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전자공업출판사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저희 아들놈이 생각났습니다.
학교앞 문방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이 왜 그리 많은지..
저희 아들은 집에 딱지가 가득한데도 돈이 생기면 딱지를 샀습니다.
더이상은 지켜볼수가 없어 용돈을 중단을 했습니다.
금단현상이 일어난걸까요?
용돈을 중단을 하니 그렇게 사고 싶은 딱지는 살수가 없고 집에 있던 폐휴대폰을 가져다 주고 딱지를 사오더라구요..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것보단 대화로 설득을 하고 타협을 봐야한다는 것을요..
은지는 엄마의 돈을 흠쳐서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샀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잘못을 알리면 어머니께 혼날까 두려워 아무 말도 못합니다..
저는 이장면이 저와 닮은것같습니다. 하지말라고 한일을 했을때 사고를 쳤을때 부모님께 들키면 혼날까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으면 결국은 들키죠..
은지으 잘못을알고 은지를 혼내시지 않는 어머니를 보고 오히려 안아주시는 어머니를 보고 부모님들이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시 알게 되었다.
내경험과 비교하면서 동감히면서 읽을수 있는 이책은 좋은책인것 같다.
이책은 은지가 엄마 몰래 10000을 훔쳐서
뽑기도 하고,학용품도 사고, 등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다 했습니다.
저는 이책의 내용도 재미있는데 그림이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서 내용에도... 그림에도.. 모두.. 이책에게 모두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사랑스러운 자면을 보여주고 끝나는 데요... 역시 돈이 좋긴 좋아도 돈은 가족들에 사랑에 비히면 종이 조각에 불구한다는 것을 깨달켜 준는 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날때도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고 아쉬움도 남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표지의 그림부터 책 내용을 짐작할수 있을만한 책인것같다.
뭔가 큰 일을 저지르고 초초해 하는? 은지의 표정은 이책의 내용을 짐작하게 해주면서도
읽어보고 싶게 해주는 것같다.
또 읽는 사람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었던것 같다.그리고 지갑에 손을 대면 얼마나 마음이 타고 않좋은지 일깨워? 줄수 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상당히 어울린다.
내가 가진 책은 판형이 큰 그림책인데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핸디북으로도 나온거 같다.저학년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읽힐 수있는 책이란 생각이든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 세번째 책이다.엄마 모올래 엄마의 요술상자같은 화장대 서랍에서 돈을 훔쳐 나오는 은지!
사건의 발단은 친구가 가진 문구세트였다. 사실 어릴적엔 그 문구가 왜 그리 좋은건지
자꾸만 문구점을 기웃거리게 되고 그런 모습을 주인이 볼라치면 괜히 죄인보듯 얼른 집에 가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은 다 똑같은가보다.
또 떢볶이나 뽑기를 먹고 싶은데 구두쇠같은 엄마는 길거리 군것질은 몸에 좋을게 없다며 본채만채하기 일쑤다.
그치만 아이들은 그런것들이 왜그리 먹고 싶은지
군침 한번 안흘려본 사람 있을까?
그래서 결국 일을 내고 만 은지는 쪼르르 문구점에 달려가 문구세트를 사고
포장마차 오뎅을 사먹고 뽑기를 원없이 먹어보기도 하고 그래도 줄지 않는 돈이 신기하지만 불안한 맘에
만화책을 사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에 은지의 불안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는 점 점 커져만가고 여기 저기 들르는 곳마다 보지 말아야할 언니를 만나고 엄마를 지나쳐가고 옆집 오빠를 만나
불안하고 초조하고 죄책감이 드는 벌을 받게된다.
어릴적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동화다.
알고보니 작가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실어 놓은 것이란다.
부끄럽지만 착하고 순수하게 자랄 아이들을 위해 참 고마운 고백을 한 거 같다.
은지를 쫓아 책을 읽어 내려가던 우리 아이들도 은지와같이 불안하고 초조한 간접 경험을 통해 공감을 하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