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연관된 신통방통 시리즈 경복궁입니다.
4월부터 경회루 관람이 가능하고 5월부터 경복궁 야간개장도 진행됩니다.
야간 개장을 가보고 싶은데 마음같이 않아 못가본게 못내 아쉽습니다.
첫 장에는 경복궁 전면도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우선 궁을 알려면 위치 파악이 중요하니까요
이 책은 영감이가 미술대회에 참여하면서 왕세자와 만나 궁궐을 소개하는 전개식입니다.
역사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아이가 경복궁을 다녀온 후로 가장 인상깊은 책으로 남을 듯 합니다.
신하와 조참 및 주요 의식이 행해지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던 근정전
일상업무와 회의를 담당하던 사정전
학문을 연구하던 집현전
왕의 휴식이나 신하들의 연회가 이루어진 경회루
왕의 일상생활이 중심이 된 강녕전과 왕비가 지내던 교태전
아이도 경복궁을 다녀왔답니다.
왕비의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은 정말 아름다워 기억에 남네요
특히 굴뚝과 꽃담은 인상적이었답니다.
마지막에 영감이와 왕세자가 경복궁의 인상적인 장면을 그리면서 그림을 주시하는
모습은 재미있기도 하면서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자신의 솔직함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그림이라는 교훈을 안겨주면서 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조선시대에도 왕이 살던 궁궐이 있는 곳이었지요
조선시대 궁궐 5개가 서울에 남아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궁궐은 역시나 경복궁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만난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우리나라 6권은 바로 경복궁에 관한 동화인 신통방통 경복궁입니다.
신통방통 경복궁은 경복궁에서 열린 미술대회에 참여한 왕영감과 경복궁에 사는 왕세자귀신의 이야기랍니다.
화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영감이는 부모님의 바람으로 상때문에 그림대회에 참여하지만 항상 어떤 틀에 짜여진 그림을 그리는데 실증을 내고 있는 아이랍니다.
이날도 역시 투덜거리면서 궁궐을 다니며 그림그릴 장소를 찾는데 그걸 지켜보던 왕세자에 의해 궁궐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떤 곳인지 알게 되지요
왕세자를 따라 다니며 궁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영감이와 같이 우리도 경복궁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됩니다.
왕세자의 이야기를 통해 궁에서 생활하던 임금과 왕비와 왕족의 생활을 잠시나마 엿보는 기회가 된답니다.
막연하게 궁궐에서 이렇게 살았을꺼야가 아니라 아이들이 시선에 맞겠금 경복궁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참 좋으네요.
석군도 작년에 경복궁엘 다녀왔었어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도 보고 왕이 국가의식을 치르던 근정전, 생활하던 강녕전, 정치를 논하던 사정전 등 전각들도 봤었답니다.
가기전에 신통방통 경복궁을 읽고 갔더라면 더 많은 것들을 담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때는 그냥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던 것들이 왕세자와 영감이의 이야기를 통해 제대로 아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신통방통 경복궁에서 봤던 전각들에 대해 다시 알아봅니다.
영감이의 그림을 보고 왕세자가 그린 그림을 상상해 그려보는 코너에서 석군은 왕세자와 수호신들이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 왕세자가 수호신들과 재미있게 궁궐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맘에서 그렸다네요.
저도 왕세자가 외롭지 않게 수호신들과 함께 경복궁을 잘 지켜줬음 싶어요.
석군 독후활동지를 풀고 나더니 다음에 다시한번 경복궁엘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때는 경회루 특별관람예약도 해서 왕세자와 영감이가 보던 액자같은 풍경을 꼭 눈에 담아오겠다고 하네요.
신통방통 경복궁 조선의 법궁 경복궁에 관해 잘 풀어놓은 학습동화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의 시선에서 경복궁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지요
경복궁을 가시려고 계획하신 분들은 아이들과 꼭 읽고 가시라고 추천합니다.
논술 수업 하면서 경복궁에 대해 배웠었는데 이번에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경복궁'으로 다시금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조선 궁궐 중에서도 으뜸가는 궁궐인 경복궁은 어떤 곳일까? 조선 최고의 문화와 기술을 알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십년 전에 친구와 함께 경복궁에 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경복궁을 한바퀴 돌았었는데 아직 아이는 가보지를 못했다. 방학이 되면 한번 데려가봐야겠다. 직접 가보지 못한 경복궁을 미리 책으로 열심히 만나 보았다.
광화문, 널리 예를 편다는 흥례문, 영제교, 경회류, 교태전, 강녕전, 사정전, 근정전 등 경복궁에 있는 다양한 문화재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동화를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소들을 찾아가고, 그것이 가진 의미들을 배울 수 있다. 용어만 나오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텐데 동화를 통해서 접해주니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가 된다. 다양한 수호신의 모습도 볼 수 있고, 각 장소들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었다. 어쩜 그렇게 구석구석 멋지게 지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초등 추천도서 신통방통 시리즈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활동지가 있어서 개념 정리하기도 쉽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아이랑 책을 읽고 좀더 재미있게 활용하면 좋은 방법을 제시해 준다. 학습동화 신통방통 시리즈 덕분에 다양한 내용을 접하고 있다. 이번 활동지는 상상하며 그림 그리기도 있어서 좀더 색다른 느낌이었다. 왕세자의 그림을 상상하며 아이는 수호신의 그림을 그렸다. 수호신을 왕세자의 좋은 친구로 그린 것이다. 책 읽고 열심히 활용해 보았으니 조만간 경복궁 찾아가서 직접 보면서 설명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