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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2 - 인질 구출 대작전

천재 첩보견 라라의 사건 파일, 그 두 번째!
대상
창작동화 / 초등3~6학년
발간
2009년
필자
앤드류 코프 글 / 크리스 몰드 그림 / 신혜경 옮김
사양
232쪽 / 153×215(mm) / 소프트커버 / 2009년 2월 23일 출간 / ISBN 978-89-5977-668-9
정가
9,500원(씽) (10% 할인 → 8600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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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UK 아마존 베스트셀러
천재 첩보견 라라의 상상초월 범죄 소탕 작전!

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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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원래 이름은 최고의 비밀 첩보 요원 GM451!
개가 무슨 비밀 첩보 요원이냐며 라라를 얕봤다간 큰코 다친다! 라라는 맨손으로 싸우기, 휘파람 불기뿐 아니라 컴퓨터로 메일도 쓰고, 무려 5개 국어를 이해할 수 있다. 또 게임의 여왕이며, 자전거도 탈 수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악당을 소탕하는 일에 매진하던 라라는 큰 부상을 입고, 쿡 씨 집에 입양되어 애완견으로 살게 된다. 평범한 애완견이 되어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 라라. 라라는 스파이독계의 전설적인 존재로 추앙 받는 삶보다 조금은 지루해도 평범한 행복을 즐기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비한 개의 존재를 뒤쫓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파파라치! 라라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 큰돈을 벌려는 속셈으로 쿡 씨 집 근처에서 감시를 시작한다. 설상가상 비밀 정보부의 코텍스 교수는 라라에게 중요한 비밀 임무를 맡긴다.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해야 하는 일급 비밀 임무를!
라라는 파파라치의 끈질긴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라라만이 해결할 수 있는 일급 비밀 임무란 과연 무엇일까? 전편보다 더 강력해진 재미와 이야기로 찾아온 스파이독 라라의 두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 주인공 소개

[이름] 라라
[직업] 사랑스러운 애완견인 동시에, 전직 비밀 정보부 스파이
[요원 ID] GM451
[애칭 또는 별명] 라라, 못생긴 똥개
[특징적 외모] 얼룩덜룩한 점박이! 한쪽은 쫑긋 서고, 한쪽은 축 처진 귀.
[특기] 휘파람 불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보내기, 자전거 타기…… 사실 너무 많아 셀 수도 없음.
[현재 소속] 쿡 씨네 집
[과거 소속] 영국 비밀 정보부
[싫어하는 것] 악당 그리고 ‘못생긴 똥개’라는 말
[최근 수행한 임무] 범죄 소굴에서 탈출하기, 비밀 수사 벌이기, 밀수 조직 소탕하기, 평범한 개인 척하기

작가 소개

글 앤드류 코프
1966년 영국 더비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이자 작가이며 축구광이다. 그는 정말로 ‘라라’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그가 키우는 <라라>도 한쪽 귀는 쫑긋 섰고, 한쪽 귀는 축 처졌으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해 왔다. 하지만 정말 비밀 요원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금도 더비에서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인 이 책으로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림 크리스 몰드
1991년 리즈 폴리테크닉을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꾸준히 활동을 해 왔고, 지금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웨스트 요크셔 지방의 브래드포드에 살고 있다. 노팅햄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잡지와 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텔레비전과 영화에서도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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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는 사랑스러운 애완견이며 총명한 스파이독이다. 잘하는 것은 문자 보내기, 자전거 타기, 휘파람 불기 등이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지무지 많다.

    그녀에게 어려운 일이라면 사람의 말을 못한다는 것이지만 그것도 별 것 아니다. 날렵하고 영리한 몸짓으로 충분히 의사 전달이 가능하므로.

    예전에 비밀 정보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했지만 지금은 평범한 가정인 쿡 씨네 집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총명하고 특별한 이 녀석을 사람들이 그냥 놔둘 리 없다. 돈이란 걸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욕심을 위해 라라를 쫓아다니고 세상에 내보이려 한다.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 때문에 라라는 다시 예전처럼 임무를 받고 완벽하게 수행한다. 그 바람에 많은 개들의 수호천사가 된다.

    사람들의 품을 떠나 무자비한 도둑들에 의해 팔려가는 신세가 된 애완견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책을 읽는 내내 똘똘하고 총명한 라라가 우리 곁에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 상상만으로도 슬며시 웃음이 난다.

    물론 모험이란 것이 늘 즐거움만 가득한 것은 아니지만(특히, 보통의 엄마들에겐)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움이 함께 하기에 그만한 가치는 있을 터.

    독특한 외모에 특별함까지 가진 이 녀석 덕분에 아이나 어른이나 책 속으로 쏙 끌려들어가서 라라의 가족과 함께 진지한 모험을 해 본다.

    1권을 읽지 못했는데 재미나게 2권을 보고 나니 기대감이 동시에 찾아든다.

    다음 편을 기다리며 1권을 찾아봐야지...

  •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이며, UK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스파이독2-인질 구출 대작전>은 표지부터 상당히 예쁘다. 교사이면서 작가인 앤드류 코프가 실제로 기르는 개의 이름이 `라라`라고 한다. 아마도 행복한 가정에서 함께 지내는 애완견 `라라`를 글속에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것이 아닐까.

    책 속의 비밀 첩보 요원 `라라`는 여전히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그리고 웃는듯한 표정에 혀를 장난스레 내밀고 있다. 자전거도 타고 휘파람도 불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보내기가 특기인 라라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편의 악당 소탕 작전에서 허벅지에 총알을 맞는 우여곡절 끝에 쿡씨네 집에서 살게 된 `라라`는 여전하다.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라라`의 생활은 평범한 개의 일상은 아니다. 책읽기, 신문보기, 화장실에서 볼일 보기등등..하지만 `라라`는 쿡씨의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코텍스 교수의 방문을 받고 `라라`는 또한번의 비밀 작전에 동참하게 되고, 또다른 귀찮은 존재들이 따라붙게 된다.

    1편이 `라라`가 스파이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2편에서는 사건의 발단과 전개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어서 책 속에 푹빠지는 느낌이 든다. 애완견이라는 소재와 거기에다 스파이라는 소재가 무척 독특하다. 더구나 스파이독의 모습이 멋있고 예쁜 애완견이 아니라 책속에서 놀리는 똥개의 모습을 한 평범한 어찌보면 못생긴 강아지가 주인공이라는 점은 우리 아이들이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도 각각의 특출한 재능이 있음을 이해하는 소재로도 충분하다.

    더구나 2편에서는 이야기의 내용들이 화려하다. 동물들을 모아서 훈련시키고 있는 일급 비밀 스파이 학교라던지, 개목걸이에 숨겨놓은 기발한 악당 퇴치용 무기, 오토바이를 타는 개의 모습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이야기 꺼리이다. 그리고 간간이 표현되어지는 유머로운 내용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배꼽빠지게 웃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한 캠핑과 사건의 해결을 통해 `라라`와 그의 친구들의 우정은 더해졌을 것이다. 걱정하는 어른들의 품안에서 아이들과 `라라`의 비밀스런 눈짓이 보이는 듯 하다.

  • 스파이독 1편에서는 라라의 훈련과정과 어떻게 스파이독으로 크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또 라라의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2편에서는 쿡씨 가정에서 평범한 애완견으로 살아가게 되는 라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비밀업무와

    라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폭로하려는 신문기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라가 암컷이라 2편에서는 혹시 라라의 2세가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했었는데요. 여지없이 틀렸군요. ^^

    2편에서는 라라가 수행하는 비밀업무와 그 비밀업무 수행 중에 겪게되는 아이들과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물론 라라의 임무수행은 성공적이었구요.

    스파이독은 순간 순간 벌어지는 상황전개가 빨라서 참 좋네요.

    라라를 GM451로 만든 코텍스 교수.. 코텍스 교수는 쿡씨네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라고 하는 막중한 업무를 맡깁니다.

    업무를 맡기면서 다양한 무기(?)를 라라에게 주었구요.

    먹으면 설사하는 약, 먹으면 잠드는 약, 일정시간 후 찌릿한 자극을 주는 목걸이 등이 나오는데요.

    아주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에서 씌여진답니다.

    라라의 첩보본능은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라라의 바보스런 외모는 스파이로서의 임무수행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 부분이었구요.

    밀매업자라는 단어인 smuggler를 만들기 위해서 S자와 M자를 이용하고,

    돌을 들어서 저글링을 하는 라라의 모습은 실로 라라가 훌륭한 스파이독임을 증명하는 것 같았답니다.

    오토바이를 타는 개의 모습도 상상이 되시는가요?

    도저히 보통개라면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을 라라는 아주 자연스럽게 해내고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2편에서도 라라는 그에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답니다.

    가족 속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라라에게 계속적으로 맡겨지는 임무는 라라의 입장에서는 귀찮을 수 있겠지만

    라라의 모습을 보길 원하는 많은 독자들은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3편에서는 과연 어떤 임무가 주어질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 큰 부상을 당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건강하게 회복되어 돌아 온

    라라가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더욱 가족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가 바라던 대로 첩보국이

    아닌 평범한 가정인 벤의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되어 좋았지요.

    그렇더라도 우리 스파이독만의 재능과 끼를 감출 수는 없는 법,

    라라는 아이들의 축구 경기에서도 맹활약함으로써 여자대표팀이 남자대표팀을

    누르고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기도 하지요.^^

    전편을 읽을 때에는 라라가 암컷이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는데

    요번 책에서는 우리의 멋진 라라가 비록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한테는 가끔씩

    ‘못생긴 똥개’ 라는 소리도 듣지만 개성 있고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숙녀(?)라고

    느끼게 하게 하는 대목이 곳곳에서 발견되네요.^^

    우리 라라는 코텍스 교수로부터 개도둑에 대한 비밀임무를 부여 받고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모험과 탐험의 세계를 선사하며

    개도둑에게 잡혀 간 다른 친구들을 구해 내 주인에게 돌려주는

    맹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책을 붙잡으면 결코 중단할 수 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우리의 멋진 친구

    스파이독 라라는 나날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책 말미에, 아이들이 라라와 함께 하면서 위험한 모험을 자꾸 하게 되는

    것을 걱정하시는 엄마에 대해 벤이 한 말로써 더 놀라운 활약이 기대되는

    다음호를 기다려봅니다.^^

    “그래도 엄마를 설득해 봐야지. 어떻게든 말이야!”