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학원과 태권도를 다니는 동안 집에 돌아오는 아이들 손에는 달란트와 쿠폰이 들려 있었다.

일년에 한두 번, 그동안 모았던 쿠폰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달란트 잔칫날을 아이들은 무척이나 설레며 기다렸다.

엄마 눈에는 그냥 문구점 가서 이삼천 원 실컷 쓰게 하는 거나 비슷할거 같은데 아이들 입장은 그게 아니다.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 양 몇 번을 세어 가선 전리품마냥 물건을 챙겨오는 아이 표정은 세상 부러울 게 없어 보였다.

그러니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마음과 표정이 절로 느껴졌다.

태권도장에 다니는 동민이도 태권도장에서 상으로 주는 참멋쿠폰을 받아 냉장고 쿠폰판에 붙일 때 부자가 된 것 같이 신난다.

열 개를 모으면 학원앞 분식점에서 좋아하는 분식으로 바꿔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가위바위보로 쿠폰따기가 유행하고 동민이와 쌍둥이들도 공룡딱지에 쿠폰을 붙여 딱지치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동민이가 쌍둥이 남매의 딱지와 쿠폰을 모두 따게 되면서 삼총사의 사이는 서먹해진다.

거기다 분식점에서 참멋쿠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동민이는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 동민이는 참멋쿠폰을 모으기 위해 태권도에 열심이고 쿠폰 모으는 재미를 느끼지만 딱지치기로 쿠폰을 쉽게 얻게 되면서 태권도에 불성실해진다. 하지만 이내 직접 노력해서 쿠폰을 얻었을 때와 다른 기분을 느끼면서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

동화에서는 '진정한 성취감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결과보다 소중한 것이 과정에 있음을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한편 동민이가 처음 쿠폰을 모으려했던 이유는 삼총사가 함께 맛있게 분식을 사먹으려 했던 것인데 쿠폰이 오가는 딱지놀이로 인해 친구관계가 불편하고 어색해진다. 그리고 늦게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지만 전과 같은 관계를 회복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의 교우관계는 사소한 것으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때론 서운해하거나 멀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의도하지 않았던 갈등이 일어났을 때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하려는 동민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기 맘처럼 쉽게 다가오지 않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는 친구에게 끝까지 자기 진심이 닿게 노력하는 동민이에게서 진짜 용기란 무엇인지 느껴졌다.

동민이와 삼총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생활 속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사소한 갈등이라도 고민하고 속상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른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삼총사 엄마들이 제안한 새로운 참멋쿠폰처럼 자연스럽게 아이들 사이를 다시 돈독하게 다져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며 딱지와 쿠폰이 등장한다.

저학년 또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라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동민이를 통해 친구 사이에 무엇이 소중하고 또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예비 초등생인 큰 아이가 재미있다고 두 번이나 연속으로 읽은 책이랍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내용이나 삽화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아이들의 주변 소재에서 사용되는 딱지와 쿠폰을 소재로 선택한 것이 인상깊었답니다.

저희 큰 아이도, 딱지를 좋아라해서..

쿠키런 딱지를 한참 동안이나 모으기도 했었거든요.

동민이 이야기를 통해서 딱지를 모으고, 쿠폰을 많이 따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결국 쌍둥이 남매와 멀어지는 것을 보면서 동민이는 친구가 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지요.

7살 큰 아이에게 동민이의 감정을 느끼게 해 주려고, 일부러 이름을 바꾸어 큰 아이의 친한 친구들 이름을 넣어 설명을 해 주었더니..

울먹울먹하며.. 나중에는 눈물도 보이더라구요.

동민이의 입장을 십분 이해했을거라 생각이 되었어요.

정말..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 돈독하게 지켜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능력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초등교과에도 수록되고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는

통합 1~2학년군 국어3- 나 9.느낌을 나타내어요

3~4학년군 국어 3- 가 3. 문장을 알맞게

초등교과 연계가 되네요.

좋은책 어린이 책 속 여행으로 책과 함께 독후활동할수 있도록

프린트물도 함께 만나볼수 있는데요.

책 읽기전에 만나보는 STEP1

표지의 속에 있는 공룡과 세명의 아이들은 어떤사이일지..?

딱지를 모아본적은 있는지?

딱지를 모았을떄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아이의 생각을 잠깐 볼께요~

책 읽기전에 책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표지의 그림으로 마음을 알아보는데요~

표지속 공룡과 세아이들은 좋은사이일것 같다네요~ㅎㅎ

딱지를 많이 모았을때의 느낌은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학교 들어가기전 형아때문에 알게 된 고무딱지!

형아가 준 고무딱기 한개에 이어...한두개 모아지면..

아이들은 더할나이없이 좋아하죠^^

책속의 이야기로 들어가 볼께요~

동민이는 태권도 도장에서 씩씩하게 외치거나, 가지런히 신발 정리를 하거나~

사이좋게 친구와 지내면 관장님이 참멋 쿠폰을 주신답니다.

10장이 모이면 도장 아래 분식집에서 천원어치 분식을 먹을수 있어서

동민이는 쿠폰을 모으기 위해 태권도도 열심히 다니고, 친구와 싸우지도 않고,

냉장고 문위에 쿠폰을 줄 맞춰 붙이기에 열심이랍니다.

동민이가 쿠폰만큼 좋아하는 것은 공룡

공룡박사인 현호와 현호쌍둥이 누나인 현주는 늘 붙어다니는 삼총사랍니다.

그러던 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가위바위보로 쿠폰 따기,

공룡 딱지에 쿠폰을 붙여 하는 딱지치기가 유행한답니다.

동민이와 쌍둥이 남매도 재미로 공룡 딱지에 쿠폰을 붙여 딱지치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동민이가 쌍둥이 남매의 딱지와 쿠폰을 모두 차지하게 되었고,

삼총사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동민이는 스무장이 넘는 딱지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색해져버린 쌍둥이 남매~

참멋 쿠폰을 딱지치는 문제는 삼총사들의 문제만은 아니였던겁니다.

도장 아이들이 참멋 쿠폰으로 딱지치기로 쉽게 넣으려 했었고,

그 과정에서 지는 아이들이 생기고~

참되고 멋진아이가 되라고 좋은 취지에서 관장님이 만들었는데..

노력도 안하고 쉽게 얻으려 하는..문제들이 생기니~

결국....쿠폰이 없애기로 했답니다.

동민이엄마와 쌍둥이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전에 만들었던 공룡을 기억하며 기분이 좋아져 간답니다.

동민엄마의 참멋쿠폰을 주신다는 말에

참멋 쿠폰의 뜻처럼 참되고 멋지게 얻은 쿠폰은

삼총사들에게 더욱 소중겠지요~

책 읽어가며 풀어보는 ST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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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가면서 정리하듯..풀어줄수 있는데요.

퀴즈 맞추듯..책 읽고 난후에 풀어보았어요.

동민이와 현호 현주 삼총사가 좋아하는 공룡을 선으로 연결하고

빈칸도 채워가면서 풀어갔답니다.

책 읽고 난후에 풀어보는 STE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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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퀴즈로 책 내용중 확인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본답니다.

사범님은 왜 참멋 쿠폰을 없애기로 하셨을까요?

현주,혆 쌍둥이 남매와 사이가 멀어졌을때 동민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이의 생각을 알아보는 문제들로 되어있네요.

아이의 생각도 엿볼수 있었고,

책을 읽고 어떤 방향으로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던 부분이였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계기로 멀어지게 되었는지...

또한 딱지보다도 친구들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네요.

내가 좋아하는 공룡 조사하기 STE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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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을 참 좋아하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공룡으로는 아이도 티라노사우르스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공룡그림도 그려보고, 공룡의 특징도 살펴볼수 있었던 활동지였답니다.

아이들이 어떤것을 얻기 위해...얻고 나서의 성취감은 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자신감, 자존감으로 아주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요하다는것을 알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노력하지 않고 얻는것에 대해서

아이와 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가 처음이에요.

글밥이 꽤 되는 책인데 가볍게 제본되고 크기고 일반 보드책들보다 살짝 작아

아이가 힘들지 않고 들고다니며 읽기 좋네요.

티라노 딱지 삼총사는 아이들의 심리는 잘 묘사한 책인것 같아요.

책속의 내용처럼 실생활에서도 고무딱지부터 책읽고 스티커 모으는 등의

친구들끼리의 은근 경쟁하는 경우가 많아 완전 공감하며 읽더라구요.

더군다나 어렸을때부터 공룡을 좋아해 자연사 박물관에 자주가는데

그런 공룡들 이야기가 나오니 책에 더 집중하며 읽었네요.

요즘 스토리텔링 교육이라며 책읽기 강요하고 있지만

책만 많이 읽어서는 부족하고

책을 느끼고 느낀걸 조리있게 말하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되더라구요.

하지만 집에서 엄마와 단둘이 있으며 진행하기는 벅차고

방문 학습지들은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저학년문고는 아이들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니 같이 공감할 꺼리가 많고

유치원에대해 평소 잘 이야기 않하는 아이였는데 책읽다보니

자연스레 선생님과 친구들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앞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문고로 아이와 독후활동 많이 해주어야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나오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게 되는데

이책은 정당하게 얻은 것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책이네요.

동민이라는 친구가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데 이곳에는 잘 하면 참멋 쿠폰을

주는데 참멋 쿠폰을 열개를 모으면 분식점에서 천원어치를 사 먹을 수 있네요.

그래서 동민이는 열심히 모으기 시작을 했어요.

열심히 해서 참멋 쿠폰을 주는 것은 학원마다 있다면서

자기도 발레를 할때 받아서 선물로 교환을 했었다면서

유심히 보면서 읽어내려 가요.

친구인 쌍둥이들도 참멋 쿠폰을 열심히 모았네요.

동민이는 공룡 딱지를 무척 좋아했는데 현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모두 땄어요.

쌍둥이는 그 일이 있고 난 후 동민이랑은 거리가 멀어졌네요.

쿠폰을 가지고 아이들은 딱지치기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잃었다고 울기도

하는 일이 발생을 했네요.

그래서 쿠폰을 쓰지 못하게 하고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어요.

노력없이 얻은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배우게 되네요.

이 일로 친구도 잃고 쿠폰도 아무 의미가 없어진 동민이는 많이 속상했어요.

엄마의 도움으로 다시 쌍둥이들이랑 친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아이들한테 정당하게 모은 것이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좋아요.

아이들의 욕심이 좋은 의미로 시작은 것이 없어졌다면서

이런 것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정당하게 얻은 쿠폰이

얼마나 의미있고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면서 자기도 더 열심히 해서

쿠폰 모두 모의고 싶다고 하네요.

책을 보기 전에 표지활동지를 사용을 하면 좋아요.

나영이는 책을 먼저 보고 난 후 활동지를 얻을 수 있어서

활동지를 나중에 풀게 되었어요.

먼저 표지를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질문이 나오네요.

표지에 나와 있는 공룡과 세명의 아이들은 어떤 사이일까요?

공룡은 딱지고 세명은 친구

딱지를 모아 본 적이 있나요? 딱지를 많이 모았을때 나는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기분이 좋고 성취감이 든다.

표지를 보고 먼저 아이가 생각을 해 보고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을 자극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문제를 잘 풀어서 칭찬 스티커를 한장 받았어요.

책을 중간 정도 읽고 난 후 풀 수 있는 두번째 활동지예요.

공룡의 이름을 적어보고 특징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고

과연 누구의 딱지인지까지 알아보아야 하네요.

책을 잘 이해를 하고 있어서인지 아이가 쉽게 문제를 잘 풀어내려가네요.

생각퀴즈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풀어보는 활동지예요.

1.사범님은 왜 참멋쿠폰을 없애기로 하셨을까요?

참멋쿠폰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2.현주, 현호 쌍둥이 남매와 사이가 멀어졌을 때 동민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둘만 다니는 것 같아서 서운했다.

3.동민이에게 티라노딱지나 참멋 쿠폰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바로 친구 쌍둥이 남매

아이가 책을 읽고 난 후 책속의 주인공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볼 수 있고

책의 내용을 잘 이해를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활동지예요.

문제를 풀고 난 후 또 하나의 칭찬 스티커를 받았어요.

마지막 활동지예요.

내가 좋아하는 공룡 조사하기

아이가 어떤 공룡을 좋아하는지 먼저 생각을 해 보고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을 잘 정리를 하네요.

나영이는 목이 길고 순한 앨라스모사우르스가 좋다고 하네요.

특징도 잘 정리를 한것 같아요.

마지막 칭찬 스트커를 받고 너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