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눈 가족은 외모에 관심있는 여자 아이들이라면 특히 관심있게 볼만한 책이에요.
외모컴플렉스가 있는 아이들은 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새우눈 가족에서는 눈이 작아 고민인 강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저희 가족은 아빠 빼고 쌍커플이 없는데요.
요즘은 쌍커플은 뭐 수술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주위에 한 사람들도 참 많지만 전 은근 겁이 많아서 할 생각 조차 못하고 지금까지 그냥 있는데요.
가끔 은채는 나도 쌍커플이 있음 어떨까 라는 말은 한적이 있어서 나중에 커서 정말 원하면 하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한 적도 있답니다...ㅎㅎ
새운눈 가족 스토리도 참 재미있지만 그림도 참 재미있게 잘 표현이 되어 있었는데요.아이들도 어른들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에 더 관심있게 봤던 책이에요.
예쁜 얼굴을 선호하고 예쁜 얼굴에 더 관심이 많은 요즘 시대이기도 하지만
정말 예쁜 얼굴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요즘 은채도 거울을 보는 시간도 많아지고 외모에도 부쩍 관심이 많아져 가는거 같은데 마침 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외모 컴플렉스가 있는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이 있는 그대로 예쁘다는 걸 깨닫게 해 주고 자신의 얼굴 그대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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