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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래

베스트셀러 작가 조성자 선생님의 `몰래 시리즈` 네 번째 책!
대상
창작 동화 / 초등 저학년
발간
2011년
필자
글 조성자, 그림 김준영
사양
72쪽 / 190*260(mm) / 소프트커버 / 2011년 7월 11일 출간 / 978-89-283-0282-6
정가
8,500원(씽) (10% 할인 → 77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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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있는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묘사는 읽는 재미를 주고, 생생한 표정을 가감없이 표현한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바쁜 사회 생활로 인해 가정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빠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아빠의 빈자리가 늘 서운하기만 한 아이들에게는 아빠를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어 줄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1학기 국어(쓰기) 4. 마음을 담아서
- 2학년 2학기 국어(읽기) 3. 생각을 나타내요

저작권 수출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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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우리 아빠가 최고로 멋져!" 은지 아빠를 통해 보는 이 시대 아빠들의 자화상 최근 매스컴을 통해 “아이들의 그림 속에 아빠는 작게 표현되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아마도 아이들의 눈에 비친 아빠는 항상 회사일로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는 피곤에 지쳐 잠만 자는 모습이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건 아닐까?
『아빠 몰래』는 이렇게 늘 회사일로 바쁘고 피곤한 아빠와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평소 자기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잘 놀아주는 친구의 아빠를 보고 자기 아빠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진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통해서 아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아빠의 삶을 살짝 엿보게 되면서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데……. 아빠에 대한 은지의 사랑 고백이 가슴 뭉클하다.

"난 우리 아빠랑 결혼할 거야!" 은지가 유치원 때 만날 입에 달고 살던 말이다. 그런데 그때는 은지 눈에 콩깍지가 씌었던 걸까? 요즘 은지는 아빠에게 불만이 많다. 매일 회사일로 집에 늦게 들어오고, 주말이면 놀아주지도 않고 잠만 자고, 점점 대머리에 배불뚝이가 되어가는 아빠가 은지는 밉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생김새도 멋지고 잘 놀아주는 친구의 아빠를 보게 된 뒤로는 아빠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지고 급기야 `우리 아빠를 친구 아빠처럼 되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까지 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언니가 모두 외출하고 은지는 아빠와 단둘이 집에 남게 된다. 은지는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고,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아빠가 친구 아빠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즈음 은지는 엄마와 자주 다툰다. 엄마가 만날 은지를 친구 지수와 비교하면서 너는 영어도 잘 못하고, 피아노도 잘 못 치냐며 닦달하기 때문이다. 은지는 그런 엄마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방문 너머로 아빠가 엄마에게 자신을 다른 친구와 비교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은지는 여태 아빠를 친구 아빠와 비교했던 자신과 달리, 자기를 아무하고도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 아빠를 보고 크게 깨닫는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가 최고!"라고 말하게 된다. 은지에게 빵 점짜리였던 아빠가 백 점짜리 아빠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작가 소개

글 조성자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운 좋게도 산과 들을 금세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노는 것을 좋아한 덕분에 책이 선물해 준 샘물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 그 샘물을 마시면서 지금도 꾸준히 좋은 동화를 쓰고, "조성자 동화연구실"을 운영하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동심을 나누고 있습니다.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분 장원을 하고, 그해 12월에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겨자씨의 꿈』,『나는 싸기대장의 형님』,『벌렁코 하영이』,『화장실에서 3년』,『퐁퐁이와 툴툴이』등이 있으며,『엄마 몰래』,『선생님 몰래』,『친구 몰래』는 "몰래 시리즈"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간하는『아빠 몰래』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과 마음을 나눌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림 김준영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어린이책과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세밀화를 많이 그리면서 쌓은 관찰력과 따뜻한 감성이 더해져 동화의 느낌을 잘 살리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엄마 몰래』,『선생님 몰래』,『친구 몰래』,『못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20인의 철학자 편지』,『모자 쓴 고양이 따로』등이 있고, 이번에『아빠 몰래』그림을 그리면서 사랑스러운 아들과 좀 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한 화가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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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몰래책>>은 주인공은 평소 자기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잘 놀아주는 친구의 아빠를 보고 자기 아빠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진다는 이야기다.이책을 읽을때마다 나는 마음이 콩닥콩닥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