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백만 가지』
우리의 귀여운 악동 현우는 핑계대장 입니다.
아직 어린 탓도 있겠지만 모든 일에 핑계를 대고 나섭니다.
만약에 현우가 내 아들이라면????
어휴, 일단은 매일 잔소리와 고함이 오고 가다 혹시 매를 대는 엄마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핑계를 댑니다.
“이현우, 왜 이제 오지?”
“엄마가 늦잠을 자서요.
“너 때문에 내가 다쳤다고!”
“너 때문에 망가졌어.”
이렇게 모든 일에 핑계를 대는 현우는 그것이 일상이 되었기에 그것이 잘못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우가 드디어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일이 생깁니다.
써니랜드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간 날
보물찾기 게임을 하던 중 단짝 친구 승재에게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승재에게 어거지로 보물찾기를 위한 쪽지를 찾게 하고
하지만 승재는 제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핑계대장 현우는 차츰차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유는 백만 가지』
이 책을 읽고 나 역시도 현우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합니다.
나를 되돌아보고 모든 일에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