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나폴나폴~ 날아다니는 따스한 봄날, 아기와 엄마가 공원으로 소풍을 나왔어요.
아기는 잔디밭에서 엄마 손을 잡고 한 발, 한 발 작은 걸음을 내딛었어요.
엄마가 슬며시 손을 놓자, 아기는 그만 바닥에 콩! 하고 주저앉았어요.
엄마가 걱정스레 바라보았지만 아기는 다시 씩씩하게 일어섰어요.
그리고 기우뚱~ 기우뚱~ 서툴지만 용기 있게 다시 걸음을 떼었어요.
엄마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는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아기가 걸음마에 성공하기를 함께 응원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