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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일기 쓰기

일기 없는 별로 떠나고 싶다던 성민이가 일기 왕자로 변신한 비법 대공개!
대상
초등 1-3학년
발간
2011년
필자
박현숙 글 / 이영림 그림
사양
72쪽 / 190ⅹ260(mm) / 소프트커버 / 2011년 11월 28일 출간 /
ISBN 978-89-283-0286-4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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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교과 연계
 - 1학년 1학기 국어(쓰기) 4. 아, 재미있구나! 5. 생각을 펼쳐요
 - 2학년 1학기 국어(쓰기) 1. 느낌을 말해요
•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일기 쓰기에 대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학습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일기 쓰기 방식을 각각 팁박스로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각 일기 쓰기 방식에 맞춰 쓴 일기를 삽입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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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숙제를 빼먹어 늘 벌로 교실 청소를 하는 성민이. 성민이가 일기를 안 쓰는 이유는 쓸 말이 없어서다. 그런 성민이의 곁에는 역시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단짝 동우가 함께한다.
오늘도 역시 일기를 쓰지 않아 자칫하면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야 할 처지에 놓인 성민이와 동우. 성민이는 얼른 몇 줄이라도 써서 위기를 피하려고 하는데 하필 일기 내용을 동우가 큰 소리로 읽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특히 ‘바보’라는 보라의 놀림에 주먹이 바들바들 떨릴 정도로 화가 북받친다. 앞집에 살며 같은 반이기도 한 보라는 일기도 잘 쓰고 뭐든지 잘해 얄미운 아이다.
결국 성민이와 동우는 선생님으로부터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 일기를 쓰라는 말을 듣고, 혹시나 그전에 일기를 꼬박꼬박 잘 쓰게 되면 선생님 마음이 바뀔까 싶어 일기 쓰기 방법이 나온 책을 찾아 도서실로 향한다. 성민이와 동우가 처한 상황을 듣고 사서 선생님은 수업 후에 매일 도서실에 와서 일기를 써 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그리고 일기를 잘 쓰게 되면 비밀 하나를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이제부터 특별한 일기 쓰기 수업을 받게 된 성민이와 동우에게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그리고 사서 선생님이 말한 비밀은 과연 뭘까?


“오늘 세수하고 밥 먹고 학교 오고, 그게 끝이에요.”
동우는 일기장을 펴고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며 말했어요.
“참, 한 가지 더 있어요. 똥을 계속 눴어요. 어젯밤에 엄청 매운 통닭을 먹고 잤더니 새벽부터 아침까지 설사를 하는 거예요. 설사가 폭포처럼 네 번이나 쏟아졌어요. 배도 아프고 똥꼬도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동우는 설사 이야기를 하며 엉덩이를 만졌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봐요.
“그럼 그걸 쓰면 되겠네.”
사서 선생님이 활짝 웃어 보였어요. 똥 눈 걸 일기로 쓰라고요?
“‘새벽에 배가 아파 계속 설사했다. 밤에 매운 통닭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일기를 쓰면 되지. 동우 네가 생각하거나 느낀 점도 있지? 그걸 같이 쓰면 돼. 그것도 생활일기야.”

-본문 24~25p

작가 소개

글 박현숙
어릴 땐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공책에 만화를 그리다 보니 자연스레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고, 글을 잘 쓴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무렵에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으며 꿈이 작가로 바뀌었습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천원은 없다』, 『출똥 오장군』, 『크게 외쳐!』, 『할머니를 팔았어요』, 『노래세 그림세 똥세』, 『아주 소중한 비밀』 등이 있고, 오랜 시간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얻은 지혜를 모아 『신통방통 일기 쓰기』, 『신통방통 설명하는 글 읽기』, 『신통방통 독도』와 같은 학습교양동화 쓰기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 이영림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그림으로 태어나도록 만드는 이 일을 매우 좋아합니다. 주인공들이 동화 속에서 빛날 때가 제일 기쁘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주인공 성민이와 동우처럼 일기 쓰기와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그렸습니다.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드님, 진지 드세요』, 『방귀 스티커』, 『최기봉을 찾아라!』, 『함께라서 행복해』, 『화장실에서 3년』,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뿌붕뿡 방귀』, 『게으른 게 좋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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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고 독서록 쓰기는 그럭저럭 습관을 잡아가는데 일기쓰기에는 아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골라본 책.

    일기쓰는데 도움을 줄 만한 책을 이전에도 구입해서 함께 봤지만 아이는 별로 관심을 갖지않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또래 아이의 일상을 통해 일기쓰는 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일기라는 것이 꼭 쓰는 방법을 배워야하는건 아니지만 뭘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 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뭔가를 배우는 책이라고 하면 꼭 공부처럼 느끼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책인거 같다.

    일기마저 공부나 숙제로 느끼는 아이들에게 일기란 무엇인지

    또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도 어떻게 하면 다양한 주제로 써볼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팁이 들어있어서 유익하다.

    일기의 종류도 생활일기, 그림일기, 신문일기, 독서일기, 인터뷰일기, 동시일기등

    다양한 주제로 쓸수 있다는것을 주인공의 일기를 통해 보여준다.

  • " 그깟 일기를 왜 못 쓰는 거야? 하루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솔직하게 쓰면 되지."

    일기 쓰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자주 하시는 말 아닐까요?

    이 동화 속에 나오는 엄마도

    일기 숙제를 하지 않아서 늘 벌로 교실 청소를 하는 아들 성민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날도 일기를 쓰지 않아 방학때 매일 학교에 나와서 일기를 써야하는 성민이와 동우는

    방학전에 일기를 잘 쓰면 선생님이 용서해 주실지 모른다는 희망에 일기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아 도서실로 갑니다. 그리고 사서 선생님께 일기 쓰기 수업을 받게 되죠.

    일기를 하루동안의 일을 떠올려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 날을 적으면 된다고 알고는 있지만

    뭔가 특별하고 재미난 일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쓸거리가 없다고 싫어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차근차근 돌아보면 쓸거리는 얼마든지 있죠.

    『 신통방통 일기쓰기 』이 책에서는 왜? 일기를 써야하는지, 일기를 쓰면 좋은점,

    일기를 쓸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책 속의 성민이와 동우의 일기 쓰기 수업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 있도록 했어요.

    우리 아이가 일기를 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마도 쓸거리에 대해서 시간 순서대로

    쓰는 거라서 일기를 쓰는 아이가 금방 싫증이 나는것 같아요.

    좀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써보면 좋을텐데요.

    그래서 책 속에서는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일기를 쓸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생활일기, 신문일기, 독서일기, 인터뷰일기, 동시일기, 편지일기......등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는 학교에서는 따로 배우고 써본적이 없었기 떄문인지 아주 자세하게 보았던 부분이기도 해요.

    실력은 반복 할 때 늘어난다는데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일기 예문을 읽으면서

    꾸준하게 반복하다보면 일기 쓰기에 용기와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울애도 일기 쓰기를 시켜야지 하면서 계획만 세우고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무작정 일기를 쓰라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엄마가 설명을 해줘야 할텐데,,어떻게 지도해야할지 감이 오질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만나본 <신통방통 일기쓰기>는 울 아이를 위한 책이기 보다

    일기쓰기를 처음으로 지도 하는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먼저 일기 쓰기의 기본인 날짜, 날씨, 제목을 쓰는 방법부터 설명이 나와 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곁들여 있어 설명이 쏙쏙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매일 하는 일이 똑같고 쓸말도 없고 일기 쓰기도 귀찮아 하는 주인공 아이를 보면서

    아이들이 웃으며 공감할수 있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주인공 성민이처럼

    자연스럽게 일기 쓰는 능력이 길러 질듯합니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일기 쓰기 방식인 생활일기 쓰기부터 시작해 그림일기, 동시일기, 신문일기, 독서일기 등 9가지의 다양한 일기 쓰기 방식을 소개하고 있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일기 쓰기를 적용해줄수 있게 설명이 잘 나와 있답니다 맨 마지막의 일기쓰기 비법 노트만 읽어 봐도 일기 쓰기 대왕이 될수 있을만큼 잘 정리가 되어 있내요

    이렇게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담아 일기를 쓰다 보면 문장력이 쑥쑥 자라는 것은 물론이고 일기 쓰기 차체를 귀찮아 하거나 지겨워 하지 않고 재미가 붙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