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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 마신 외계인

지구의 운명이 걸린 한판 승부! 외계인과 꼬마 지구인이 벌이는 옥신각신 재미난 이야기
대상
창작동화 / 초등1~2학년
발간
2010년
필자
김진완 글 / 박희경 그림
사양
68쪽 / 190×260(mm) / 소프트커버 / 2010년 6월 21일 출간 / ISBN 978-89-5977-710-5
정가
8,000원(씽) (10% 할인 → 72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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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신장을 위해, 최고의 동화 작가와 그림 작가가 만나 머리를 맞대어 탄생한 창작동화입니다.★

1. 지구의 운명을 걸고 펼쳐지는, 외계인 대장 떨떠롬또칫쳇과 성준이의 옥신각신 재미나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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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는 연을 날리다가 우연히, 유에프오를 목격하고 사진을 찍게 된다. 그리고 그 사진을 미확인비행물체연구소에 가지고 간다. 연구소 소장은 성준이가 본 것이 진짜 비행접시라며 놀라워한다. 그날 밤, 집에서 일기를 쓰고 있던 성준이 앞에 초록 외계인이 나타난다. 외계인들은 다짜고짜 인간들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고 분개하며, 지구를 멸망시키겠다고 선포한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쏟아지기 시작하는 함박눈! 다음 날, 세상은 폭설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걱정하는 성준이 앞에 외계인 대장 떨떠롬또칫쳇이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외계인 대장과 이야기를 나누던 성준이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아챈다. 그것은 바로 외계인 대장이 배탈이 나 그 화풀이를 지구에 하고 있다는 것! 성준이는 외계인 대장의 배를 낫게 해 주겠다 약속한다. 그 대신 배 아픈 게 나으면 지구 공격도 멈추라는 조건을 내건다. 과연 성준이는 외계인 대장의 아픈 배를 낫게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내 눈앞에 난데없이 외계인이 나타나 지구를 멸망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면? 배탈이 난 외계인이 지구에 온갖 화풀이를 한다면? 느닷없이 이런 외계인과 마주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슬금슬금 뒷걸음질로 도망치는 게 최선일까, 아니면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우주 전쟁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하지만 가장 지혜로운 해결책은 그들과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길일 것이다.

여기 이런 문제에 맞닥뜨린 초등학생 성준이가 있다. 성준이는 배탈이 난 외계인에게 제안을 한다. 배 아픈 걸 낫게 해 줄 테니, 지구 공격을 멈추라고 말이다. 그리고 외계인을 외할머니에게 데려간다. 외할머니는 외계인 손가락에 실을 감아, 바늘로 똑 하고 손가락을 따 준다. 그리고 성준이는 외계인에게 시원한 동치밋국 한 사발을 내민다. 이 정감 어린 치료 방법 덕분에 지구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성준이의 외계인 달래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참기름을 살짝 떨어뜨려 맛있게 비빈 비빔밥, 구수한 청국장, 아삭아삭 배추김치 들로 우리 문화의 매력을 한껏 선보인 것!

문제 혹은 갈등에 직면했을 때, 성준이처럼 대립이 아니라 화해를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김칫국 마신 외계인>의 성준이 같은 어린이에게 배워야 할 점은 아닐까!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격언을 와 닿게 하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동화다.

작가 소개

글 김진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1993년 계간지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 쓰기는 물론, 유쾌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동화를 쓰는 일에 푹 빠져 있다. 쓴 책으로는 『박치기 여왕 곱분이』, 『꿈을 키워 준 비눗방울』,『아버지의 국밥』, 『마법우산과 소년』, 『난 외계인이야!』, 『기찬 딸』 등이 있다.
그림 박희경
팬시 디자이너이자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괴상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구석이 있는 떨떠롬또칫쳇 외계인 대장을 그리면서, 하늘을 더 많이 바라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한다. 그린 책으로는 『정말 씻기 싫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배려』, 『있잖아요, 미안해요』, 『공부, 억지로 할래? 즐겁게 할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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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만약에 지금 우리 곁에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외계인이랑 신나게 놀아볼까.아니면 연구소같은데 신고를 하면 많은 포상금을 받을까? ㅎㅎ

    아니면 무섭다고 도망을 칠까? ....

    어른인 지금의 내가 외계인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재미난 책을 만났다.

    표지 그림부터 동치미를 들고 있는 아이의 머리위에 앉아 아주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케로로같은 외계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표지만 봐도 울 아이들 "와 정말 재밌겠다.엄마 이거 케로로야?" 하며 물어본 책이다.

    난데없이 나타나서 지구를 멸망시킨다고 하는 배탈이 난 요상스런 외계인에게 배탈을 낫게 해주면 지구를 공격하지 말라고 제안을 하는

    성준이의 침착한 대처방법이 정말 대견스럽기도 하고 어른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할머니께서 바늘로 외계인 손가락을 따주시고,성준이는 동치미 한사발을 외계인에게 내민다 ..처음엔 거부하던 외계인도 이런 정감어린 치료방법덕분에 배탈도 낫고,성준이와 함께 맛있게 비빔밥도 먹고,청국장도 아주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성준이 덕분에 지구도 구하게 된다.

    성준이와 외계인이 서로 맛있게 비빔밥이랑 청국장 먹는 부분에서는 정말 아주 먹성좋게 먹는 성준이와 외계인의 모습을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나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다.^^

    성준이의 따스한 마음만큼이나 외계인도 아마두 인정많은 외계인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 마음을 열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준이와 외계인의 모습처럼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서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할텐데라는 반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두 성준이처럼 책속 외계인처럼 재미난 외계인을 만난다면 글쎄 이제는 무조건 도망가지는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