고 다짐을 하네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 도깨비 삼형제........

    선생님과 승우 둘만의 비밀이 생긴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선생님과 자기랑 둘만의 비밀이 있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더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엄마인 나에게는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서

    웃음을 선물해준 좋은책에게 감사드립니다.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이 책을 통해서 완전히 팬이되었습니다.

    좋은책 도서를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많이 읽곤 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젠 구비해서 열심히 보여줘야겠어요. 저두읽고 아이들고 읽고........

  •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를 거의 빼먹지 않고 보는 아이가 이 책을 받아 보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가네요.

    좋은 책 어린이 도서는 각종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서를 교감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기 때문일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지으신 작가분도 저처럼 딸이 셋이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이 책에서도 도깨비 삼형제가 나오듯 세자녀의 일상 속에서 즐거운 행복이 묻어 나기도 하는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 승우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승우네 반 교실아래에 사는 세 도깨비 형제들은 승우와 승우네 반 아이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게 되지요.

    비록 현실과는 떨어진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읽어 가는 내내 아이들도 상상속으로 무척 즐겁고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2학년인 딸은 장난과는 거리가 먼 얌전한 아이지만 아이도 가끔은 책 속 이야기처럼 도깨비형제들이 자신이 어려울때 도와 주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일기에도 썼답니다.

    학교에서는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말투가 이상한 첫째 도깨비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잔뜩 선물하고 둘째 도깨비는 선생님으로 변신해 비눗방울 환상세계를 만들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걸 보고 이 책은 전적으로 아이들 편에서 매우 사랑받는 책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인 저도 가끔은 아이들처럼 장난도 치고 즐거워 하면서도 매일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늘어놓아 조금은 자책감도 들었답니다.

    승우가 3학년에 올라가서는 호랑이선생님이신 오중도 선생님을 만나고 첫날부터 벌을 받는데 도깨비 형제들이 오중도 선생님의 어린시절 추억의 물건들을 통해 승우를 이해 하는 장면에서는 저 또한 어린시절을 추억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짧은 글밥의 저학년 문고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상상과 재미를 퐁퐁 샘솟게 하는 유익한 도서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