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우리나라

홈 > 좋은책어린이 > 신통방통 우리나라
좋은책 어린이
메뉴 이미지

신통방통 경복궁

경복궁에 살고 있는 왕세자와 수호신들과의 만남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3년
필자
방미진 글 / 김병하 그림
사양
76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3년 1월 25일 출간 / ISBN 978-89-283-0722-7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
•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국어①-가 5. 무엇이 중요할까?
- 2학년 통합교과 우리나라1

• 조선의 궁궐 중 경복궁에 대해 알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합니다.

본문 소개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 슬라이드이미지
“다리도 아프고 피곤한데!” 날씨 좋은 토요일 오전, 영감이는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다. 학교에서 경복궁으로 미술 대회를 온 것이 영 못마땅하기 때문이다. 영감이는 아빠 엄마가 모두 화가인데, 이 때문에 집에서 미술 대회 상을 받아오라고 성화이다. 하지만 그림 그리기가 영 싫은 영감이는 당장의 미술 대회도, 경복궁도 모두 관심이 없다. 투덜거리며 어도를 지나가던 영감이는 ‘왕세자’라는 또래 아이를 만난다. 왕세자는 사극에 나오는 왕처럼 한복을 입고 영감이에게 호통을 치는 이상한 아이이다. 사실 왕세자는 옛날 경복궁에서 어린 나이에 죽은 왕세자의 영혼으로 지금은 경복궁의 수호신이 되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왕영감은 경복궁은 재미없는 곳이라고 왕세자에게 투덜대고, 화가 난 왕세자는 영감이를 쫓아다니며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과연 영감이는 경복궁의 아름다움도 깨닫고, 미술 대회에서 상도 탈 수 있을까?
“아유, 시끄러워. 야! 넌 궁궐 안에서 조용히 해야 하는 것도 모르냐? 어? 안 배웠냐고!”
왕영감이 버럭 소리를 지르자, 왕세자는 당황하고 말았어요.
“배우긴 배웠지만. 나는…… 나는 왕세자다!”
왕세자는 가슴을 쭉 내밀며, 위풍당당하게 말했어요.
“그래?”
왕영감은 시큰둥하게 말하고는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갔어요.
“왕세자라니까!”
“아, 알았어. 나도 왕씨야. 왕영감.”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이 궁궐의 주인이란 말이다.”
왕세자가 왕영감에게 설명을 하며 쫓아갔어요.
“응. 응. 나도 주민이야.”
그릴 거리를 찾느라 바쁜 데다, 귀까지 어두운 왕영감이 왕세자의 설명을 제대로 들을 리 없었지요.
“여기가 내 집이라니까!”
-본문 18~19-

작가 소개

글 방미진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어린이 책으로는 『비닐봉지풀』, 『쉬는 시간에!』, 『어린이를 위한 감정 조절의 기술』, 『왜 아껴 써야 해?』, 『금이 간 거울』, 『형제가 간다』 등이 있고, 청소년 책으로는 『괴담』, 『손톱이 자라날 때』가 있습니다.
그림 김병하
전남 고흥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산과 들을 누비며 화가의 꿈을 키웠던 추억들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며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됩니다. 그린 책으로는 『수원화성』, 『 꿈, 다섯 작가 이야기(공저)』, 『까치 아빠』,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아파트 옆 작은 논』, 『삼식이 뒤로 나가!』, 『모하메드의 운동화』, 『보리타작 하는 날』, 『곰 씨족 소년 사슴뿔이, 사냥꾼이 되다』 등이 있습니다.

독자서평 BEST 서평으로 선정시 300씽 적립

  • 평가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좋은책어린이/신통방통/초등 추천도서/학습동화/신통방통경복궁

    포송이 꼼꼼하게 책 표지부터 읽는 모습이 넘 이쁘지요.

    엄마 우리 광화문 갈때 경복궁 가보았는데.....

    하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좋은책어린이/신통방통/초등 추천도서/학습동화/신통방통경복궁

    포송이와 함께 신통방통 경복궁 책을 보면서....

    경복궁에 대해서 알고 모르는 부분은 둘이서 우~~와 정말 신가하다

    하면서 신통방통 경복궁에 대해서 읽어 보았네요.

    저도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신통방통 경복궁 책 한 권에 경복궁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잘 나왔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신통방통 경복궁 책을 읽고 광화문에 있는 경복궁을 가서 설명해주면

    더 좋을꺼 같더라구요^^

    좋은책어린이/신통방통/초등 추천도서/학습동화/신통방통경복궁

    “다리도 아프고 피곤한데!”

    날씨 좋은 토요일 오전, 영감이는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다.

    학교에서 경복궁으로 미술 대회를 온 것이 영 못마땅하기 때문이다. 영감이는 아빠 엄마가 모두 화가인데,

    이 때문에 집에서 미술 대회 상을 받아오라고 성화이다.

    하지만 그림 그리기가 영 싫은 영감이는 당장의 미술 대회도, 경복궁도 모두 관심이 없다.

    투덜거리며 어도를 지나가던 영감이는 ‘왕세자’라는 또래 아이를 만난다.

    왕세자는 사극에 나오는 왕처럼 한복을 입고 영감이에게 호통을 치는 이상한 아이이다.

    사실 왕세자는 옛날 경복궁에서 어린 나이에 죽은 왕세자의 영혼으로 지금은 경복궁의 수호신이 되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왕영감은 경복궁은 재미없는 곳이라고 왕세자에게 투덜대고,

    화가 난 왕세자는 영감이를 쫓아다니며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좋은책어린이/신통방통/초등 추천도서/학습동화/신통방통경복궁

    포송이와 함께 신통방통 경복궁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았네요.

    엄마도 아이도 맘에 들어하는 책~~

    신통방통 경복궁 책 최고네요!!!

    sally_and_friends-7​

    신통방통 경복궁 책을 읽었으니 요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니 나들이

    삼아 아이들과 경복궁 다녀 오려구요^^

    좋은책 어린이 신통방통 경복궁 책은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랍니다.

  • 외국에 사는 큰아이 친구를 만날때면 각자의 집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광화문역에서 만나는데요. 세종대왕 동상을 바라보며 저 멀리 보이는 경복궁은 아직 기회가 없어 가보질 못했네요. 작년 여름에 경복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세종,충무이야기박물관을 자주 가고 광장에서 물놀이도 하는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전에 미리 읽어보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은 신통방통 우리나라시리즈 6번째 경복궁입니다.

    미술 대회로 인해 그림을 그리러 온 영감이, 경복궁은 커녕 어떤 그림을 그릴까? 상은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인데요. 아주 우연히 시간탐험처럼 왕세자를 만나며 왕세자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경복궁에 세세한 부분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왕을 수호하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또 개와 돼지가 빠진 12지신과 철로 만든 항아리 드므, 향로, 황룡, 임금이 앉은 어좌 두에 있는 큰그림 일월오봉병등등 궁안에서 볼수 있는 것들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강녕전이나 교태전에 대해 알아보면서 왕세자였기에 혼자 견딜 외로움과 학문에 대한 압력과 기대도 사실 무시 못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그냥 궁에 놀러가면 둘러보고 좀 쉬었다 오는게 다 였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경복궁에 대해 알아보고 방문하게 되면 또 새로운 면을 볼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사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식의 동화를 통해 좀 더 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영감이와 왕세자가 교감했던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 우리나라 국보 제 1호가 뭔지는 다들 아시죠? ㅎㅎㅎ

    네~ 그렇습니다.

    한때는 우리가 남대문이라 부르기도 했던 숭례문이랍니다.

    조선 시대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야만했던 숭례문은

    조선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런 숭례문이 사회에 불만을 품은 한 사람의 어리석은 짓으로 인해

    소실되었었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다시 재건되어 우리와 만나게 되었죠.

    지방에 사는 아이와 저는 사진으로만 봤지

    실제로 숭례문을 본 적이 없네요.

    지지난해 경복궁과 창경궁 탐방도 했었지만

    그 당시에 숭례문은 한창 복원중이라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답니다.

    그런 아쉬움을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사회 시리즈의 하나인

    신통방통 숭례문을 읽으며 달래봅니다.

    왜 숭례문이 우리나라 국보 1호로 지정되었는지

    국보 1호로 지정되기까지도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숭례문이 지닌 의미는 뭔지 책을 통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숭례문이 다시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손에

    아파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숭례문을 만나러 다시한번 서울 나들이를 해볼까 싶어요.

    아이에게 책으로 만나게 된 숭례문을 직접 보여줄까 싶어서요.

    숭례문에 가서 아이와 말할거에요.

    "네가 사대문 중 으뜸이구나."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