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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스마트폰, 게임기 없이도 재밌게 노는 방법, 여기 다 있다!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유지은 글 / 홍선주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4월 29일 출간 / ISBN 978-89-283-1545-1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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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3~4학년군 국어③-나 10. 감동을 표현해요
     통합 1~2학년군 우리나라1 2. 우리의 전통문화
  *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놀이를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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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기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엄마, 아빠는 옛날에 뭘 하고 놀았을까? 은솔이네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30년 만에 만나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고향 친구이지요. 은솔이네는 엄마, 아빠의 친구와 함께 추억을 찾아 캠핑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하고 놀았던 재밌는 놀이들도 함께 해 보고, 잊고 있었던 보물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에는 어떤 놀이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미숙아, 미영아, 고무줄놀이 하자.”
저쪽에서 아이들이 부르자 미숙이와 미영이가 달려갔어요. 고무줄놀이를 할 때면 각 편의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자기편으로 한 사람씩 데려갔는데, 미숙이와 미영이는 항상 제일 먼저 뽑혔어요. 한창 재밌게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애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고무줄을 끊고 도망갔어요.
“야, 너희들 거기 안 서? 잡히면 가만 안 둔다!”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을 잡으려고 쫓아가고, 남자애들은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 도망갔어요. 화가 난 미숙이가 돌멩이를 집어 던졌는데, 하필이면 뒤돌아보던 경호의 이마에 맞았지 뭐예요. 경호의 이마에서 피가 줄줄 흘렀어요. 경호는 아픈 것보다 피를 보자 겁이 나서 울음보가 터졌어요.
“괜찮아? 많이 아파?”
미숙이도 덜컥 걱정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우르르 경호 주위로 몰려들어서 한마디씩 거정을 했어요.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이 운동장으로 나왔어요. 아이들은 쫑알쫑알 선생님한테 이르기 바빴지요.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탓이라고 하고,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이 먼저 시작했다고 소리를 높였어요.
“알겠으니까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아!”
선생님이 경호 손을 잡고 교실로 들어갔어요.
잠시 후 운동장은 다시 떠들썩해졌어요.
여자애들은 운동장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 공기놀이를 했어요. 미숙이가 공기놀이를 하면서도 교실 쪽을 힐끗 쳐다보는 건 아무도 몰랐지요.
경호가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운동장으로 나오자 느티나무 아래서 말타기를 하던 남자애들이 경호를 불렀어요. 경호는 언제 다쳤냐는 듯이 말처럼 빠르게 친구들에게 달려갔어요.
“경호 왔으니까, 다시 하자!”
경호네 팀이 가위바위보를 이겼어요.
진 편 아이들 중 하나가 느티나무에 몸을 기대어 서자, 가랑이 사이로 다른 아이 하나가 허리를 숙여 머리를 집어넣어요. 나머지 아이들도 각자 앞에 엎드린 친구의 가랑이 사이로 머리르 집어넣어 길게 말을 만들었어요. 날쌘 경호가 함성을 지르며 제일 먼저 뛰어왔어요. 경호는 힘차게 달려와 끝에 엎드려 있는 친구의 등을 두 손으로 짚고 훌쩍 올라탔어요. 다른 친구들도 줄줄이 올라탔지요.

-본문 40~42쪽 중에서

작가 소개

글|유지은
MBC 창작동화 대상을 수상하였고,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자신이 쓴 동화를 읽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힘을 얻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말풍선을 달아 주며 무슨 말을 하는지 상상하는 게 취미입니다. 나중에는 아이들과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방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일기장』, 『나리야, 미안해』,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말 잘 듣는 약』,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신통방통 사자성어』,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수상한 안경』, 동시집 『재밌게 벌 서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림|홍선주
어릴 적 책을 읽으면 항상 그림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요즘은 즐거운 추억이 깃든 그림을 그리는 게 참 좋습니다. 『포도대장 장붕익, 검계를 소탕하다』, 『너, 공주 부여에 있니?』, 『소원을 그리는 아이』, 『초정리 편지』 등이 있습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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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들아, 노올자!

    좋은책어린이 / 저학년문고 81 / 창작동화 / 초등추천도서

    유지은 글|홍선주 그림

     

    ====================================================================

    아이와 함께 떠나는 동심세계!!

     

    얘들아, 노올자! 리듬을 타며...

    담넘어로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해요.

    주인공 은솔이 엄마,아빠처럼 저도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표지속 그림처럼 엄지손가락 올리고

    `숨박꼭질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하며...

    어릴적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였어요.

    아이뿐아니라 제가 더 설레어 읽었네요.ㅋㅋ

    맞아! 맞아! 너무도 공감가는 놀이들...

    moon_special-6

     

    엄마, 아빠는 어떤 놀이를 하면 어린시절을 보냈을까요?

    참 다양한 놀이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놀이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궁금한게 많아지는 순간이네요.

    오~ 열심히 한번에 읽어주는 녀석!

    "나도 이놀이 알아요~ 이놀이 재미있겠다!"

    하며 재미있게 읽었지요.

    그중 비석치기 놀이가 젤 재미있어 보인다고...

    이마에 돌을 얹고 하는게 재미난가 봐요.

     

    놀이방법까지 나와 있어 좋아요. 운동장 나가서 한번 해보자고...

    그래! 간만에 어린시절 놀이를 떠올려 보았지요.

     

    ?토요일 아침부터 은솔이네는 손님맞을 준비를 하는데요.

    대청소며 맛난 음식을 준비해요.

    누가 오냐구요?

    엄마, 아빠의 초등학교 친구!

    엄마의 단짝 친구 김미영아주머니께서 오신답니다.

    30년 만에 만나는 친구,

    생각만 해도 가슴설레게 하네요.

    얼마나 반가울까요?

    moon_and_james-1

     

    온가족이 공항으로 마중나가 환영해주어요.

    오랜 세월이 흘러 만나도 친구는 변함없나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가고싶다던 옛초등학교를 가보기로 하죠.

    캠핑장으로 변한 모교!

    친구와 함께 찾아떠나는 옛추억여행!

    은솔과 오빠도 함께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엿보게 된답니다.

     

    고무줄을 잘하는 엄마와 미영아주머니!

     고무줄 대회로 단짝 친구가 된

    재미난 사연도 알게 되지요.

     

    재미없어 하던 오빠는 보물 찾기를 도와달라는 미영아주머니 말씀에

    귀가 쫑긋하는데요.

    정말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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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어린시절도 엿보게 되네요.

    친구에게 구슬을 몽땅잃었던 까까머리 아빠를 상상해보아요.

    다음날 저금통을 털어서 구슬을 사고 친구에게 다시 도전해

    잃을 구슬에 친구 구슬까지 몽땅 따서 기분좋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물?

     

    아끼던 왕구슬 말에 어릴적 묻어두었더 타임켑슐

    생각해 내요. 과연 타임켑슐엔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요?
    땅을 파고 발견한 상장안에는

    이름이 적힌 작은 봉투들이 있었어요.

    각자의 이름이 쓰여진 봉투를 집어 들고 떨리는 맘으로 열어보죠.

    소중한 물건과 꿈을 적은 편지가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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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져요. 아이도 타임켑슐을 묻어두자고 하더군요.

    전 왜 그런걸 안해봤을까요. 살짝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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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영아주머니와 엄마, 아빠는 소중한 어린날의 추억을

    찾았어요. 정말 값진 보물말이예요.

     

    작가님 말씀처럼

    신나게 놀때, 그래서 웃음이 막 날 때 행복이 샘솟고 그 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고...

    정말 그럴것 같아요.

    맘껏 뛰놀던 어린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엄마는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막상 내 아이들에겐 그런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었어요.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놀고만 있는 아이들 보며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뛰어 놀아야 하는데 집에만 있게 한건 아닌가...

    반성을 하게 되었답니다.

    잊고 지낸 어린날의 추억을 더듬어

    아이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초등 추천도서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1

    `얘들아,노올자!`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저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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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함께 받은 독후 활동지!

    책을 읽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어 넘 좋아요.

     

    Step 1

     책 읽기 전 활동 : 좋은책어린이 책 속 여행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단계!

    `얘들아, 노올자!`라고 말할때 드는 느낌,

    친구들과 한 놀이를 써보았어요.

    무슨놀이를 할까라는 생각!

    경찰과 도둑놀이?를 했다고도 하구요.

    나름 재미있는 놀이라며 설명해주네요.

    경찰이 도둑을 잡는 놀이...

    ?

    Step 2

     책 읽기 중간 활동 : 사진보고 일어난일 써보기.

    이야기를 생각해보고 써주네요.

    좀더 상세한 줄거리는 아직 무리인가 봐요.

     

    Step 3

    책 읽은 후 활동 : 생각 퀴즈!

    보물을 써보고 책속 놀이중 해보았던 놀이를 써보아요.

    공기놀이를 해보았다고 하네요.

    고무줄 놀이, 땅따먹기를 해보고 싶다는 녀석!

    운동장으로 나가야 할것 같아요.

    잘 생각은 안나지만 옛생각을 더듬어 알려줘야겠어요.

     

    Step 4

    독후감 쓰기 : 타임켑슐엔 무얼넣을까?

    가장 아끼는게 구슬과 큐브, 공인가 봐요.

    편지엔 언떤 내용을 쓸건지...

    허걱! 비밀이라네요.

    아들, 알려주면 안되겠니?

    moon_and_james-3

    그런데 그리도 많이 가지고 있는 고무딱지는 없구나!

     

    울집형제들이 종종 즐기는 고무딱지놀이라지요.

    모양도 크기도 참 다양하지요.

    색상도 칼라플 하네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하는걸 잡아왔더니 집에서 하고 놀아요.

    아래층 걱정에 조금만 하기로...

    엄마 어릴땐 종이 딱지였는데 찍어지지 않는 고무딱지!

    딱지 하나로 다섯개를 땄다고 좋아라 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이런게 행복이고 추억이라 생각해요.

    아이도 저처럼 어른이 되면 이순간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길 바라며...

    책을 덮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저학년문고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딱 좋은 이야기들로 엮여있어?

    초등추천도서로 딱인 창작동화인데요.

    7살 부터 저학년문고를 만나고 있는 윤수뽕도 이 책들을 한 권 한 권 모두 좋아라했답니다.??

    지난 번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찬 독후활동까지 했었는데요.

    오늘은 엄마도 읽는 내내 즐거운.. 엄마와 함께 읽으면 딱 좋은 책 얘들아, 노올자!를 읽고 소개해드려요.

    ??

     

    글 / 유지은

    그림 / 홍선주

     

     


    먼저 책 내용을 보기 전에는 읽기전 활동지를 해 볼 수가 있어요.

    책 내용이 궁금하지만, 꾹 참고 스텝1 활동지부터 시작한다지요.

    보통은 표지의 제목이라던가, 표지 그림과 관련된 내용이 문제로 제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질문이었어요.

    ?

    Q 1. 친구들에게 "얘들아, 노올자!"라고 말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Q 2. 오늘 또는 이번 주에 친구들과 어떤 놀이를 하며 놀았나요?

    ?

    지금까지와는 다른 질문..

    하지만 윤수뽕을 이야기 속으로 쏘옥 끌고 들어가기에 딱 좋은 질문이었다지요.

    윤수뽕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재미있다고 생각을 했대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잡기 놀이와 전래놀이를 했다고 적었답니다.

    윤수뽕네 학교에서는 중간 놀이 시간에 어머니들이 오셔서 옛 놀이로 놀아주시거든요.

    아무래도 그래서 이 책 내용이 조금 더 재미있고 익숙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줄거리 및 삽화 미리 살펴보기]

    은솔이네 집에 찾아온 엄마의 옛 친구..

    단짝 친구였던 미영이와 미숙이..

    미국에서 엄마를 찾아온 아주머니와 함께추억을 찾아 캠핑을 떠났어요.

    옛 추억이 새록새록..

    비석치기에 고무줄 놀이, 구슬치기, 땅따먹기 등등..

    옛날에 했던 놀이들도 함께 소개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타임캡슐까지 찾아 그 때의 시절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된답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많이 했던 놀이들이 책에서 소개되고..

    또 그 이야기를 내 아들이 읽으며 함께 그 놀이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함께 전래놀이 약속까지 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었어요.

    이 이야기를 읽고 활동을 하며 이미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땅따먹기를 하고..

    학교 전래놀이 시간에 고무줄 놀이를 배웠다는 윤수뽕을 보니..

    마냥 흐뭇하고, 다음에 꼭 함께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엄마에게도 추억 돋게 해 주는 참 고마운 책이에요.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난 후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듯한 수준의 학습지 스텝4~~

    윤수뽕은 타임 캡슐이 있다면 편지와 함께 고무줄을 넣어두고 싶다고 해요. ^^

    20년 후에 그 안에서 고무줄이 달랑 나오는 것도 정말 웃기겠죠? ㅋㅋ

     


    이 글을 쓴 유지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책의 뒷부분에 나와 있어요.

    즐거운 추억은 마음을 좋은 기운으로 가득차게 해서

    우리가 씩씩하고 신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죠.

    저도 윤수뽕이 힘차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네요. ^^

     

     

    이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엄마와 할머니의 추억에 남아있는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가 바로 실뜨기 였다지요. ^^

    실 하나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나게 놀았는데..

    우리 윤수뽕도 요즘 교실에서 여자친구들이 이걸 하며 노나봐요. ^^

    그래서 실뜨기를 먼저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결국 1단계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니..?

    이젠 제법 틀리지 않고 번갈아가며 30번 까지는 기본으로 한답니다. ^^?

    요 녀석이 할머니랑 같이 이렇게 실뜨기를 하는 모습이..?

    왜 그리도 예뻐 보이던지요. ^^

    이것도 예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창작도서 < 얘들아, 노올자!>


     

    지금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고있나요?

    친구들과 노는 시간은 있긴 한가요?

    예전에는 스마트폰, 비싼 장난감이 없어도

    재밌게 놀거리들이 참 많았는데 말이죠.


    엄마도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 문고 시리즈에요.

    ?

     


    이번책은 엄마, 아빠의 어릴적 친구인

    미숙이 아줌마와 함께

    부모님의 고향을 찾아보고

    부모님 어릴때 놀던 모습을 알아보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엄마와 미숙이 아줌마는 고무줄 놀이를하며

    단짝 친구가 되었대요.

    아빠랑 엄마, 아줌마가 옛날을 회상하며

    비석치기 놀이도 해보고요

    풍금을 치면서 학교에서 노래부르던

    추억에도 젖어봅니다~



     

    남자애들은 구슬치기랑 말타기놀이도

    참 많이 했었죠~

    땅따먹기도 재밌었구요 !!

    관심있는 여자친구들에게는 다가와서

    고무줄을 끊어놓기도 하고

    괜히 놀리는 말을해서 자극하기도하고

    수돗가에서 물을 튀기면서 장난치고

    이렇게 마음을 표현했다는 얘길 하니까

    우리아들이 너무 재밌어해요.

    엄마, 아빠, 미숙이 아줌마가 함께 다녔던

    그 학교는 이제는 캠핑장이 되었대요

    그곳에서 다같이 하룻밤을 묵게 된답니다.


    갑자기 책읽다말고 캠핑장이 된 학교를 보더니

    우리도 이 학교로  캠핑가자네요~

    모닥불피고 같이 놀고싶대요.


    그날 밤 부모님은 소중한 보물을 찾게되는데요

    바로 나무밑 타임캡슐.

    30년전의 꿈이 들어있는 상자였어요. 


     

    책을 다 읽고나서 책에 나오는

    고무줄노래가 너무 반가워서

    끈을 묶고 고무줄놀이를 해봤어요


    다들 이 고무줄노래 기억나시나요?

    정말 추억속의 노래죠 ㅎㅎ


    ?딱따 구리구리 마요네즈

    마요네즈 케찹은 맛좋아

    인도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땡큐

     

    우리 아들은 책을 보고나서

    아빠랑 놀이터에서 종종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얘기도 해보고요

    책에 나온 놀이중에서는

    구슬치기랑 종이인형이 해보고싶대요.

    20년후에 열어볼 수 있는 타임캡슐을 묻어둔다면

    그 속에 뭘 넣고싶냐고 했더니

    딱 우리애다운 발상이...ㅋㅋ

    파워레인져 만화책을 넣고싶대요

    아끼는 보물이라면서요.


     

    옛날엔 구슬이나 딱지등이 아끼는 보물이라면

    요즘은 아무래도 유행하는 장난감이겠죠.

    좀 씁쓸하면서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책이었어요.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81권 <얘들아 노올자> 입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공감할 다양한 생활이야기가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겨있어 스스로 읽는 창작동화책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초등 추천도서, 혼자 읽는 재미있는 책으로 꾸준히 권하고 싶은 저학년 문고 <얘들아 노올자>를 소개합니다.

    세찬, 은솔 남매의 집에 미국에서 손님이 옵니다.  엄마,아빠의 초등 동창인 김미영 아주머니가 미국에서 30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답니다.  어릴적 고무줄 단짝친구인 엄마는 친구가 너무 반가워 집안청소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 단장에도 신경씁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미영 아주머니에게 엄마는 고궁과 남대문 등을 가볼까 권하지만 미영 아주머니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옛 `국민학교` 였답니다.

     세찬,은솔 남매의 부모님과 미영 아주머니의 국민학교는 더 이상 학교로서는 이용되지 않아 캠핑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정보를 보고 세찬가족과 미영아주머니는 짧은 캠핑을 떠납니다.

     감회가 새로운 세 명의 어른들은 옜 추억을 떠올리며 학교 교정 곳곳을 둘러봅니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모범생이었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말썽꾸러기에 못말리는 개구쟁이라서 매일 벌서기 일쑤였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즐거워 합니다.  풍금에 맞춰 노래하던 수업시간도 떠올리고 넓어보이던 학교 운동장이 아담해 보이는 세월의 변화도 느낍니다. 

     어른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여러가지 놀이도 세찬,은솔 남매와 함께 다시 해봅니다.

    책에는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구슬치기, 땅따먹기, 말타기 놀이가 옛 추억과 함께 소개되어 있답니다.

    역시 동네마다 다른게 놀이법인가 봅니다.  제가 어릴때 했던 방법이랑 좀 다른 것도 있네요. ㅎㅎ

     

    학교 캠핑장에서 멋진 하룻밤을 보내며 아빠는 옛날에 묻어둔 타임캡슐을 떠올립니다.

    이튿날 아침일찍 세찬이가 타임캡슐을 찾아 나서고 그 안에 숨은 갖가지 보물과 어른들의 꿈이 담긴 종이도 같이 열어보며 과거를 회상한답니다.  저는 엄마와 미영 아주머니의 우정목걸이가 인상적이었어요.  반쪽 짜리 하트로 만들어진 우정목걸이 저도 해봤거든요.^^

     미영 아주머니가 다시 떠나고 허전한 그 자리에 아이들과 부모님은 옛 추억이 있는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이 책은 저 역시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그 때 놀았던 여러가지 놀이들, 정겨운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어떻게 이런 놀이로 하루종일 노냐고 질문도 받았지만 함께 하면 즐거운 그 놀이들을 우리 아이들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매 순간이 아이들에겐 어린시절 소중한 추억일 텐데 내가 너무 간과했다는 반성도 해보고 아이와 즐거운 어린시절을 회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저는 <얘들아 노올자> 책을 추천하면서 좋은책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경제적대가 (도서, 활동지)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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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위해 선택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벌써 81권이나 출간되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해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우리나라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우리나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책 내용에 좀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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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81번째

    책~!!

    <얘들아, 노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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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놀이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진 <얘들아,

    노올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는 좋은 책 같아요^^


    미국에 살고 있는 엄마 친구 미영이 아주머니가 30년만에 엄마와 아빠를 만나러

    왔어요.

    미영이 아주머니와 엄마, 아빠는 강산초등학교 동창생이랍니다^^

    미영이 아주머니와 세찬이네 가족은 이제는 캠핑장으로 바뀐 강산 초등학교를

    찾아가요.

    댐이 생겨서 마을 사람들은 멀리 외지로 떠나고

    옛모습이 많이 사라진 고향~!!

    엄마와 아빠, 미영이 아주머니는 어린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떠올리고 가슴 가득 행복한 마음을 담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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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이~!!

    바로 터닝메카드 놀이더라구요^^

    자석카드에 갖다대면 자동차가 로보트로 변신~!!

    만화도 인기고, 장난감도 인기고...

    요즘은 아이가 터닝메카드를 사고 싶어해서 난리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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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미숙이와 미영이가 즐겨하던

    놀이~!!

    종이인형놀이, 땅따먹기, 고무줄, 말타기, 비석치기 등등...

    추억 속의 놀이라 무척 반갑더라구요.

    어린시절 많이 하던 놀이인데 다 잊고 있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옛날에 하던 놀이의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집 아이는 땅따먹기가 제일 해보고 싶대요~!!

    시간내서 학교 운동장에서 땅따먹기 놀이 한번 해봐야겠어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타임캡슐~!!

    저희집 아이는 정글의 법칙을 참 좋아하는데

    정글의 법칙 책을 타임캡슐 속에 넣어놓고

    어른이 되어서도 읽고 싶대요^^

    ㅎㅎ

    어린시절 읽던 책을 어른이 되어서 읽는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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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노올자~>

    엄마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라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