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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

사라진 초코를 찾으며 깨닫는 애완동물의 소중함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5년
필자
박혜숙 글 / 백정석 그림
사양
64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5년 2월 27일 출간 / ISBN 978-89-283-1534-5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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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애완동물을 기를 때 필요한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통합 1~2학년군 가족1 2. 우리 집
                         3~4학년군 도덕① 4.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6 실과 5. 동물과 함께하는 생활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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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둥이 원재에게 강아지 동생, 초코가 생겼어요. 초코가 귀찮고 싫증 나기 시작했을 때, 어느 날 갑자기 초코가 사라졌어요! 그런데 왜 자꾸 초코가 생각나는 걸까요? 원재의 부모님은 늦둥이에 외동아들인 원재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준다. 원재는 공원을 산책하다가 라이벌 두호가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을 졸라 닥스훈트 ‘초코’를 기르게 된다. 하지만 원재는 금세 초코가 귀찮아진다. 초코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간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초코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열린 현관문으로 나간 초코가 정말 사라지고, 원재는 내심 속이 시원하다. 하지만 두호에게 강아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 쪽지를 받은 원재는 어쩔 수 없이 초코를 찾아 나선다. 강아지 ‘해피’를 잃어버린 시연이와 똑똑한 강산이까지 합세해서 함께 강아지를 찾으러 다니던 원재는 우연히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게 된다. 유기견들을 보살피던 원재는 초코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컥하는데……. 뒤늦게 초코의 소중함을 깨달은 원재는 과연 초코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의리 없는 녀석. 엄마는 정말 저런 녀석이 나보다 좋다는 거야?’
생각해 보니까 초코가 온 다음부터 모든 게 뒤죽박죽된 것 같아요. 엄마는 초코 편만 들고, 아빠도 집에 들어오면 초코부터 찾았어요.
“동생, 동생 하니까 초코가 진짜 내 동생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냐? 이러다가 엄마 아빠 사랑을 초코가 몽땅 가져가면 어쩌지?”
나는 슬며시 걱정이 되었어요.
“한원재, 초코 하루 종일 답답했을 거야. 산책 좀 시켜.”
아휴, 아들 맘도 모르는 남 같은 엄마!
나는 마지못해 초코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어요. 초코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앞으로 앞으로 달려갔어요.
초코를 쫓아가느라 헉헉, 자꾸 숨이 찼어요. 그러다 그만 손에 쥐고 있던 줄을 놓쳐서 넘어지고 말았어요. 무릎에서 피까지 났어요. 으앙, 나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어느새 초코가 달려와서 혀로 내 무릎을 살살 핥았어요.
“저리 가! 이게 다 너 때문이야!”
“흐흐, 저 개 좀 봐! 핫도그 닮았지?”
지나가던 중학생 형들이 초코를 가리키며 낄낄거렸어요.
“가 버려! 너 때문에 놀림까지 당하잖아.”
나는 초코를 확 밀쳤어요.
“넌 이제부터 내 동생 아니야! 너 같은 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 본문 20~21쪽 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초코가 처음 집에 왔던 날을 떠올렸어요. 그때는 초코의 모든 게 좋았어요. 배 위에 올라와서 방귀를 뀌어도, 얼굴 가득 침을 묻혀도, 놀아 달라고 칭얼거려도……. 초코만 있으면 심심하지도 않았고, 집에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았어요.
‘초코야, 잘 있니?’
초코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어요. 나는 아파트 앞 버스 정류장으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초코를 그린 전단지를 보여 주었어요.
“혹시 이렇게 생긴 강아지 보셨어요?”
편의점 누나에게도,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에게도, 귤을 파는 삼촌에게도 전단지를 보여 주었어요. 하지만 모두들 고개를 저었어요.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데, 경비 아저씨가 말을 걸었어요.
“어디 갔다 인제 와? 엄마는 아까 들어오셨는데.”
나는 아파트를 올려다봤어요. 내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늘 깜깜하던 집이 오랜만에 환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내 가슴은 어둡고 답답했어요. 나는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전단지를 꺼내 불빛에 비추어 보았어요. 초코가, 우리 초코가 활짝 웃고 있었어요.
‘초코야, 도대체 어디 있는 거니?’

- 본문 46~47쪽 중

작가 소개

글 박혜숙
꼬물꼬물 혼자 노는 걸 참 좋아합니다. 깜찍하고 발랄한 이야기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대학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하였고, 동화를 쓰며 아동 문학 평론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아이들이 깔깔대며 웃을 수 있는 신나는 이야기를 쓰는 게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 『나는 내가 참 예뻐!』, 『줄임말 대소동』, 『알았어, 나중에 할게!』, 『물차 오는 날』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백정석
이탈리아 밀라노의 브레라 국립미술원에서 회화를 공부하였습니다. 2002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 입상하였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는 몇 촌일까?』, 『사고뭉치 찾아요』, 『제이콥스가 들려주는 영국 옛이야기』, 『나 좀 그만 놀려!』, 『돌아오지 않는 개』, 『동물들이 울고 있어요』, 『헌혈견 엣지』, 『갑자기 멈추면 왜 넘어질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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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강아지 초코와 주인공 아이를 통해 우리가 반려동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를 보여준다.

    '반려동물'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애완동물은 이제 사람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가족의 존재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의 수가 늘어난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간간이 들려온다.

    심심해서, 귀여워서, 호기심에 키우다 성가시거나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그들을 내치기 때문인데..

    애완동물을 키우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동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원재는 새로운 물건을 사도 금방 싫증이 난다는 이유로 물건을 함부로 하고 일부러 버리기까지 한다.

    원재 부모님도 그걸 모르지 않지만 항상 바쁜 것이 미안해 원재가 갖고 싶다는 것이면 뭐든 사준다.

    라이벌인 두호가 강아지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본 원재는 엄마를 졸라 닥스훈트 강아지 한 마리를 산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초코야. 난 네 형이고. 늘 옆에서 지켜 줄게!" (P.11)

    초코는 애교도 많고 똑똑해서 '손'이라 외치면 냉큼 발도 내밀고 오줌이 마려우면 화장실로 달려간다.

    식구들이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달려와주고 기분이 안좋은 날엔 조용히 다가와 뺨을 핥아 주기도 하니 원재는 물론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두호네 번개와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한 원재는 초코를 열심히 훈련시키지만 닷새가 지나자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자 착하기만 하던 초코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초코는 더 이상 원재에게 귀여운 동생이 아니다.

    내 동생이라고, 늘 옆에서 지켜 줄거라며 예뻐했던 건 고사하고 싫증난 물건 대하듯 원재는 초코가 사라져버렸으면 하고 바라기까지 한다.

    그 참에 초코는 정말로 사라지고 강아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 두호의 쪽지를 보고 어쩔 수 없이 초코를 찾아 나선다.

    원재는 시연이도 강아지 '해피'를 잃어 버렸다는 것을 알고 함께 강아지를 찾아 다닌다.

    똑똑한 친구 강산이와 함께 세 친구는 우연히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게 되고 원재는 그곳에서 초코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우연히 길에서 자기를 닮은 형을 쫓아 가는 초코를 찾는다.

    우리집 아이들은 TV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보거나 삼촌네 강아지를 보러 가면 우리도 강아지를 기르자고 조른다.

    매번 너무 쉽게 그 말이 나온다.

    하지만 그때마다 강아지를 보살펴야하는 수고로움과 강아지가 인형처럼 마냥 그대로인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아프기도 하고 죽을 수 있다고 또 우리가 모두 집을 비우고 없을 땐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당장엔 똥오줌도 잘 처리해주고 언제나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아 키우지만 그 보살핌이 귀찮아 유기견으로 버려져 안락사 당하는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현실적인 이야기도 꼭 하게 된다.

    아이들이 실망할건 뻔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울 때는 그들을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먼저이고 또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서다.

    이 책은 내 이러한 일장연설을 잔잔한 이야기와 주인공의 변화를 통해 잘 보여준다.

    그리고 원재의 일상을 통해 애완동물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게 된다.

    특히나 이야기 초반 외동인 원재의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 동시에 동생처럼 진심으로 해피를 아끼는 시연이의 대조적인 모습은 우리가 다른 동물이나 생명이 있는 것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느끼게 한다.

    반려동물은 쉽게 사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나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가족같은 존재이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가족간에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주는 동화로 좋을 듯 하다.

  • 아이가 특히 환절기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 때문에

    강아지 키우지 말라는 병원의 조언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우리집.

    그래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산책나온 강아지를 보면 관심을 갖는데요,

    그 중에서도 울아이가 가장 귀여워하는 강아지는 닥스훈트에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만난 강아지 초코는

    바로 이 닥스훈트 이야기라서

    아이는 더 반가워했답니다.

    쉽게 사고, 쉽게 짜증내고, 쉽게 버리는

    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원재.

    원재는 라이벌 두호, 같은 반 시연이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보고

    자기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졸라서

    닥스훈트를 식구로 맞이하게 되요.

    하지만 산책 나가자고 조르고 방을 온통 어지르는 닥스훈트, 즉 초코를 보고

    원재는 점점 짜증을 내더니만,,,,,

    결국 초코를 발로 미는 사태가 발생! %E3%85%A0_%E3%85%A0

    다음 날, 초코는 열어둔 문 틈으로 가출(?)을 하고 맙니다....

    공교롭게도 시연이도 해피를 잃어버려

    원재와 시원이는 직접 해피와 초코를 찾아나섭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던 원재, 시연이 그리고 시연이 친구 강산이는

    유기견 보호소까지 가게 되요.

    세 친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할머니를 도와 강아지 목욕도 시키고,

    아프고 불쌍한 강아지들을 보살펴주는데요,

    그러면서 원재는 초코에게 못되게 군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동생처럼 잘 따르던 초코를 생각하며 후회하는 원재는

    더 열심히 초코를 찾아다니고

    그런 원재 앞에 드디어 초코가 나타나지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초코를 품에 안고

    원재는 다시는 때리지 않고 잘 놀아주겠다며 펑펑 울어요.

    요 또래 아이들이 애완견을 좋아하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기엔

    『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다른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던 그림이에요.

    엄마는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들어오고, 집에 있어도 늘 바쁜 대학강사,

    아빠는 자정이 되어야 귀가하는 큰 회사 부장님....

    어른들의 세계에서야 나름 성공한 커리어일지 몰라도

    아이 눈에는 50점짜리 낙제 엄마, 불량 아빠로 비춰진다는 것.....

    원재가 학교앞 문방구에서 물건을 쉽게 사고, 쉽게 짜증내고, 쉽게 버리는 습관이 생긴 건

    아마도 아빠 엄마에게 받지 못하는 사랑 때문이라는 걸

    이 책을 읽는 아빠 엄마라면 다 눈치챌 거에요...

    바쁜 아빠 엄마가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대개는 장난감이나 아이가 원하는 물건으로 보상해주고 싶어하지만

    사실 그것이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동화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어요.

    원하는 장난감을 다 가질 수 있는 원재를 부러워할 줄 알았는데

    초코를 장난감처럼 다루니까 원재는 마음이 어린 아이라고 하는

    우리 아이를 보고 생각하는 것이 많이 컸구나 싶었어요.

    초코의 입장이 되어 원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는 독후활동은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말을 못하는 동물의 입장은 어떨지 생각해보고

    아무리 동물이어도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새싹맘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글밥이 많을 듯 싶었는데

    어느새 이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네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덕분에

    나날이 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유아책에서 초등 저학년 책으로 갈아타기하는 데 딱 좋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강추합니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74 창작동화<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는 겉표지부터 어떤 이야기일까하고 궁금하게 만듭니다. 얼굴을 가리고, 초코,닥스훈트라는 글씨와 함께 귀여운 강아지그림을 들고 있는 남자아이의 모습에서 어떤 이야기일까?하고 아들과 여러 이야기를 생각해보며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원재는 항상 혼자 있습니다. 그래서 갖고 싶은 물건들을 사도 조금 있으면 금방 실증이 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반 반장이며 라이벌인 두호가 강아지 번개와 공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애완동물 병원에서 만난 같은 반 시연이도 해피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해피가 말도 잘 듣고, 착하다고 합니다. 그날 밤, 원재는 엄마, 아빠를 졸라 강아지를 삽니다. 그렇게 한 식구가 되어 초코라 이름지어주며 형이라고 늘 옆에서 지켜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두호와의 강아지 달리기 시합을 위해 훈련을 하던 어느날 원재는 슬슬 초코와의 훈련이 싫증나기 시작합니다. 초코가 말썽부리는 것도 싫고, 먹이 챙겨주기도 실례를 한 오줌판 닦는 것도 귀찮아지면서 원재는 초코만 보면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원재보다 초코를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같아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학교를 다녀오니 잠깐 열어 놓은 문으로 초코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원재는 씩 웃으며 초코를 찾으러 나갑니다. 그러다 공원에서 해피를 잃어버려 울고 있는 시연이를 만납니다. 그러면서 원재는 초코와의 추억이 생각나며 시연이와 전단지를 만들어 해피와 초코를 찾으러 다닙니다. 강산, 시연, 원재는 강아지 찾기 대작전을 펼치며, 길잃고 주인 잃은 강아지들이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 오게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할머니를 도와 여러 일을 하면서 초코가 보고 싶고 걱정되기 시작하는 원재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길에서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원재와 비슷한 중학생을 따라다니던 초코를 찾은 원재는 이제부터 때리지도 않고, 잘 놀아준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초등 추천도서 <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를 보면서 복실이라는 강아지를 키웠을때를 추억하는 아들입니다. 새끼인 복실이를 키우다 복실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면서 많이도 울었던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복실이를 정말 잃어버렸다면 정말 슬펐을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 아이들이 애완동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증난다고 때리고 버리고,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애완동물을 좀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