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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거북선

잘 안다고 여겼던, 그러나 미처 몰랐던 거북선의 이야기.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3년
필자
한화주 글 / 최은영 그림
사양
72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3년 9월 27일 출간 / ISBN 978-89-283-0780-7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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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군의 침략으로부터 조선의 백성을 보호했던 거북선의 탄생과 활약을 알려줍니다.
• 초등 교과 연계: 통합 1~2년군 우리나라2 우리나라와 이웃나라
        1~2학년군 국어②-나 6 이야기꽃을 피워요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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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의 소원은 이순신 장군을 도와 거북선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쳐들어온 왜군에게 엄마와 동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돌이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이순신 장군의 도움으로 조선소에서 배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됩니다. 돌이가 이순신 장군과 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해 보세요. 거북선이 왜 만들어졌는지, 거북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거북선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거북선에 왜 용머리 장식을 달았어요?”
“저 용머리는 거북선을 장식하려고 단 게 아니다. 단단한 용머리는 왜군의 배를 들이받아 부술 거야. 그리고 용머리를 자세히 보렴. 저기 용의 입이 뚫린 것이 보이지? 저곳으로도 포를 쏠 거란다.”
“아하! 그래서 용머리를 달았나 봐요. 입으로 포를 쏜다면 거북이보다 용이 더 잘 어울리거든요.”
“그럴듯하구나. 용은 ‘화!’ 하고 입으로 불을 뿜으니까.”
외삼촌은 입을 벌리며 용이 불 뿜는 흉내를 냈어요. 그 모습에 돌이는 외삼촌을 쳐다보며 활짝 웃었지요.
- 본문 52쪽-

“거북선이 있잖아요? 곧 이순신 장군님이 거북선을 몰고 왜군을 무찌를 거예요.”
“거북선이 뛰어난 배이기는 하지. 하지만 아직 왜군과 전투를 벌인 적이 없다. 어쩌면…… 질 수도 있어.”
“아니에요!”
외삼촌의 말에 돌이는 주먹을 불끈 쥐었어요.
“거북선은 쏜살같이 왜군을 향해 돌진할 거예요. 왜군의 배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단단한 용머리에 부딪혀 부서지겠죠. 거북선 등에 꽂힌 날카로운 쇠못 때문에 왜군은 감히 거북선으로 넘어오지도 못할 거고요. 또 용머리와 배의 옆에 난 구멍으로 포가 불을 뿜을 거예요. 그 포에 맞아 왜군의 배는 산산이 부서지고 우리가 크게 승리할 거라고요.”
돌이는 마치 거북선이 왜군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처럼 말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돌이의 머릿속에 거북선이 적을 용맹하게 물리치는 모습이 또렷이 그려졌으니까요.
“거북선이 우리를 지켜 줄 거예요.”
- 본문 61쪽 중

작가 소개

글 한화주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친구와 노는 것처럼 재미있고, 생각이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와글와글 할 말 많은 세계사 2』, 『떴다! 지식 탐험대-도깨비 학교의 비밀 수업』, 『대한민국 도시 탐험』, 『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최은영
상명대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4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달력 뒷면마다 그림을 그리고는 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반달개구리 폐사 사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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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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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시리즈 신통방통 우리나라 7번째 이야기로

    이순신과 거북선의 이야기를 배워볼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어려서부터 위인전을 별로 안좋아해서

    좀 쉽고 재밌게 위인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책 내용도 재밌고 이순신의 성품과 거북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수 있었네요.

    왜적으로 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잃은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돌이는

    왜적을 무찌를 배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하지요.

    이순신장군이 이야기에 별로 나오지 않지만 덕구아범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순신장군이 어떤 성품을 지닌 인물인지 살펴볼수 있어요.

    전래동화를 읽듯 재밌게 읽히면서도

    훌륭하신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생각하면 마치 실화처럼 느껴지네요.ㅋ

    돌이는 거북선 만드는 일에 동참하며 거북선이 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거북선의 특징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지요.

    거북선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은 처음 만나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네요.

    거북선안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해먹고, 똥도 싸면서 지냈을 생각을 하니..

    웃기기도 하고, 시대적 아픔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뒷쪽에 신통방통 역사 알기 페이지가 있어

    임진왜란 일어난 시대적 배경과 명량대첩,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소개되어 있어 역사공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거북선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페이지도 있어

    우리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거북선의 생김새와 특징을 살펴볼수 있지요.

    역사를 알게되면서 우리 지원이는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우리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수 있게끔

    국력을 튼튼히 하고 잘못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로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구요.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불끈 샘솟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