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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문고 85

또 형 거 쓰라고?

쓰던 물건만 물려받아 속상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신채연 글 / 김경희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7월 30일 출간 / ISBN 978-89-283-1551-2
정가
8,500원 (10% 할인 → 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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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쓰던 물건을 물려받아 불만인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해 줍니다.
 * 어떤 물건이든 저마다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1~2학년군 국어③-나 7. 이렇게 생각해요
                           3~4학년군 국어활동①-나 9. 상황에 어울리게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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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아무래도 형 물건을 물려주려고 내 이름을 문호라고 지은 것 같아요. “또 형 거 쓰라고요? 흥! 칫! 뿡이에요!” 문호는 옷, 신발, 학교 준비물 등 뭐든 형이 쓰던 것을 물려받는 게 늘 불만이다. 어느 날 사회 시간에 문화유산 이야기를 하면서 물려받는 게 좋은 점도 있다는 걸 느끼지만, 친구들이 저마다 물려받은 물건을 자랑할 때도 문호는 막상 자랑할 만한 게 떠오르지 않는다. 어느 날, 수시 평가를 앞두고 엄마가 문호에게 조건을 내건다. 두 과목을 백 점 맞으면 문호가 원하는 게임기 달린 필통을 사 주기로 한 것이다. 친구 훈이가 그렇게도 자랑하던 축구 게임기가 달린 그 필통! 공부에 별 재주가 없는 문호는 우연히 형이 만들어 놓은 오답 노트를 발견하는데…….

“여기가 왕무호 인테리어인가요?”
하필이면 지금 손님이 들어왔어요. 문호가 막 엄마에게 말을 걸려는데 말이에요.
“어서 오세요.”
엄마는 문호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보다 백배는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했어요.
‘치……, 나보다 저 아줌마가 더 반가운가 봐.’
문호는 입술을 쭉 내밀고 엄마를 힐끔 쳐다봤어요. 그러고는 손님이 나갈 때까지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기다렸어요. 엄마는 손님이 있을 때 말 시키는 걸 가장 싫어하니까요.
“엄마! 나 있잖아.”
문호는 손님이 나가자마자 입을 열며 회전의자를 빙그르르 돌려서 엄마 앞에 멈추었어요.
“어머! 깜짝이야. 너 그 사탕 먹지 말랬지! 입술이랑 혓바닥이 그게 뭐야, 도깨비처럼! 얼른 양치질해.”
엄마는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렇게 놀랄까요? 쪽쪽 빨면 입술도 파랑, 혀도 파랑으로 변신시켜 주는 막대 사탕이 얼마나 맛있고 재밌는데요.
문호는 마음속에서 꿈틀꿈틀 불만이 싹틀 때마다 파랑 사탕을 먹고 싶어요. 파랑 사탕을 빨아 먹으면 금방이라도 괴물로 변할 것 같거든요. 그런 상상을 하면 기분이 한결 나아져요. 오늘처럼 엄마가 화들짝 놀라는 것도 사실은 재미나다니까요.
“엄마! 나 실로폰 사 줘!”
“실로폰?”
엄마가 벽지를 둘둘 말다가 문호를 쳐다보며 되물었어요.
“집에 있잖아.”
“아이참, 실로폰 채가 다 휘어졌어! 오늘도 학교에서 얼마나 창피했는지 알아? 만날 형 것만 쓰래.” 오늘 진수와 실로폰 채로 칼싸움을 한 건 비밀이에요! 엄마가 알면 새 실로폰은커녕 문호를 무릎 꿇리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 낼 테니까요.
“그게 왜 형 거야? 이제 네 거야. 이름도 ‘왕문호’라고 고쳐 놨는걸. 만날 쓰는 것도 아닌데 있는 거 대충 써.”
엄마가 둘둘 만 벽지를 한쪽 벽에 세우며 전혀 문제없다는 듯 말했어요.
문호가 예상한 대로예요.
문호는 입을 쭉 내밀고 엄마에게 눈을 흘겼어요. ‘무호’를 ‘문호’로 고치는 건 누워서 코딱지 파기만큼이나 쉽잖아요.
형 이름 ‘왕무호’의 ‘무’에다 ‘ㄴ’만 써 넣으면 몽땅 문호 것이 되니까요. 형 물건을 물려주려고 이름도 문호라고 지었나 봐요. 리코더도, 리듬 악기 세트도 몽땅 형이 쓰던 건데 ‘ㄴ’을 붙여서 문호 것이 되었거든요.
“거봐, 엄마는 형만 좋아하잖아! 만날 형만 새거 사 주고.”
“형 거, 내 거가 어디 있어? 같이 쓰면 되지.”
그건 엄마 생각이라고요. 또 형 거 쓰라고요?
문호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 화산이 폭발할 지경이었어요.
“치! 리코더에서 형 입 냄새 나서 토할 뻔했어. 형은 이도 잘 안 닦잖아!”
정말이에요. 형이 입 속에 넣고 불었을 생각을 하니 찜찜했거든요.

-본문 4~8쪽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신채연
아이들의 해맑고 순수한 얼굴을 보면 절로 힘이 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받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돌려 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 나누기를 참 좋아하고, 가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서 헤엄치는 일이 마냥 즐겁습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동화 쓰기에 푹 빠져서 재미난 글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월화수토토토일』,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말하는 일기장』,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경희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1회 글뿌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제3회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5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속 아이들의 표정이 유쾌한 까닭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너무나 즐겁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 딸 하정연이야』, 『귀신백과사전』, 『철부지 형제의 제사상 차리기』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입학을 축하합니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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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5. 또 형 거 쓰라고?

     

     

    큰 아이가 저학년때 참 즐겨보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잘 보고 있는데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저도 그동안 쭉 만나봤지만

    초등 추천도서로 참 만족하고 있는 창작동화랍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새싹맘2기 활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 나온 저학년문고 책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또 형 거 쓰라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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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문고라 예비 초등부터 초등 1~2 학년 아이들이

    보기엔 참 좋은 책이지만

    간혹 책 내용들을 살펴보면 초3~4 초등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서

    3~4학년 아이들도 보기엔 괜찮은 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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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형 거 쓰라고? 이야기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형 무호가 쓰던 물건만 물려받은 동생 문호의 속상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문호는 리코더, 실로폰, 크레파스 등 뭐든 형이 쓰던 것을

    물려받는 게 늘 불만이였지만 물려받는 게 좋은 점도 있다는 걸 느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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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책을 읽어보기 전에 책의 제목과

    글작가와 그림작가도 알고 갑니다.

    책과 함께 활동지도 제공해주니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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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난 후에 독후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책을 읽기 전에

     아이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사전 활동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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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호는 형 거 물려쓰기 싫어서 새 것을 사달라고 조르지만

    엄마는 형 거 같이 쓰라고 하지요.

    저도 어릴때 늘 언니 것 물려 받아 쓴 것도 있는데

    문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도

    엄마가 된 후에는 엄마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문호의 속이 부글부글 끓어 화산이 폭발할 지경으로

    표현된 그림이 참 재미있는데요.

    그만큼 아이의 내면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그림이 너무 재밌어 키득키득 웃으면서 봤답니다.



     

     

     

     

    사주지 않는 이유는 돈 아까워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멀쩡하게 있는 물건을 다시 사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엄마들도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을 보고 있는 둘째 아이도 성별이 같다 보니 언니 옷을 물려 입고 있지만

    딱히 아직까진 큰 불만이 없어요.

    아직은 잘 모르는 것도 같지만 학교 들어가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같은 반 친구들이 새 것을 자랑할 때면 부러워하는 문호에요.

    어느 날 같은 반 훈이가 새로 산 필통을 자랑하는데요.

    필통에는 연필깍이도 붙어 있고 축구 게임기까지 달려있어요.

    저도 어릴 때 요런 필통 본 거 같아요.

    누르면 툭하고 튀어나오면서 다양한 기능이 있는 커다란 필통 말이죠.

    지금 생각하면 그런 필통은 무겁고 잘 망가져서 헝겁으로 된 필통이 좋긴 하지만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부러워할만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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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이가 다른 친구들은 축구 게임을 시켜주면서 문호는 시켜주지 않았어요.

    급식 시간에 입맛이 없어 교실에 혼자 남아 있던 문호가

    훈이의 필통으로 축구게임을 해 보는데 친구들이 교실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저도 모르게 책가방에 숨기고 말지요.

    순간 당황해서 한 행동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문호는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하고 훈이에게 미안하다면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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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 중간에 활동지도 해봅니다.

    책 속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문제라

    쉽게 풀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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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사회 시간에 문화유산 이야기를 하면서

    물려받는 게 좋은 점도 있다는 걸 느끼게 된 문호에요.

    친구들이 저마다 물려받은 물건을 자랑할 때도

    문호는 막상 자랑할 만한 게 떠오르지 않았어요.

     

    친구들이 자랑했던 물건들이 무엇이였는지 연결도 해 보고

    서연이도 언니에게 물려받은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적어 보았어요.

    언니 옷과 언니가 보던 책들을 물려받았다고 적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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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앞두고 엄마가 문호에게 국어와 수학 두 과목을 백 점 맞으면

    문호가 원하는 게임기 달린 필통을 사 주기로 합니다.

    친구 훈이가 그렇게도 자랑하던 축구 게임기가 달린 그 필통!

    문호는 야구 게임이가 달린 필통을 꼭 사고 싶어서

    시험을 잘 보고 싶지만 문호에겐 쉬운 일이 아니에요.

    공부에 별 재주가 없는 문호는 우연히 형이 만들어 놓은

    오답 노트를 발견하고 아주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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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의 오답 노트 덕분에 아깝게 실수로

    헷갈리는 문제를 하나 틀리고 말았어요.

    그래도 친구들은 한 개 밖에 안틀린 문호를 보며 놀라고

    선생님께서도 문호가 반에서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랐다며 칭찬해주십니다.

    선생님께서 공부 비법이 뭔지 친구들에게 알려주라고 하자

    문호는 형한테 물려받은 게 많은 데 그 중에서

    오답노트가 가장 좋다고 말하게 되지요.

    문호는 공부가 잘 되게 하는 오답 노트 덕분이라고 하면서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문호의 표정 그림만 봐도 너무 재밌어요.



     

     

     

     

    비록 한 개 틀렸지만 엄마는 노력상으로 문호에게 필통을 사 주십니다.

    야구 게임을 할 수 있는 새 필통에 문호는 형 이름 무호라고 쓰면서

    형 먼저 쓰고 물려 줄래? 라며 말하는데요.

    6학년 형은 문호의 행동에 어이없어하지요...ㅎㅎ

     

    또 형 거 쓰라고? 마지막 장도 유쾌하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많은 공감도 하면서 아이도 저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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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활동지도 해 보는데요.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서연이의 생각도 적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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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오답노트를 날개처럼 달고 있는 그림이나

    문호의 익살스런 표정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아이는 파랑사탕을 먹는 문호의 모습과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하는

    문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문호의 마음 속에 불만이 싹틀때마다 파랑 사탕을 먹으면

    기분은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고 했는데 아이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였나봅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훈이 필통 가져간 걸 솔직하게 말하는 

    문호 모습이 좋아서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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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낀점도 적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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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책들을 보면 재밌는 이야기도 많지만

    아이들이 흔히 경험하고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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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이야기는 더 많이 공감하게 되고

    아이 입장, 엄마 입장에서 더 많은걸 생각하게 하기도 합니다.

    ?성별이 다르면 아무래도 성별이 같은 아이들 보다 물려 받는 일은 적지만

    저도 그렇게 자라왔고 저 또한 저희 딸들에게 엄마로서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을  두루두루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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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통해 이렇게 만나본 시간 정말 유쾌하고 재밌었고

    참 의미있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요~^^

     

     

     

  •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지...그려보았어요.

    형거를 물렵다아서 화가난 왕문호의 얼굴을 그렸네요.

    코에서 콧바람까지 강하게 나와서 화가 났다는 걸 제대로 표현해주었어요..ㅎㅎ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늘 어떻게 써야하냐면서 툴툴 거리던 시에나~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만나 늘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은 걸 보니..

    새거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그동안 언니에게 물려받았던 것이 싫었는데.. 이제 괜찮을 것 같대요.

    그리고..한마디 !! 이 책은 정말 잘 만든 것 같다고 적었네요..^^

     

     

    늘 물려받아서 화가나고 속으로 툴툴 거렸을 시에나 !!

    <또 형 거 쓰라고?>를 읽고 새거와 물려받은 헌것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했을 것 같다요..^^

    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유쾌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면서 나는 어땠지? 나는 이랬어~~ 등등의 비교하고, 동질화 하면서

    시에나는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어요...^^

     

     

     

     


  •  

    제목과 주인공 표정만 봐도 무슨 내용인줄 알겠죠??


    책 제목을 보더니 "또 형거 쓰라고 해서 신경질 났구나!!" 라고 초등학교 1학년 딸이 말을 하네요^^

    "그럼 우리 예삐도 오빠나 언니 물건을 물려 받으라고 한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아?"

    "음~~예쁜 옷같은건 괜찮은데, 다른건 내 스타일 아니면 싫을 것 같은데~~~"

    라고 합니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일상이 잘 그려줘 있어요^^

    왕문호의 엄마를 보니 `둘째는 그냥 막 큰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ㅎㅎ

    대충 맞춰서 입히고, 사주고~~~~그래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크겠죠?


    형 `무호`의 물건을 거의 물려받아 쓰는 동생 `문호`에요.

    이름이 한끝차이로 고쳐쓰기도 편해요.

    문호는 이렇게 물려받아 쓰라고 자기 이름을 그렇게 지은거라 투덜거립니다.

     

     

    학교에서도 형거 물려받는다는 걸 친구들이 이미 알고 있어요.

    문호는 엄마가 자기한테 사 주는 건 돈 아까워 한다고 생각하며 아주 슬퍼해요.

    엄마는 있는 걸 또 사는 건 낭비라고 생각하지만요~


    누나가 있었다면 쓰던 물건을 물려받지 않았을텐데~

    이름도 이상하게 지어서 별명이 `왕문어`가 되어 버린 무호.


    그런데 엄마는 형이 쓰던 물건을 동생에게 물려주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아껴쓰는 것도 아껴쓰는거지만, 형이 물건을 깨끗하게 쓰고 아끼니깐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형은 문호와 다르게 무엇이든 아껴 쓰고 꼼꼼한 성격이에요.

    이런 성격도 문호는 마음에 들지 않아요. 더럽게 쓰고 잃어버리면 자기한테 물려주지 못할텐데 말이죠~

    어쩜 이렇게 문호는 딱~요즘 아이 같을까요?ㅎㅎ



    어느 날, 훈이가 필통 게임을 들고 와서 문호는 너무 해보고 싶은 마음에 몰래 하다가 돌려줄 시간을 놓쳤어요.

    의도치 않게 필통을 훔쳐 간 사람이 되어 버리자, 문호는 안절부절 못하게 되요.

     

     

     

    선생님의 중재로 필통 사건은 일단락 되고, 선생님은 문호가 필통을 왜 가져갔는지 이유를 듣고서는

    늘 형의 물건을 물려받아 쓰는 문호의 이야기를 계기로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쓰던 물건 자랑 대회`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은 소중하게 다루고 후손들에게 잘 보존해서 남겨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선생님께서 가장 아끼는 물건의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선생님의 역사가 담긴 `참 잘했어요` 도장이에요. 선생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물건이에요.


    그렇게 해서 친구들은 한명씩 쓰던 물건 자랑을 합니다.

    의외로 친구들이 보잘것 없어 보이는 물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문호는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문호는 형에게 물려받은 것 투성이라 어떤 물건을 자랑해야 할지 몰랐답니다.

     

     

     

    문호 엄마의 철칙이 하나 있어요.

    다른 건 다 물려받게 하면서 문제집은 항상 새 것을 사줘요.

    문제집은 형이 쓰던 걸 물려줘도 되는데 말이죠~~


    형의 문제집을 보던 중에 보석을 발견해요.

    `오답 노트`

    형의 오답 노트 덕분에 문호는 국어에서 한 개만 틀렸답니다.

    이때까지 본 시험 중에 가장 잘 본 시험이죠~~~

    친구들은 너도 나도 놀랍니다.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란 문호는 친구들 앞에서 그 비법을 알려줄 기회를 갖습니다.

    문호는 지난번에 발표하지 못한 `쓰던 물건 자랑 하기`를 지금 해 보려 합니다.


    친구들이 부러운 눈으로 자기를 바라보니 문호는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형의 물건을 항상 물려 받아 쓰기에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기분좋은 일도 생기니 말입니다.


    이렇게 왕문호는 스스로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문호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도 참 인상적이에요.

    이런 분을 만난다면 우리 아이들 분명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문호의 이야기가 자기 이야기인냥 푹 빠져서 읽었어요.

    엄마가 아무리 "아껴써라~~~아껴써!!` 라고 해도 마음에 와 닿질 않았을텐데,

    문호의 이야기를 읽고 물건을 어떻게 쓰고 다뤄야 할지를 알겠다고 하네요~


    "앞으로 엄마한테 연필 또 사달라고도 안할거고, 지우개도 자꾸 잃어 버리지 않을게!!"

     

     

     

     

     


     독후활동지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다뤄야겠다는 생각과 나의 물건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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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 딱! 좋은 요즘...


    막둥이와 함께 [좋은책 어린이] << 또 형거 쓰라고? >>를 읽어보았어요.^^




    책 표지의 아이...

    입이 댓발이나 나와서 형이 쓰던 물건을 어깨에 잔뜩 지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요.


    저도 첫째로 태어나지 않아서...

    표지속 아이의 표정이 100% 공감이 가는지라...

    살포지 웃음이 나왔는데요.


    이 책을 읽을 막둥이도, 표지를 보고 딱! 감이 오는지...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NO.85

    << 또 형거 쓰라고? >>는 신채연 선생님께서 쓰셨어요.


    신채연 선생님은 [월화수토토토일],[티라노 딱지와 삼총사],[말하는 일기장] 등 많은 어린이 책을 쓰셨어요.



    그럼...

    지금부터 신채연 선생님이 쓰신, << 또 형거 쓰라고? >>의 줄거리를 지금부터 살짝쿵~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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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가게를 하는 문호네...

    문호가 엄마에게 말을 걸려는데 손님이 들어오네요.

    손님이 나갈 때까지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기다렸던 문호는...

    엄마에게 실로폰을 사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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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문호가 쓰고 있는 실로폰은 문호의 형인 무호가 썼던 헌실로폰입니다.

    무호형의 이름에 `ㄴ`자만 붙여서 문호에게 몽땅 쓰라고 하는 엄마...

    문호의 눈에는 엄마가 형만 좋아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


    문호에게 이름이 비슷한 형이 아니라 누나만 있었어도...

    자기도 친구들처럼 새물건을 학교에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엄마에게 문호도 새물건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첫째가 아닌 둘째의 서러움...

    문호는 너무나 속상해합니다.



    그리고... 문호는 엄마는 자신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에고~~~ 엄마입장에서는 절대!절대!! 아닌데 말이죠.)



    문호의 속상을 마음을 달래주는것은...

    엄마가 싫어하는, 먹으면 입술과 혀가 파랗게 변하는 파랑 사탕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호는 여느때와 같이 학교에 갔습니다.

    교실에 들어가니, 훈이의 주변에 아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이유는 훈이의 새필통 뒷면에 달린 축구게임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문호도 훈이의 새필통에 축구게임을 하고싶지만... 훈이가 선뜻 시켜주지 않을것 같아서..

    훈이에게 말하지 못하는 문호...


    결국 문호는 급식시간에 아이들이 모두 빠져나간 사이에

    훈이의 책상을 보다가 축구게임이 달린 필통을 보게되네요.

    그리고...

    문호는 한 번만 한다는것이 급식을 먹으로 가야하다는것도 잊고 축구 게임에 빠지게 되네요.


    어느 새, 급식을 다먹고 교실로 들어오는 훈이...

    훈이의 인기척을 듣고, 냅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훈이의 필통을 문호의 책가방 속에 후다닥 집어 넣지요.



    결국...

    훈이의 필통이 없어진걸 선생님도 알게되시고...

    선생님은 문호네 반 아이들에게 모두 눈을 감게 하시고 필통을 가져간 사람만 조용히 눈을 뜨게 하시네요.


    그리고...

    지혜로우신 선생님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문호와 훈이에게 교실 청소를 시키시네요.


    문호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모든것을 말하고, 선생님은 그런 문호의 속상했던 마음을 살살~ 달래주시네요.


    문호는 훈이이게 모든것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훈이는 그런 문호를 용서해주네요.^^



    다음 날 수업 시간...

    선생님은 선생님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참 잘했어요!` 도장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시네요.

    그러자 문호네 반 멋쟁이 수민이도 언니에게 선물로 물려 받은 목걸이 지갑을 자랑하지요.

    그러자 여기저기서 물려 받은 물건에 대한 자랑이 시작됐어요.



    그 날, 학교에서 돌아온 문호는 무호형의 책상에서

    형이 3학년때 정리해둔 [오답 노트]를 발견합니다.


    과목마다 단원별로 중요한 요점 정리를 해 놓고, 틀리기 쉬운 문제가 적혀있고...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 꼭 외워야하는것 등...

    중요한것이 잔뜻 정리되어있어요.


    문호는 형의 [오답 노트]를 보고, 형에게 자신에게 [오답 노트]를 물려달라고 하네요.

    그 [오답 노트]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한 문호...


    과연 문호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책을 읽은 막둥이도 언니의 물건을 물려쓰며...

    때로는 입이 댓발이나 나와서 심통을 부릴때가 있어요.


    하지만!!


    << 또 형거 쓰라고? >>를 보며, 어쩔땐 위의 형이나 언니가 쓰던 물건을 물려 받는것이 좋을때도 있다는것을

    살짝쿵~ 알려주어서...

    그 동안 막둥이의 서운했던 마음을 자연스레 풀어주게 해준 책이네요.





    처음 책을 받고서...

     자신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느낀 막둥이...

    읽고, 또 읽고를 반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빙긋이~ 웃으며 독후활동지를 꼼꼼히 채웠는데요.


    이 책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행동한 문호의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어른이된 저도...

    때로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생각을 살짝쿵~ 엿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 읽는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창작동화는 제가봐도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 구성으로...

    보고 또 보고싶어지는 창장동화 같아요.

     

     

  •  

    [좋은책 어린이] 또 형거 쓰라고?



    물려받는 물건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게 되는

    `또 형거 쓰라고?` 편을 만나 보았어요.



      


     

    문호는 무엇이든 깨끗이 쓰는 형 덕분에

    뭐든지 형걸 물려받아 쓰고 있어요.


    더구나 형 이름은 무호, 본인의 이름은 문호~

    형 이름 앞글자에 `ㄴ`만 붙이면 되기에

    물려받아 이름을 고치기도 아주 쉬워요.



     


    본인의 것을 사본 기억이 없는 문호~

    늘 형것만 물려받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싫어요.


    아이들 당연히 자신만의 물건을 사서 가지고 싶을텐데

    무조건 형것만 물려받아야 한다니

    문호가 속상해 하는것도 이해가 가요.


    저희 아이 살며시 제게 질문을 하더군요.

    만약 자기한테 동생이 있다면 엄만 어떻게 할거냐고요.ㅋ


    엄마도 동생에게 자기 물건을 물려줄 건지

    아니면 자기처럼 모두 새로 사줄건지 은근 궁금했나봐요.


    그래서 너야 물건이 없으니 다 사주지만

    동생이 있다면 니걸 다 물려줘야지..ㅎㅎ


    저희 아이...의외였나봐요 ㅎ

    `동생은 안사주고 물려줄거야?? `

    `그래야지..물건을 새로 다 살순 없잖아..`

    `나는 물건 없으니 다 사줄거지?`

    `넌 물건이 없는데 당연히 사줘야지`


    은근 안심하는 아이...넘 웃겼답니다 ^^



     


    어느날 친구 훈이가 축구 게임이 있는 새필통을 가져왔고

    문호는 그게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훈이가 없을때 몰래 게임을 한판하죠.

    잠시 게임만 하고 제자리에 놓으려 했건만

    갑자기 들어온 훈이로 놀란 문호는

    훈이의 필통을 자신의 가방속에 넣는 실수를 해요 ㅜㅜ


    우여곡절 끝에 선생님께 고백하고

    훈이에게도 사과하고 다시 용서를 받지만

    문호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해요.


    왜 자신은 형의 물건을 다 물려받아야 하는건지

    자신의 물건을 사 볼 수가 없는건지

    너무나 속상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수업시간~

    선생님과 친구들은 각자 소중한 의미가 담긴

    물려받은 물건에 대해 발표를 해요.


    문호는 모든걸 형에게 물려받지만

    그런 의미가 담긴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물려받는 물건이

    마냥 나쁘지 않다는걸

    다들 소중한 의미가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지요.



     


    그러다 시험문제가 잘 정리된

    형의 오답노트를 발견하게 되고

    그걸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게 되요.


    공부 잘하는 형이 어찌나 정리를 잘 해 놓았는지

    오답노트만 있으면 든든하니 공부가 잘되요 ㅎ


    저희 아이...저런 오답노트가 있었으면 좋겠대요.

    갑자기 언니나 오빠 있는 애들이 부럽다면서요 ㅎ



     


    오답노트와 함께 열심히 공부한 문호~

    학교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되고

    선생님의 칭찬을 받게되요^^


    비결을 묻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오답노트에 대해 알려주고

    오답노트는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물려받은 물건 1호가 되지요 ㅎ


    늘 뭐든지 형걸 물려받아 의기소침해 있던 문호~

    이번엔 제대로 잘 내려받았어요 ㅎ





    형제 자매가 있는 친구들에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물려받는 물건에 대한 불만을

    너무나 재미나게 그리고 오히려 부러움이 묻어날 정도로

    잘 표현하고 이야기 해주고 있는 글이었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아래와 같이 책마다 워크지가 있어요.


    책을 읽고선 이 워크지와 함께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글의 내용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저희 아이 처음엔

    이 워크지 활동 힘들어 했었는데

    이젠 정말 수월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고

    글로 옮기기까지 해요 ㅎ


    신통방통한 워크지에요 ^^


     


    문제들도 다양해요^^


    책의 내용을 묻는 문제

    책의 내용을 토대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 문제

    그리고 아이의 의견이나 느낌을 묻는 문제등

    정말 다양하답니다.



     



    물건을 내려받을때의 좋은점~

    처음엔 고민하던 아이..

    곧 여러가지를 이야기하더니

    자신의 느낌을 잘 적어주었어요 ^^


    가끔 아이가 엉뚱한 이야길 할때도 있지만

    아이의 생각이니 잘 들어주고 호응만 해줘요.


    그럼 다시 잘 정리해서 적어주더군요.





    물려받는 물건을 쓰다보면

    대박이 나온다고 정리한 아이..

    자기도 대박물건이 갖고 싶대요 ㅎ


    대박물건...뭘 어떻게 물려줘야 할까요?

    고민스러운데요 ^^


    재미난 책과 멋진 독후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정말 아이도 저도 너무나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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