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시리즈 신통방통 우리나라 7번째 이야기로
이순신과 거북선의 이야기를 배워볼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어려서부터 위인전을 별로 안좋아해서
좀 쉽고 재밌게 위인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책 내용도 재밌고 이순신의 성품과 거북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수 있었네요.
왜적으로 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잃은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돌이는
왜적을 무찌를 배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지요.
이순신장군이 이야기에 별로 나오지 않지만 덕구아범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순신장군이 어떤 성품을 지닌 인물인지 살펴볼수 있어요.
전래동화를 읽듯 재밌게 읽히면서도
훌륭하신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생각하면 마치 실화처럼 느껴지네요.ㅋ
돌이는 거북선 만드는 일에 동참하며 거북선이 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거북선의 특징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지요.
거북선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은 처음 만나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네요.
거북선안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해먹고, 똥도 싸면서 지냈을 생각을 하니..
웃기기도 하고, 시대적 아픔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뒷쪽에 신통방통 역사 알기 페이지가 있어
임진왜란 일어난 시대적 배경과 명량대첩,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소개되어 있어 역사공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거북선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페이지도 있어
우리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거북선의 생김새와 특징을 살펴볼수 있지요.
역사를 알게되면서 우리 지원이는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우리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수 있게끔
국력을 튼튼히 하고 잘못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로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구요.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불끈 샘솟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